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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람의 마음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380 추천 수 0 2013.12.17 0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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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819번째 쪽지!

 

□ 사람의 마음

 

사람의 마음은 원래 지복(至福)과 명징(明澄)하게 창조된 순수한 것이다? 아니죠 선악과를 먹을 만큼 악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람의 마음은 원래 지복(至福)과 명징(明澄)하게 창조된 순수한 것이 맞습니다. 선악과를 먹을 만큼 악한 것이 마음속에서 활동하도록 마음을 방치하고 잘 관리하지 못한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내쫓겨도 할말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속성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도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서 가장 중요한 마음을 쓰레기통으로 만들어 놓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을 리는 없습니다.
마음의 본성은 무엇일까요? 맑고 투명하고 온통 코발트빛으로 파란 가을 하늘을 떠올려 보세요. 태초부터 지금까지 끝없이 넓은 하늘은 그냥 텅 비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하늘처럼 텅 비어 있습니다. 마음은 본래 깊은 침묵처럼 비어있습니다. 거기에 구름이 흘러가고 황사가 끼고 스모그가 가득한 이 모든 것은 인간이 한 짓입니다.
마음의 본성은 무엇일까요? 밝고 맑고 그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스스로 빛을 내는 태양 같은 것입니다. 오만가지 생각이라는 더러운 '분심'을 잠잠히 잠재우고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면 거기에는 상대를 가리는 일 없이 모든 사물에 공평하게 빛을 비추어주는 태양 같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내 마음 중심에 계신 태양처럼 밝게 빛나는 하나님을 밖으로 밝히 드러내어 사람들에게 다 보게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잔뜩 욕심과 탐욕과 시기와 질투와 죄와 이기심의 먹구름이 끼어 있으니 하나님이 드러날 리 없고, 그러니 예수 믿는 사람이 뭐 저러냐는 비아냥을 듣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는 침묵으로 내 마음에 드나드는 것을 차단하고 깊은 묵상으로 마음을 정화하겠습니다. ⓞ최용우

 

♥2013.12.17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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