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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의 결심
말하기에 쑥스러운 실수를 한 날.
의기소침하여 있다가 '이래서는 안되지' 하며 벌떡 일어나
'나의 결심서'를 작성하여 몇 번이고 큰소리로 읽어봅니다.
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겠습니다!
나는 일 처리와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겠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겠습니다.
나는 말을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하겠습니다.
나는 행동을 바르고 분명히 하겠습니다.
나는 생활을 즐겁고 긍정적으로 하겠습니다.
나는 늘 얼굴에서 미소와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나는 고마움을 말고 행동으로 표현하겠습니다.
나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이 결심서를 자주 읽고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최용우
2.날마다 새 결심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나는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말을 부드럽게 하겠습니다..
나는 어느 자리에서나 예절을 지키고 친절하겠습니다.
나는 기본 질서와 규칙을 잘 지키겠습니다.
나는 양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먼저 양보하겠습니다.
나는 항상 겸손하고 근면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나는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회피하지 않고 즉시 하겠습니다.
나는 나 자신 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겠습니다.
예, 저도 압니다. 알아요. 아무리 결심을 해도 지키기 힘든 다짐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제 자신이 더 잘 압니다. 그렇지만 지키기 힘들다고, 지키지도 못할 그런 결심은 나는 안 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날마다 어겨도 날마다 새결심을 합니다. 또 여겨도 또 결심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한두가지는 그런대로 지켜지는 것도 있겠지요. ⓒ최용우
3.죤 패튼의 결심
존 패튼 씨(1824-1907)는 식인종들이 사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헌신은, 그가 선교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에 안면이 있는 노인 한 분이 그에게 식인종에게 잡혀 먹힐까봐 염려가 된다고 말한 데 대한 그의 대답에서 명백하게 나타났습니다.
패튼씨는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딕손 씨, 귀하께서는 연세가 많으셔서 곧 묘지에 묻히시게 되고 그 후에 벌레들에게 먹혀 버리시게 되겠지요. 제가 고백하건대 주 예수님을 섬기면서 살다 죽을 수만 있다면 식인종에게 먹혀 죽든지 벌레에게 먹히든지가 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패튼 씨는 주님이 선택해 주시는 대로 어떤 방법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완전히 그리스도를 섬기는 결심이 되어 있어서 자기 어떻게 죽을 지는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4.윌리암 보덴의 두 가지 결심
월리암 보덴은 1904년, 시카고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큰 낙농장의 법적 상속인으로 이미 백만 장자가 되어 있었다. 그의 부모는 그에게 세계 일주를 시켰다. 그는 아시아, 중동 그리고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고통받는 사람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는 마음에 큰 짐을 지게 되었다. 그래서 집으로 보내는 편지에 "나는 일생을 전도사업과 그 일에 대한 준비에 바치겠습니다"라고 썼다. 그가 이러한 결심을 했을 때 그의 성경 뒷표지에 "지체할 수 없음"이라고 썼다.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중국에 있는 회교도들에게 전도하기 위해 항해하던 중 선교 준비를 하려고 우선 이집트에 들렀다. 그곳에서 그만 뇌막염에 걸려 한 달도 못되어 주님 나라고 갔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던 게야. 헛된 일을 했었군!"
그의 성경 뒷장에는 위에 썼던 두 가지의 결심 밑에 "후회 없다"라고 적혀 있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생애의 어떤 때든지 적용이 된다. 지금 나는 이 순간에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를 자신에게 물어보라. 내 가슴에서 타오르는 열정은 무엇인가? 남은 여생을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잊혀진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것인가? 우리가 성공하든지 고난을 만나든지 간에 언제라도 하나님의 본향으로 부르실 때 "후회는 없다"고 말할 수 있어야겠다.
