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악인은 멀리하며 사랑하십시오

열왕기하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325 추천 수 0 2013.12.24 20:27:34
.........
성경본문 : 왕하10:1-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3.11.7 http://www.john316.or.kr 

열왕기하(25) 악인은 멀리하며 사랑하십시오

(열왕기하 10장 1-17절)

 

<악인은 멀리하며 사랑하십시오 >

 본문에는 아합 가문이 예후에 의해 진멸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먼저 예후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자기 손에 피 하나 묻히지 않고 사마리아에 있는 왕자들 70명을 죽이고 동족상잔의 전쟁 없이 혁명을 마쳤습니다(1-11절). 그 후에 예후가 사마리아로 가면서 유다의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 42명을 만나 그들을 양털 깎는 집 웅덩이 곁에서 모두 죽였습니다(12-14절). 예후가 그들까지 죽인 것은 그들이 아하시야의 친족으로서 결국은 아합 가문에 속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후가 계속 사마리아로 가다가 자기를 맞이하러 오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나 그의 마음을 얻고 그의 손을 잡아 자기 병거에 태운 후에 사마리아에 가서 아합에게 속한 남은 자들을 다 죽였습니다(15-17절). 당시 레갑 가문은 사람들은 사치와 방종을 피하고 경건하게 살려고 유목 생활을 해서 백성들의 신망을 받던 가문이었습니다. 그때 예후가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면서도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높인 것은 자신의 혁명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민심을 얻으려는 정치적 목적이 컸습니다.

 결국 아합 가문과 관계를 맺은 사람들은 완전히 씨가 마르게 되었습니다. 그처럼 악인과 친하게 지내면 악인이 심판받을 때 같이 심판받습니다. 그러므로 악도 멀리해야 하지만 악인도 멀리하십시오.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지키겠다고 악인을 계속 품는 것은 이웃 사랑의 명령을 오해하고 오용하는 것입니다. 악인도 전체적으로는 사랑해야 하지만 악에 물들지 않고 악과 타협하지 않도록 악인은 멀리하며 사랑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영혼을 북돋는 사람인지 아니면 영혼을 무너뜨리는 사람인지 잘 살피십시오. 그래서 자신을 더 좋은 성도, 더 좋은 부모, 더 좋은 배우자, 더 좋은 리더, 그리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격려해주는 사람과 사귀십시오. 끊임없는 격려는 거위조차 독수리처럼 날게 하지만 끊임없는 판단은 독수리조차 거위처럼 날지 못하게 합니다. 자신을 수렁에 빠뜨리는 악인과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깊이 교제하지 말고 가급적 멀리하며 사랑하십시오. 그것이 전체적으로는 그 악인을 위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 욕심을 버리면 길이 열립니다 >

 아합 가문의 멸절을 통해 배우는 또 하나의 교훈은 “욕심을 버리라!”는 교훈입니다. 자신이 가진 힘과 권력과 재능과 소유는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오용하고 남용하면 언젠가 반드시 비참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의 사명을 따라 사십시오. 욕심대로 살면 원하는 것을 얻어도 말로가 비참해지지만 욕심을 버리고 헌신하면 때로 큰 어려움을 겪어도 반드시 나중에 좋아집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드리는데 탁월해야 은혜를 체험합니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드릴 때 깊은 신앙 체험을 했고 마리아는 향유 옥합을 깨뜨렸을 때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 어떻게 영혼을 구원할까?”에 항상 최대의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힘과 능력과 직분과 재능과 소유와 자녀까지 드리려고 하십시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희생했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희생 없이 복만 구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위해 무슨 일을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생각하고 더 헌신하는 길로 나서십시오. 받을 생각이 전혀 없이 헌신할 때 더 받습니다.

 일전에 새벽 3시쯤 교회로 오는데 한 부부가 열심히 폐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 행복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감동으로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어떤 모습을 가장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새벽에 부부가 욕심을 버리고 함께 나와서 기도하는 모습에 하나님이 가장 감동하실 것입니다.

 사람이 하루 중에 가장 깨끗해지고 경건해지는 시간은 새벽시간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냉소하는 불신자들도 새벽에 꾸준히 기도하는 심령만은 존중합니다. 그렇게 깨끗해진 새벽시간에 자기 요구조건만 나열하고 육신적인 축복만 구하다면 왠지 모순적인 삶 같고 허전합니다. 반면에 새벽에 깨끗해진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많이 한다면 하나님이 그 모습을 보시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으시고 그 앞에 최상의 길을 펼쳐주실 것입니다.

