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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찾으시는 사람

이사야 빛의 사자............... 조회 수 2681 추천 수 0 2013.12.12 15:47:29
.........
성경본문 : 사6:1-8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찾으시는 사람

 

본문: 이사야 6: 1-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 주십시오"(8)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범죄하고 타락했을 때 회개와 심판의 경고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선지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라는 이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며 응답한 사람들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선지자로 세우시어 사명을 주어 백성들에게 보내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역대하16:9) 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사람들을 필요로 하고 계신다는 것과 그의 능력을 세상에 펴시기 위한 통로로써 사람들을 의뢰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기뻐하시고 찾고 계실까요?

 

첫째, 거룩한 눈물, 회개하는 애통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사람들이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말을 듣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느1: 3-4)

느헤미야처럼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하나님은 찾으십니다.

성프랜시스가 울며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제자가 왜 우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며 울고 있노라. 예수님을 위하여서는 십자가를 등에 지고 땅 끝까지 헤매어도 부끄럽지 않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성프란시스는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 예수여, 내가 죽기 전에 두 가지 은총을 내려주옵소서! 첫째, 내 영혼과 육체가 괴로움을 겪어서 당신의 십자가의 고난을 맛보게 하옵소서. 둘째, 당신이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그처럼 참으실 수 있었던 그 타는 듯한 사랑을 가질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51:17)

 

하나님은 화려한 사람을 찾지 않으십니다. 유창한 사람에게 의존하지도 않으십니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유능한 성도만을 쓰시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깨어진 사람을 찾으십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빛 안에서 자신의 어떠함을 본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일을 이루기 원하실 때는, 자기 자신에게는 소망이 없음을 알고 자신을 신뢰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자기의 자신감으로 삼는 사람을 취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회개할 때까지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분이심을 성경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경 곳곳에서 그의 자비하심을 보여주시면서 악한 자라도 회개만 하면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로 약속하셨기에 우리도 희망이 있습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5:4)

 

둘째,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를 찾습니다. (마5:6)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의를 기뻐하시고 불의를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시고,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단을 행하십니다.(시9:8)

 

“사람을 찾습니다!”

어느 회사의 구인광고가 아닙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외침이며,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과 언제나 동행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화작가 이솝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그는 노예 출신이었는데, 어느 날 주인어른이 소년 이솝에게 대중목욕탕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보고 오라고 심부름을 보냈습니다. 잠시 후 소년 이솝은 주인에게 목욕탕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한가한 목욕을 꿈꾸며 목욕탕을 찾았던 주인은 목욕탕에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발길을 돌려 그냥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주인은 이솝을 불러 “왜 나에게 거짓말을 했느냐?”고 다그쳤습니다.

그러자 이솝은 “목욕탕 입구에 큰 돌이 있어 매우 불편한데도 그것을 치우고 들어가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에 그렇게 보고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사람은 많은데 사람다운 사람이 없습니다. 기독교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많은데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기독교인을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렘5:1)

 

예레미야 시대의 비극은, 그 큰 예루살렘 도성에서 의인 한 명을 찾을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은 의인 열 명이 없어 멸망하였지만, 예루살렘 성은 의인 한 명을 찾을 수 없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말할 수 없이 소중한 존재입니다.

남이 잘하느니 못하느니 판단할 것이 아닙니다. 오직 나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롭고 진실한 자로 서면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 땅을 회복시키고 이 민족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언제나 부흥과 회복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의인은 누구일까요? 하나님 앞에서 의인은, 자기 공로나 업적을 의지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붙드는 사람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총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탕자라도 아버지의 사랑을 의지하면, 아들의 지위와 권세를 회복시켜주시지만, 맏아들이라도 자기 의를 의지하면, 하나님께 버림받게 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찾으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위하여 선지자 사무엘로 하여금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때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선택하여 기름을 부으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릴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입니다.(마5: 1- 12)

 

넷째,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찾으시는 사람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겸손한 자를 찾으십니다.

미국의 소매상협회에서 세일즈맨의 거래실적과 집념의 상관관계를 연구, 공개했습니다. 물건을 판매할 때 세일즈맨 중 48%는 단 한번 권유하고 포기합니다. 두 번 권유하는 사람은 25% 였습니다. 세 번 권유하는 세일즈맨은 15% 였습니다. 세일즈맨 중 오직 12%만이 네 번 이상 권유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네 번 이상 권유하는 12%의 세일즈맨이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88%의 세일즈맨이 판매한 상품은 고작 20%에 불과했습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습니다. 상품을 판매하는데도 이런 무서운 집념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본문의 이사야처럼, 그리고 야곱처럼 적극적인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야곱은 비록 아버지와 형을 속였지만 하늘의 축복권인 장자권을 차지하려는 열정을 가졌습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

 

성 부러더 로렌즈 수도사는 어느 날 말썽이 많고 다투기를 제일 잘하기로 소문난 수도원 원장으로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그가 문제가 많은 수도원의 문을 두드리자 젊은 수도사들이 몰려 나왔습니다. 그들은 백발이 성성한 노 수도사가 서있는 것을 보고, "노수도사가 왔구려! 어서 식당에 가서 접시를 닦으시오!" 처음 부임한 수도사가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전통이 된 모양입니다. 노 수도사는 이 수도원의 문제가 바로 여기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노 수도사는 "네! 그리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 곧장 식당으로 묵묵히 걸어 들어갔습니다. 노 수도사는 한달, 두달, 석달, 접시를 닦았습니다. 멸시와 천대와 구박이 대단했습니다. 석달이 지나서 감독이 순시차 왔습니다. 젊은 수도사들이 쩔쩔 매었습니다. 그런데 원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감독이 물었습니다. "원장님은 어디 가셨는가?" 수도사들이 대답했습니다. "원장님은 아직 부임하지 않았습니다." 감독이 깜짝 놀랬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린가! 내가 로렌즈 수도사를 3개월 전에 임명했는데!" 감독의 말에 젊은 수도사들이 아연실색했습니다. 그 즉시 식당으로 달려가 노 수도사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노 수도사의 극도로 낮아진 겸손의 도에 모두가 감동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그 수도원은 모범적인 수도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귀히 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무슨 일이건 성취되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을 것이 너무나 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약4:6)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

 

다섯째,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찾으시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하나님은 '참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왕이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위하여 필요할 때 찾으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참 예배하는 사람'은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찾으시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참 예배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소중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필요에 의하여 부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함과 더불어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야 합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

 

여섯째,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찾으십니다.