5.영적 부흥을 위한 5가지 결심
18세기 미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영적 부흥 운동이 일어났다. 이른바 ‘대각성운동’이다. 이 운동은 혼란스러운 시대에 빛이 되고 소망이 되었다. 프린스턴대를 비롯, 유수한 대학들도 이 운동의 영향으로 세워졌다. 이 운동의 선두에는 조나단 에드워드가 서 있었다. 회중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시대의 목회자요, 신학자’였다. 그가 어떻게 시대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
그는 매일 다섯 가지 결심을 고백하며 자신을 새롭게 했다. ① 살아가는 동안은 나의 모든 힘을 다해 살아간다. ② 한 순간의 시간이라도 결코 놓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유익한 방법으로 그것을 선용한다. ③ 아무리 큰 이익이 된다고 하더라도 타인들로부터 경멸의 대상이 되는 것이라면 결코 취하지 않는다. ④ 어떠한 일도 원한 때문에 하지 않는다. ⑤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좋은 기회라고 하더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안 좋은 일이라면 선택하지 않는다.
6.하루중에 내가 꼭 할 일(결심)
일,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예배를 드린다.
십, 하루에 열 번 이상은 찬송하거나,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크게 웃는다.
백, 하루에 백 자 이상을 하나님을 증거하는 글을 쓰거나, 백 마디 이상 하나님을 증거하거나 감사하는 말을 한다.
천, 하루에 천자 이상 성경, 신앙서적 등의 책을 읽는다.
만, 하루에 만보 이상을 하나님과 이웃을 생각하며 걷는다.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자양고등학교 교사)
7.고집스런 결심
한 농부가 어느 날 경비행기들이 쓰는 시골 비행장 곁을 운전하고 지나가면서 길가에 "비행하는 스릴을 경험 해 보세요." 라고 써 붙여 놓은 광고지를 보았습니다. 그 농부는 '내일은 아내의 생일인데 아내에게 비행하는 스릴을 맛보게 해 주면 좋은 생일 선물이 되겠는걸.'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비행장으로 들어가서 좀 헤맨 뒤 아내와 자기를 태우고 자기 농장 위를 비행해 줄 조종사를 만났습니다. 이 조종사는 작은 비행기의 주인이었는데 조종실이 열려 있어서 그 프로펠러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분명 스릴이 있을 것임에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비행하는 요금이 너무 비쌌습니다. 농부는 좀 싸게 하자고 오랫동안 흥정을 하였습니다. 조종사는 드디어 한 가지 조건을 내걸고 낮은 요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 조건이란 부부가 비행하고 있는 동안 한마디도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작은 소리라 할지라도 한 마디만 하면 원래 값을 다 받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농부가 자기 부인에게 스릴 있는 비행 경험을 갖게 하겠다는 결심이 낮은 값을 내는 조건보다는 훨씬 강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세 사람은 자리에 앉아 얼마 되지 않아 높이 떠올랐습니다. 그 조종사는 만일 자기가 운전을 상하 좌우로 거칠게 하고 있으면 뒷자리에 앉은 부부는 곧 소리를 내게 되어 자기는 당초의 비싼 값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조종사는 갑자기 낙하를 했다가 방향을 바꾸고 또 급상승했다가 급강하를 하고 그 뿐만 아니라 공중제비를 돌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한마디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날카로운 비명소리도 잦아드느 호소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직 고요할 뿐이었습니다. 그들이 착륙 했을 때 조종사는 농부의 결심에 놀라서 소리쳤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한 마디 소리도 안 내다니. 나는 낙하하고 돌고, 급하강 하고 급상승하는 등 지금까지 그렇게 위험한 비행을 한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두 분이 한 마디도 안 하더군요. 아저씨가 이기셨습니다."
그러자 농부가 이 말을 되받았습니다.
"하마터면 당신이 이길 뻔했지요. 내 마누라가 떨어질 때 나는 큰 소리를 낼 뻔했어요."