 행복하게 살려면 욕심을 버리십시오. 욕심을 가지고 기도하면 기도 응답도 자꾸 늦어집니다. 반면에 세상적인 욕심을 버리고 영혼을 위한 거룩한 욕심을 가지면 행복도 주어지고 뒤이어 생각을 초월한 넘치는 축복도 주어집니다. 욕심을 버리면 신기하게 어디선가 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욕심을 버릴수록 받는 은혜도 커집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0189 이사야 다른 입장에서 보자 사10:1-14  최장환 목사  2013-12-25 1452
10188 열왕기하 반복되는 죄의 처리방법 [1] 왕하13:1-13  이한규 목사  2013-12-24 2173
10187 요한복음 사명적인 삶의 5대 축복 요21:18-19  이한규 목사  2013-12-24 1597
10186 시편 오기(5기) 있는 삶을 사십시오 시102:1-14  이한규 목사  2013-12-24 1434
10185 열왕기하 막판에 무너지지 마십시오 왕하12:17-21  이한규 목사  2013-12-24 1585
10184 열왕기하 자기 관리에 탁월하십시오 왕하12:1-16  이한규 목사  2013-12-24 1391
10183 요한복음 인생의 목적은 꽃이 아니다 요21:18-19  이한규 목사  2013-12-24 1880
10182 열왕기하 정의의 승리를 믿으십시오 왕하11:1-21  이한규 목사  2013-12-24 1443
10181 말라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십시오 말1:6-14  이한규 목사  2013-12-24 1617
10180 열왕기하 결단할 때는 결단하십시오 왕하10:18-36  이한규 목사  2013-12-24 1467
» 열왕기하 악인은 멀리하며 사랑하십시오 왕하10:1-17  이한규 목사  2013-12-24 1325
10178 열왕기하 인생의 결말을 좋게 하려면 왕하9:27-37  이한규 목사  2013-12-24 1560
10177 열왕기하 자리를 이탈하지 마십시오 왕하9:14-26  이한규 목사  2013-12-24 1316
10176 열왕기하 힘을 나누는 것이 힘입니다 삼하12:1-15  이한규 목사  2013-12-24 1529
10175 열왕기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왕하9:1-13  이한규 목사  2013-12-24 2109
10174 열왕기하 좋은 인맥을 만드십시오 왕하8:16-29  이한규 목사  2013-12-24 1295
10173 열왕기하 사람을 너무 믿지 마십시오 왕하8:7-15  이한규 목사  2013-12-24 1973
10172 사사기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사람 삿7:3-7  한태완 목사  2013-12-24 1945
10171 시편 정직하고 진실하게 삽시다. 시51:10  한태완 목사  2013-12-23 1678
10170 누가복음 믿음으로 맞이할 성탄 [1] 눅2:25-33  강종수 목사  2013-12-22 2455
10169 히브리서 시험을 통과하는 믿음 히11:17~19  이정원 목사  2013-12-21 1846
10168 히브리서 더 나은 본향을 바라보는 믿음 히11:13~16  이정원 목사  2013-12-21 2094
10167 히브리서 사라의 믿음 히11:11~12  이정원 목사  2013-12-21 2087
10166 마태복음 염려하지 말라 마6:25~32  이정원 목사  2013-12-21 1999
10165 요한복음 서로 발을 씻기라 [1] 요13:12~17  이정원 목사  2013-12-21 1513
10164 히브리서 떠나는 믿음 히11:8~10  이정원 목사  2013-12-21 1725
10163 히브리서 방주를 예비한 믿음 히11:7  이정원 목사  2013-12-21 2057
10162 히브리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 [1] 히11:5-6  이정원 목사  2013-12-21 3698
10161 히브리서 참된 제사를 드린 예배 히11:4  이정원 목사  2013-12-21 1934
10160 히브리서 믿음 히11:1~3  이정원 목사  2013-12-21 1939
10159 로마서 희망의 하나님 롬15:4-13  정용섭 목사  2013-12-20 2136
10158 이사야 여호와의 빛 사2:1-5  정용섭 목사  2013-12-20 1528
10157 누가복음 그리스도 논쟁 눅23:33-43  정용섭 목사  2013-12-20 1414
10156 빌립보서 하나님의 평화, 평화의 하나님 빌4:4-9  정용섭 목사  2013-12-20 1737
10155 누가복음 삶과 죽음의 경계 눅20:27-38  정용섭 목사  2013-12-20 1793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