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가난은 우리를 슬프게 하지 않는다

김용식............... 조회 수 1524 추천 수 0 2013.12.13 19:36:25
.........

가난은 우리를 슬프게 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빈곤가정,부모가 없는 결손가정 자녀들이 탈선하기 쉽다고 여기지만 청소년들의 비행은 가난이나 부모의 결손 때문이 아니라 ‘부모 사랑의 부재’로 발생하고 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2003년 한 해 동안 검거된 소년범죄자의 경우 ‘부모가 있는 경우’가 84%,‘부모가 모두 없거나 한 쪽이 없는 경우’가 16%였다. 결손가정보다 중산층,고학력 부모 밑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의 범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결속력이 없는 가정,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가 냉담한 역기능 가정 자녀들이 문제행동을 야기시킨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런 현상은 가정의 사회·경제적 지위나 부모의 존재 유무 자체가 청소년의 일탈을 가져온다기보다 청소년이 속한 가정의 역기능성 정도가 더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몇해 전 영화 ‘주유소습격사건’을 모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던 중 강남 중산층 가정 자녀들과 명문대생들이 포함된 일당이 검거된 일이 있다. 이 사건을 통해 역기능 가정의 자녀들이 자아 성장의 의욕을 지니지 못하고 밖으로 배회하며 사회의 유혹에 쉽게 빠져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부모와 친밀도가 낮을수록,부모가 자녀를 인정하지 않을수록 청소년들의 비행률이 높아진다. 사실 문제아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문제아는 없는 것 같다. 다만 문제부모와 아이들을 그렇게 만드는 문제의 가정환경만 존재할 뿐이다. 부모의 이혼이나 맞벌이로 인한 자녀의 방치와 무관심,응석받이 교육이나 과보호,비민주적 체벌?학대,잘못된 가정교육 등이 자녀를 비뚤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2년 전 취재를 통해 만난 초등학교 5학년 소년이 있었다. 눈 오는 성탄절에 태어나 이름이 성탄이었다. 종일 햇빛이 들지 않는 작은 월세방에 살면서도 맑은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였다. 아빠는 20여년을 교도소에서 보낸 뒤 엿장수 춤을 추는 거리의 광대,엄마는 정신지체 2급 장애인이었다. 극한 가난 속에서도 의젓한 모습으로 엄마 아빠를 돕는 아이의 이야기는 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많이 알려졌다.
성탄이를 만나기 위해 천호동 집을 방문했을 때 아이는 아빠와 김치복음밥을 만들고 있었다. 성탄이 아빠는 아이가 비뚤어지지 않고 효심이 깊은 것은 신앙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프기 전까지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했던 엄마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살게 해달라’는 기도를 해왔고 매주일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순회하며 친구들을 전도해왔다는 것이다.
당시 이 집을 나오면서 아무리 가난해도 부모가 자녀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준다면,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한다면 올곧게 클 수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김용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404 남편은 하늘이라 말하고 아내는 땅이라고 말하는데 공수길 목사 2014-01-05 1499
27403 진짜 교인 공수길 목사 2014-01-05 1845
27402 소망의 힘 김필곤 목사 2014-01-04 3282
27401 성탄, 낮아짐의 끝자락 김필곤 목사 2014-01-04 2272
27400 불안으로부터의 탈출 김필곤 목사 2014-01-04 2152
27399 축복의 언어 김필곤 목사 2014-01-04 3236
27398 변화와 적응 김필곤 목사 2014-01-04 1813
27397 정말 위험한 것 김장환 목사 2014-01-02 1515
27396 단 한 사람이라도 김장환 목사 2014-01-02 1751
27395 부흥의 7가지 법칙 김장환 목사 2014-01-02 1681
27394 소문이 초래한 비극 김장환 목사 2014-01-02 1407
27393 행복의 유지 김장환 목사 2014-01-02 1468
27392 예수님이 주신 아이디어 김장환 목사 2014-01-02 1498
27391 할 일을 명확히 김장환 목사 2014-01-02 1268
27390 항상 옳다 김장환 목사 2014-01-02 1430
27389 마음을 바로잡아라 김장환 목사 2014-01-02 1692
27388 그 남자와의 행복한오후 이주연 목사 2014-01-01 1062
27387 말과 마음의 법 이주연 목사 2014-01-01 1300
27386 독설과 덕담 이주연 목사 2014-01-01 1276
27385 하나님의 다스림 이주연 목사 2014-01-01 1248
27384 주여 우리를 통치하소서 이주연 목사 2014-01-01 1313
27383 지하수 같아라 이주연 목사 2014-01-01 1200
27382 감사의 고백 이주연 목사 2014-01-01 1861
27381 SNS 사랑과 첫눈 이주연 목사 2014-01-01 1380
27380 선거 참여는 신앙적 책임 행위 이주연 목사 2014-01-01 1440
27379 기쁨으로 주께 나아가라 이주연 목사 2014-01-01 1598
27378 환호하며 주께로 나가라 이주연 목사 2014-01-01 1297
27377 예수 탄생 예고 이주연 목사 2014-01-01 1439
27376 스스로 종이 되어라 이주연 목사 2014-01-01 1661
27375 동방 박사의 기쁨 이주연 목사 2014-01-01 1650
27374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 file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2013-12-31 1596
27373 탕자를 통한 교훈 file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2013-12-31 1639
27372 볼링경기와 신앙 file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2013-12-31 1326
27371 다시 십자가입니다 file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2013-12-31 1787
27370 예방 관리의 효과 file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2013-12-31 97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