성프란시스에게 제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기도할 때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생애에는 놀라운 기적이 나타납니다. 선생님을 보면 성자 같은 인격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비밀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프란시스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간단한 거야. 하나님께서는 이 지구를 내려다보시고 사람을 찾고 계셨어. 가장 추한 사람이 누군지, 가장 불결한 사람이 누군지, 고통 가운데 고민하는 사람이 누군지, 가장 병든 인생이 누군지 찾고 계셨어. 그 하나님의 눈길이 나에게 머물렀어. 그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고 난 후에 ‘저 사람이야. 저 사람을 붙들어 내가 한 사람의 생애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보여 줘야겠어’라고 생각하시고 나를 선택하신 거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이 땅에서 뛰어나고 아름답고 잘못이 없고 지식이 많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렁이 같은 야곱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화려한 사람을 찾지 않으십니다. 말을 멋있게 하는 사람을 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꼭 유능한 성도들을 쓰시지만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깨어진 사람을 찾으십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빛 안에서 자신의 어떠함을 본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일을 이루기 원하실 때는 자기 자신에게는 소망이 없음을 알고 자신을 신뢰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자기의 전적인 확신으로 삼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3-5)

 

일곱째, 충성된 사람을 찾으십니다.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단순히 사람의 숫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초나라에 장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신하들의 도움으로 왕이 되었습니다. 그를 곁에서 지켜 본 신하들은 그가 왕이 되면 무언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왕이 된 다음날부터 장 왕은 술을 먹기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까? 왕은 신하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토를 달거나 반대하는 자는 죽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신하들은 왕이 하는 것을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흘렀습니다. 초나라는 국력도 쇠퇴해갔고, 사회 곳곳이 썩게 되었습니다. 이를 본 소종이라는 신하가 왕에게 가서 나라를 위해 일해 줄 것을 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부모와 아내와 자식들에게 하직 인사를 했습니다. 목숨을 건 그의 충정어린 발언에 왕은 그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습니다. “왜 이제야 왔소. 내가 얼마나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아시오.”

초나라의 장 왕도 그러했듯이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의 눈은 이 땅을 두루 살피시면서 충성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왜 충성된 사람을 찾으실까요? 하나님의 일에 쓰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눈은 지금도 이 땅을 두루 살피면서, 충성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재능이 탁월하거나 학식이 많거나 설교를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바로 거룩함과 믿음과 사랑과 충성심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딤전1:12)

 

여덟째, 기도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하고 물으신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내가 여기에 있나이다." 하고 선듯 응할 수 있겠습니까? 진실로 자신의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소원하며 부르심에 대하여 기도를 힘쓰는 자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기름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영예로운 것임을 깨닫고 그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늘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는 기도와 구제에 힘쓴 사람이어서 하나님이 기억하셔서 이방인 최초의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행10:1-4)

현대 교회와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은 보다 좋은 프로그램이나 방법이나 조직이 아니고 성령께서 쓰실 수 있는 사람 즉 기도에 능한 사람, 기도의 사람을 필요로 하십니다.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잠15:29)

 

여덟째,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허드슨테일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대단한 믿음을 가진 무리를 찾고 계신 것이 아니라, 그 분을 기꺼이 따를 개개인을 찾고 계신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믿음이 연약하고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주님의 일을 할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해 버립니다. 사실 제 자신도 마찬가지구요. 과연 내가 이 모습 이대로 어떻게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을까? 너무나도 부족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끝없는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늘어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찾는 사람은 대단한 영성을 지닌 자가 아니라,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를 자라는 것입니다. 내 모습이 너무나 부족하고 초라해도 그리고 나의 믿음이 연약해도. 내 안에 주님을 따르겠다는 순종의 마음만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11:8)

 

아홉째, 하나님은 자기를 간절히 찾는 자를 기뻐하시고 찾으십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시14: 1- 2)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를 찾으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도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기도로 항상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하나님을 찾지 않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아닌 자기 생각과 자기 뜻대로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찾는 자 쪽입니까? 하나님을 찾지 않는 자 쪽입니까? 한번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하고 결단을 위해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됩시다. 하나님은 자신을 찾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 17)

 

지금까지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찾으시고 당신의 종으로 선택하시는가? 를 보았습니다.

본문의 "내가 누구를 보낼꼬?"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종의 선택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한에 달려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된 자는 그 선택된 자체가 크신 하나님의 은혜요 본인에게는 무한한 영광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게으르고 악한 자를 결코 하나님의 종으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가 부족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일을 위해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사야처럼 일생을 부르심의 목적에 합당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주의 충성된 종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 많은 사람들 중에서 미천한 저희들을 부르셔서 종으로 삼으시고 교회와 사랑하는 형제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의 몸된 교회에 귀한 직분을 맡았사오니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온전한 헌신이 이루어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집사들은 성령이 충만하고 지혜가 있었으며 믿음이 경건하고 진실하여 사람들에게 칭찬듣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희들도 그들을 본받아 열심히 주를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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