8.자의적인 결심의 한계
「인간의 굴레」는 작가인 서머셋 모옴의 자서전적인 삶을 담은 내용의 책입니다. 이 사람은 어렸을 적부터 소아마비로 한쪽 다리가 불편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다가 어머니마저 일찍 여의고 친척 집에서 어린 시절을 지낸 그는 학창 시절을 무척 외롭고 힘들게 보냈습니다. 어머니는 살아 있을 때 항상 아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는 습관적으로라도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굳은 결심을 하고 “내 다리를 본래의 모습대로 고쳐 주시면 하나님께서 정말로 살아 계심을 믿고 주님의 말씀대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아침에 분명히 다리가 정상적으로 되었다고 믿고 침대에서 일어나 두 발을 내디뎌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다리는 변하지 않고 여전히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는 크게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아침 이후 기독교적 믿음으로부터 벗어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서머셋 모옴은 버틀란트 러셀과 함께 영국의 지성 가운데 대표적인 기독교 회의론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신앙을 습관처럼 좇았으나 진정으로 거듭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랬기에 그날 아침, 그의 다리를 고치는 주권을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에게 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결심한 대로 되지 않자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의적인 결단을 좇는 자의 한계는 이와 같을 뿐입니다.
- 「좋은 세계관」/ 이건창
9.어느 청년의 결심
믿은 지 불과 몇 주밖에 안된 어느 청년과의 대화를 결코 잊을 수 없다. 어느 주일 진실을 말하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때였다. 설교 마지막 부분에서 나는 말했다. “자, 이제 여러분 중 누가 거짓말한 적이 있다면 그 일을 바로잡으십시오.” 예배를 마친 후 그는 내게로 와서 말했다. “저는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막 새 직장을 얻었는데 참 좋은 직장입니다. 월급도 많이 주고요. 이제껏 중 가장 좋은 직장입니다. 그러나 면접 볼 때와 이력서에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설마 이제 와서 하나님께서 제가 진실을 말하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진 않으시겠지요?”
내가 말했다. “하나님은 당신이 일을 바로잡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이미 받은 월급으로 새 차도 샀습니다. 제가 진실을 말하면 저는 해고될 뿐 아니라 내가 당할 수치와 비판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형제님, 당신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옳은 일을 한다면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굴복해 버린다면 앞으로도 신앙생활하는 동안 계속해서 굴복하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 중요한 순간입니다.”
며칠 후 그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목사님 직장에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결단하는 데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결과가 어떨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진실을 말하고 그 곳을 나오는 순간 저는 자유인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이것이 용기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은 신앙의 진리를 거부하는 세상에서 손해를 감당하고라도 진리를 수호하는 사람들이다.
-변화/ 빌 하이벨스
10.록펠러의 결단
록펠러는 석유사업으로 거부가 되었다. 그러나 53세 때 그는 불치병에 걸려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나는 1년 뒤에 죽는다” 그는 날마다 의사가 한 말을 곱씹으며 우울한 날을 살아갔다. 어느 날 그는 큰 상심을 하게 된다. “돈이 뭔가. 이대로 죽어야 하는가. 사람들은 나를 뭐라 평할 것인가”
그러다 그는 순간 큰 마음을 먹는다. “죽을 바에는 베풀고 죽자” 그는 가진 재산을 학교에, 자선단체에, 종교단체에, 사회단체에 기증했다. 그리고 생각과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었다. 그랬더니 마음의 병도 서서히 치료되어 갔다. 그리고 그후 그는 44년을 더 살았다. 사람은 욕심을 버리고 움켜쥔 손을 펴는 순간 진정한 자유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하늘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11.로또대박과 결단
6개월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무려 6600만유로(약 860억원)나 됐던 로또복권에 당첨된 이탈리아의 한 남자가 깜빡 잊고 복권회사에 당첨금 지급 신청을 하지 않아 엄청난 대박의 기회를 날렸습니다.
