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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을 전해주십시오

열왕기하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976 추천 수 0 2013.12.13 0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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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왕하7:1-1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열왕기하(17) 좋은 소식을 전해주십시오

(열왕기하 7장 1-10절)

 

< 부정적인 말을 피하십시오 >

 열왕기하 6장을 보면 북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가 아람 대군에 의해 포위당해서 성 안에 양식은 다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나귀 머리 하나가 주 6일 노동자 일 년 품삯인 은 80세겔에 거래되고 한 컵 분량의 작은 곡식이 주 5일 노동자 한 달 품삯인 은 5세겔에 거래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백성들 사이에 “오늘은 내 아들을 잡아먹고 내일은 네 아들을 잡아먹자!”고 하는 극한상황도 벌어졌습니다.

 그런 비참한 상황을 접하고 여호람 왕은 왕복의 껍질을 벗고 베옷을 입고 통곡했지만 마음의 껍질은 벗지 못해서 엘리사를 원망하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태도가 변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자 엘리사가 하나님의 축복의 말을 전했습니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1절).” 쉽게 말하면 “내일 싸고 쉽게 양식을 구할 것이다.”란 말씀입니다.

 극한 상황에서 들려진 얼마나 놀라운 복음입니까? 그때 왕이 총애하는 장관이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을까요?”라고 비꼬며 말했습니다(2절). 그 장관은 성안의 식량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그렇게 말했겠지만 그런 인간적인 계산만 앞세워서 공동체를 낙심시키고 영혼을 무너뜨리는 삶은 결코 복된 삶이 아닙니다.

 믿음을 무너뜨리는 부정적인 말은 결국 자기 심판으로 귀결됩니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삶을 원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삼가고 부정적인 말의 전파도 삼가십시오. 누군가 좋은 비전을 내세울 때 “그래요! 해봅시다!”라고 하면 큰 힘이 되지만 “아무리 해도 안돼요!”라고 하면 힘이 쭉 빠집니다. 부정적인 말이 불평이나 대적은 아니라도 나쁜 영향을 끼치고 공동체를 수렁으로 빠뜨립니다. 그러므로 늘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주려고 하십시오.

< 좋은 소식을 전해주십시오 >

 그 장관의 말로 성 안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 아무런 반응도 없으니까 하나님은 성 밖에 쫓겨나 있던 4명의 나병환자들을 사용하셨습니다. 그 나병환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성으로 가도 굶어죽고 여기서 가만히 있어도 굶어죽는다. 아람 군대로 가자. 그들이 살려주면 다행이고 죽이면 죽자.” 그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아람 군대의 진영으로 갔는데 가보니까 군인은 아무도 없었고 수많은 양식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습니다(4-5절).

 간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들의 귓전에 요란한 말발굽 소리와 무수한 군대가 쳐들어오는 소리를 듣게 해서 이스라엘의 동맹군들이 쳐들어오는 줄로 착각하고 아람 군사들이 허겁지겁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도망친 것입니다(6-7절). 그래서 나병환자들은 그 진영 끝에 있는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었다가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서도 그렇게 물건을 가지고 가서 감추었습니다(8절).

 그렇게 많은 것을 갑자기 얻으면 흔히 축복 받았다고 하지만 축복이 8절에서 끝난다면 그것은 진짜 축복이 아닙니다. 그때 네 나병환자들이 한참 먹고 마시고 감추다가 불현듯 어떤 생각이 떠올라 서로 말했습니다(9절).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인데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성도에게 본문의 나병환자가 가졌던 각성과 사명 이행이 없다면 아무리 잘 먹고 잘 살아도 사명을 잃어버린 불행한 삶이 됩니다. 하나님은 잘 먹고 잘 살게 하기 위해서만 우리를 선택해주시고 자녀 삼아주신 것이 아닙니다. 자기만 잘 먹고 잘 살다가 죽어서 천당 가는 일 외에 한 영혼도 구원하지 못했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그러므로 마음과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해 예배하듯이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전도하십시오.

 어떤 분은 “전도 능력이 없다! 전도 달란트가 없다!”고 하지만 전도는 특별한 사명과 은사를 받은 사람들에게만 맡겨야 할 일이 아니라 구원받은 모두가 함께 감당해야 할 본질적인 일입니다. 전도는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나병환자를 사용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힘과 재능이 없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일은 오히려 힘없는 사람을 통해 이뤄질 때가 많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전도를 못하면 아이라도 많이 낳아 신앙으로 잘 키우라고 합니다. 그 정도로 전도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전도는 선택적인 것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입니다. 수많은 사명 중에 가장 긴급하게 우선순위를 두고 감당해야 될 사명이 바로 전도의 사명입니다. 즉 하나님이 계획하고 디자인하신 내 삶의 목적 가운데 가장 중요한 목적이 바로 전도의 사명을 이행하는 것입니다. 진실한 성도에게 가장 아쉬운 일은 자신의 시간과 지위와 물질을 사용해 조금 더 전도하지 못한 일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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