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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왕하10:1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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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3.11.8 http://www.john316.or.kr |
열왕기하(26) 결단할 때는 결단하십시오
(열왕기하 10장 18-36절)
예수님이 갈릴리 해변을 지나시다가 베드로와 안드레가 그물 던지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때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라.”라고 하자 그들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과감한 결단력입니다. 바로 이어서 있었던 야고보와 요한의 부르심은 더 극적입니다. 그들이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을 때 예수님이 부르자 그들은 곧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들은 정보다 사명을 중시했습니다. 정에 얽매이지 말고 결단할 때는 과감히 결단해야 인생에 진보가 있습니다.
예후의 군사혁명 성공에는 그의 결단력과 실천력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예후는 그 전에 있었던 북 이스라엘의 3대 왕 바아사의 군사혁명이나 5대 왕 시므리의 군사혁명과 달리 자신의 혁명이 군사혁명으로만 평가되지 않고 종교혁명으로 평가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바알 숭배자들을 골라내 척결하려고 자신이 아합보다 바알을 더 많이 섬기는 표시로 큰 제사를 바알에게 드릴 테니까 바알의 모든 선지자들과 숭배자들과 제사장들을 다 바알 신당으로 오라고 기발한 전략을 썼습니다(18-19절).
예후의 명령으로 바알을 위하는 대회 개최가 공포되자 이스라엘 전역에서 바알 숭배자들이 다 바알 신당으로 도착해서 신당이 가득 찼습니다(21절). 그때 예후가 예복을 내다가 바알을 섬기는 모든 자에게 입히고 여호와의 종은 다 신당 밖으로 나가게 했습니다(22-23절). 그리고 바알 숭배자들이 제사를 마치자 그들을 다 죽이고 바알 신당이 있는 내전으로 들어가서 신당의 목상들을 불사르고 신당을 헐어서 변소를 만들었습니다(24-27절). 대단한 결단력과 실천력입니다.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면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과감히 결단하십시오. 역사상 대부분의 위인들은 대개 공통적으로 과감한 결단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물이 되려면 정이 넘치면서도 항상 보다 큰 뜻과 가치를 생각해 결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삶이 단순해지고 삶이 단순해지면 세상을 변화시킬 힘도 그만큼 커집니다. 왜 어떤 지식인들은 지식은 있는데 삶은 무력해 보입니까? 생각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결단할 때는 결단할 줄 알아야 힘이 생기고 성취와 진보도 주어집니다.
< 결단 후에는 온전히 순종하십시오 >
예후가 바알은 멸했지만 여로보암이 벧엘과 단에서 금송아지를 숭배하게 한 죄에서는 떠나지 않았습니다(28-29절). 이방 종교는 처단했지만 잘못된 여호와 신앙은 버리지 못한 것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금송아지를 철폐하면 북 이스라엘 사람들이 남 유다의 예루살렘에서 드리는 예배를 사모하면서 민심을 잃을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가 아합을 척결한 일로 그의 가문이 4대가 지탱되게 하셨지만 아람 왕 하사엘의 공격으로 시달림을 받게 하셨습니다(30-33절).
결단 후에는 온전히 순종하십시오. 예후가 비록 바알 숭배자들을 없앴지만 전체적으로 그를 경건한 왕으로 분류하지 않는 것은 그의 순종에 온전함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에 과감히 나섰다면 바알 숭배뿐만 아니라 금송아지 숭배도 철폐해야 했는데 민심을 잃을 것이란 인간적인 생각으로 그 일까지는 실행하지 못한 것입니다.
인간적인 계산과 생각은 곧 불순종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계산과 이해를 초월해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역사하십니다. 결국 비전 성취의 핵심 요소는 온전한 순종에 있습니다. 한 번의 순종이 상황을 바꾸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온전한 순종은 반드시 상황을 바꿉니다. 한 번의 기도와 예배가 상황을 바꾸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속적이고 꾸준한 기도와 예배는 상황을 틀림없이 바꿀 것입니다.
욕심이 아닌 사명을 가지고 세운 꿈과 비전은 이뤄지기 힘들 것처럼 보여도 이뤄집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십시오. 부정적인 사람과 긍정적인 사람은 생각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키가 크면 긍정적인 사람은 훤칠하다고 하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키만 멀 대처럼 크다고 합니다. 키가 작으면 긍정적인 사람은 알차 보인다고 하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땅콩 같다고 합니다. 큰 문제 앞에서 부정적인 사람은 “이제 죽었다!”고 하는데 긍정적인 사람은 “지금이 기회다!”라고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온전히 순종하십시오. 문제가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지만 잘 해결되지 않아도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더디 응답되는 기도에서 오히려 여유를 가지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길과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처럼 하나님이 앞서서 인도하시길 간절히 기도하며 침착함과 인내로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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