이 비운의 연금생활자는 딸 결혼식 준비로 너무 바쁘게 지내다 8월20일 뒤늦게 자신이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당첨 사실을 알고도 마감시한인 8월16일까지 당첨된 복권을 복권회사에 제출하지 못했으니 얼마나 억울했겠습니까.
그는 그때의 충격으로 졸도해 인근 병원에 실려가 2시간만에 깨어났습니다. 이로써 그가 잡은 대박의 행운은 이른바 일장춘몽이 돼버린 것입니다. 어찌 복권뿐이겠습니까? 내 영혼이 지옥에 가느냐, 영원한 하늘나라에 가느냐 하는 결단은 더욱 빨리해야 합니다. 비중이 크고 중한 것일수록 그 기회가 당신만을 위해 줄곧 열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성결교회)
12.사랑도 결단해야
철학자인 임마누엘 칸트는 무엇이든지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는 매우 냉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인으로부터 계속 청혼을 받았으나 쉽게 답변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답답했던 여인이 드디어 칸트에게 다가와 결혼 여부를 분명히 말하라고 다그쳤습니다. 칸트는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간단하게 말한 뒤 바로 도서관에 가서 결혼에 관한 책들을 찾아 결혼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을 모아 연구하며 결혼을 해야 좋을지 안해야 좋을지를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여인의 집에 찾아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당신의 따님과 결혼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보게, 너무 늦었네. 내 딸은 벌써 결혼해서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됐다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철학자이든 과학자이든 사랑은 철학적 이론이나 과학적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서 시작해서 입으로 고백되는,가슴으로 하는 것입니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13.버리는 결단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결점을 인정하고,
물려받은 것 중 거부하고 싶은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가령 알코올 중독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이 자신에게 미치고 있다면, 그 사실을 단순히 부정할 것이 아니라,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항상 과거에 고정된 채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 수잔 놀렌-혹스마의 《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중에서 -
* 버려야 할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버려야 할 것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스스로 버리지 못하면, 언제인가 다른 사람에 의해 버려지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과감히 버려버리면 그 만큼을
채워주는 더 큰 것이 반드시 생깁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14. 라듐 발견 퀴리부부의 결단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받은 프랑스의 물리학자 퀴리는 결혼한 뒤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필사의 연구 끝에 라듐을 발견했다. 전세계는 그들의 놀라운 발견에 찬탄을 보냈다.사실 당시 퀴리 부부는 심각한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었다.그들이 돈을 벌기 원한다면 단번에 벼락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당시 천연 라듐의 값은 1g에 15만달러나 됐는데 라듐을 생산하는 방법을 그들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특허를 내서 억만장자가 될 것인가,아니면 공개를 해서 세상에 유익을 줄 것인가? 그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특허를 내면 자신들은 돈방석에 앉겠지만 공개하게 되면 그 꿈은 사라지고 대신 수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게될 것이다.그들은 며칠간의 고민 끝에 마침내 결정을 내렸다.
“라듐은 하나님의 것인데 우리가 먼저 발견한 것뿐이다.하나님의 뜻은 이것을 모든 인류의 소유가 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청지기 정신이 그들 부부를 단순한 과학자가 아닌 인류의 가슴을 비추는 별이 되게 한 것이다.
15. 신앙의 결단
자동차 엔지니어로 승승가도를 달리던 집사님이 계셨다. 그러나 IMF와 함께 부도의 위기를 겪으며 진퇴양난을 거듭하던 중 한 선교사 부부를 만나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되었다. ‘선교사로 살자’는 비전이었다. 하지만 사업은 주일성수는커녕 믿음생활도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큰 결단을 했고 10여년간의 엔지니어 생활을 청산한 후 학원을 열었다. 그는 ‘아이들을 잘못 가르치면 학원비는 돌려줄 수 있지만 흘러간 세월은 갚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했고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 경험을 책으로 묶었고 40만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집사님은 이제 교육 컨설턴트로서 강연과 상담을 통해 자녀들을 세우고 가정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위기는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된다. 위기와 신앙의 결단이 만날 때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된다.
