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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고 기도하라

마태복음 빛의 사자............... 조회 수 3521 추천 수 0 2013.12.14 15:27:36
.........
성경본문 : 마5:43-48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원수를 사랑하고 기도하라

 

본문: 마5:43- 4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

 

아들 셋을 둔 부자 아버지가 가장 선한 일을 한 아들에게 가보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첫째가 자신이 행한 선을 보고했습니다.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해주었습니다."

"음, 참 좋은 일을 했구나."

둘째가 보고했습니다.

"모닥불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아이를 살렸습니다."

"너도 좋은 일을 했다."

셋째는 "낭떠러지에 매달린 원수를 구해주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선이다"라며 가보를 셋째에게 주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12:19)

 

프랑스의 화가 조르주 루오는 예수님의 모습을 여러 판화로 완성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모욕당하는 예수’ 등이 있는데 그는 작품마다 특이한 제목을 붙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중 ‘의인은 향나무처럼 자신을 치는 도끼에 향을 바른다’는 제목의 작품이 있습니다. 얼마나 심오한 제목입니까. 자신을 찍는 도끼날에 향을 발라 주는 삶, 바로 그것이 예수님의 삶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양팔과 두 다리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리고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이 씌어 있었습니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피가 흐릅니다. 그러나 사탄을 향해서 저들이 하는 일들을 모르고 있다고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권세를 사랑으로 삼키셨습니다. 사탄은 결박을 당했고, 예수님은 부활하시어 창공으로 날아 승천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원수를 주신 것은, 주님처럼 원수를 사랑으로 삼킬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기 위해서입니다. 그 이후 그리스도인의 영혼은 소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스데반 집사도 자신을 돌로 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행7: 59-60)

 

새벽이슬을 먹고 자란 백향목이 그러하듯 하나님의 은혜를 듬뿍 받은 자는 자기를 내리 찍는 도끼 같은 자에게도 향을 묻혀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손양원 목사는 1948년 여순반란사건 때 동인과 동신 두 아들을 총살한 청년을 사랑으로 용서하고 그를 양아들로 삼기까지 했습니다. 손목사는 두 아들의 장례식 때 다음과 같은 감사의 기도를 눈물로 드렸습니다. “나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을 낳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3남3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합니다. 내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과분한 큰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나이다”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 삼은 손양원 목사님이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추앙받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19:18)

 

미 공군 중위 ‘드 샤저’는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정부의 사기를 꺾기 위해 최초로 도쿄를 폭격한 두리틀 소장의 폭격대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폭격대원에 자원한 것은 일본의 진주만 공격시 아내를 잃은 원수를 갚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당시 도쿄 폭격은 항공모함에서 출격해 폭격을 마친 후 중국의 중경으로 귀환하는 매우 위험하고 모험적인 작전이었습니다. 그는 미친 듯이 도쿄에 폭탄을 투하하고 중경으로 귀환하다가 엔진 고장으로 중국내 일본군 점령지역에 불시착해 포로가 됐습니다. 그는 4년 동안 여러 포로수용소를 전전하는 고난 중에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종전 후 신학교를 졸업한 뒤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일본 선교사로 파송된 샤저는 가장 먼저 진주만 폭격기 편대장 후지타 대위를 전도했습니다. 진정한 승리는 복수가 아니라 사랑인 것입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의 복수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엡5:1-2)

 

미국의 한 전도인이 사형선고를 받은 어떤 사람의 생명을 구해달라고 워싱턴 대통령에게 간청을 했습니다. 워싱턴 대통령은 “미안하지만 당신 친구를 살려줄 수 없소”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전도인이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제 친구가 아닙니다. 저의 원수입니다.”

그 말을 듣고 감동을 받은 워싱턴 대통령은 그 사형수를 살려주었습니다. 그 후 사형수는 전도인의 좋은 친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정말 지키기가 쉽지 않은 말씀입니다. 심지어는 지키기 불가능한 말씀 같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실천하기로 결심하고 그렇게 애쓴다면 우리가 기대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상대방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변화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고 원수를 갚는 것으로는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고 용서할 때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원수에 대한 사랑으로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십시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2- 14)

 

링컨 대통령이 지금까지 존경받는 이유 중의 하나는 자신의 정적까지도 품을 수 있었던 그의 포용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링컨의 관용에 대해서 잘 알려주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습니다.

링컨은 자신과 대립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공석에서 절대로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일에 적임자라고 판단이 되며 자신을 비방하는 인물이라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앉혔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다 못한 링컨 진영의 참모진들이 하루는 링컨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우리를 비방하는 사람들에게는 합당한 대우를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원수는 없애야 합니다.˝

참모들의 말을 들은 링컨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원수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수를 친구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복수는 복수를 부를 뿐입니다. 욕심과 시기와 질투는 모두 죄를 부를 뿐입니다. 진정한 사랑만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모든 것을 품는 넓은 마음과 관용의 자세를 가지십시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4:32)

 

*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나의 모든 행실로 주님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비록 나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일지라도 주님으로 인하여 용서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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