/정삼지 목사<제자교회>
16. 한 순간의 결단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빈자(貧者)의 아픔을 이해할 수 없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삶은 그와는 무관한 다른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그녀는 도시의 가장 부유층 자녀들이 다니는 사립학교 교사로 20년 동안 재직했다. 그런 어느 날,길을 가던 그녀가 한 여인의 비명소리를 듣는다. 그녀는 위독한 환자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첫 번째 병원- ‘돈없는 환자의 치료는 불가능하다’. 두 번째 병원- ‘신분이 낮은 사람은 치료해줄 수 없다’. 두 병원으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하고 세 번째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환자는 낯모르는 여인의 품에서 숨진다. 그녀는 여인은 시체를 안고 결심한다. ‘이제부터 내가 서 있을 곳은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의 곁이다.’
이 여인이 바로 테레사 수녀다. 한 순간의 결단이 그녀의 삶을 ‘이기적인 높은 곳’에서 ‘헌신적인 낮은 곳’으로 옮겨놓았다. 인생은 결단의 연속. 범인들은 망설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
/임한창 국민일보 기자
17.믿음의 결단
성경: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마음을 정할 수 없었던 신부가 있었습니다. 결혼식에 참여키 위해 샌프란시스코 사교계의 저명인사들이 성 베드로와 바울성당에 몰려 들고 있었습니다. 어떤 예식에서든 꼭 그랬듯이 신부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대는 이 남자를 그대의 법적인 남편으로 맞이하겠는가?" 그런데 그녀는 목사에게 더듬거리며 이야기했습니다. "모르겠어요. 내 마음을 정할 수가 없어요." 주례를 맡은 목사는 잠시 당황해하다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결혼은 무효입니다." 피로연은 취소되고 많은 돈이 들어간 음식은 먹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전부 결정적인 순간에 신부가 마음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후 신부는 다시 결혼식을 하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저는 마음을 정했어요. 그 사람을 내 남편으로 맞아들이겠어요."
믿음도 결단입니다. 오늘도 믿음의 결단으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8.새로운 결단
한 부유한 사교계의 부인이 심한 병에 들었다. 이 여인은 교회에 다니는 신자였기 때문에 그의 이름과 형편이 교회에 광고되고 특별한 기도 제목이 되었다. 의사도 자신이 없다는 말을 가족들에게 남겼지만 놀랍게도 이 여인은 회복되기 시작했다.
환자 자신도 그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인 것을 알게 되었다. 하루는 이 부인의 건강 회복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 연회가 친구들에 의하여 베풀어졌다. 연회를 마련한 주인이 사람들에게 말을 했다.
“여러분, 지금부터 이 오후를 즐겁게 지내기 위하여 마시는 일과 카드놀이로 여흥을 즐기겠습니다.”
그러자 지금까지 이런 일에 앞장을 서 오던 그 부인이 연회를 주최한 주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부디 저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영원이 무엇인가를 이번에 실감해 보았습니다.이 세상이 짧은 것을 깊이 깨달았으며, 죽음의 문턱에도 서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전에 즐기던 세상의 일을 다시 반복할 수가 없군요.”
-윤영준의 ‘잊을 수 없는 경례’ 중에서-
주님을 만난 후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이전에 행한 일들이 후회스럽고 연약할지라도 주님을 만난 후 우리는 새롭게 주님 앞에 설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 결단되어진 당신의 모습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19.결단할 줄 아는 지혜
인생은 선택과 결단으로 이루어진다. 선택해도 결단하지 못하면 선택한 일을 이룰 수가 없다. 결단에는 용기와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결단에는 희생이 따른다. 그런 까닭에 결단하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인생의 승리는 결단을 통해서만 주어진다. 새뮤얼 존슨은 “결단력이 없다면 실행할 수 없고 실행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다. 결단력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을 거둔다. 모든 성공은 이 진리를 토대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습관적으로 우유부단한 사람이다. 우유부단한 사람은 의심이 많은 사람이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요동하는 물결과 같다. 그 사람은 어떤 것도 얻을 수가 없고 어떤 일도 이룰 수가 없다. 우유부단한 사람은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사람이다(약 1:6∼8).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우유부단을 정복해야 한다. 그리고 결단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결단한다는 것은 뜻을 정한다는 것이다. 다니엘은 뜻을 정한 인생을 살았다(단 1:8). 그는 왕이 주는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록 그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고 해도 말씀을 따라 살기로 결단했다. 다니엘이 뜻을 정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도와주셨다. 그를 형통케 하셨다. 결단한다는 것은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이다.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은 믿음을 따라 산다는 것이다. 믿음을 따라 산다는 것은 모험하는 인생을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을 향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다(히 11:8). 갈 바를 알지 못한 채 말씀을 좇아간 것이다. 그 결단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었다. 결단한다는 것은 초점을 맞춘 인생을 산다는 것이다. 곧 한 우물을 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방향을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방향을 포기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성취할 수는 없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셨을 때 오직 십자가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초점을 맞춘 인생을 사셨다. 그러므로 초점을 맞춘 삶,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결단한다는 것은 사명을 따라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아니했다(행 20:24).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사명을 가진 사람이다. 사명을 가진 사람은 결단한다. 행동한다. 부디 준비만 하지 말고 결단하라. 공부만 하지 말고 결단하라. 기도만 하지 말고 결단하라. 과감하게 결단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라.
/강준민
20. 결단이 이 정도는 돼야
도박에 깊이 빠져 있던 이탈리아의 한 청년이 죄를 뉘우치고 삶의 방향을 온전히 전환하였다. 때마침 마을에서 하기 야외강습회가 열렸는데 그 청년도 참석하였다. 저녁이 되어 마술사가 마술을 시작했다. 마술사가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자 그가 자원했다. 마술사는 카드 한 벌을 그에게 주며 그것을 자르라고 말했다. 그는 정색을 하며 외쳤다. "안돼요! 나는 다시는 카드를 만지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마술사가 깜짝 놀라며 그를 달랬다. "그건 당신을 다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네. 난 당신에게 카드놀이나 노름 같은 걸 하라고 하는 게 아니잖나. 생각 좀 하게, 바보같이 굴지말고. 만일 당신이 도와 주지 않으면 묘기를 부릴 수 없단 말이오." 그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마술을 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의 눈빛과 거대한 침묵, 긴장감 속에서도 그는 결심을 끝내 굽히지 않았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난 카드를 만지지 않겠어요. 그것은 내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망쳐 놓았단 말입니다."
21.결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분이 병원에서 폐가 나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스러웠습니다. 그 문제로 고민하다가 하루는 가족들 앞에서 선언했습니다. "나는 앞으로 절대 담배를 피지 않겠다."
담배를 끊은 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그러자 계속 머리 속으로 파고드는 담배 생각에 미칠 것만 같았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딱 한 대만!"하고 구석에 숨어 담배를 피다가 그만 아내에게 들켰습니다. 그때 아내가 한심하다는 듯이 "남자가 약속을 며칠도 못 지켜요!"라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내가 앞으로 담배를 안 핀다고 했지, 언제 옆으로 담배를 안 핀다고 했나?"고 중얼거리면서 담배를 옆으로 물고 피웠다고 합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담배 하나 끊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꼭 끊어야 하는 것이라면 빨리 끊어야 합니다. 그것이 끊기 힘든 것일수록 과감히 끊을 수만 있다면 그 모습이 나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표시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더 소중한 것'을 위해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과감히 끊는 삶만큼 위대한 삶은 없습니다. 고민은 불행의 지표이지만 결단은 행복의 지표입니다. 역사상 위인들을 보면 비인격적인 사람도 있고, 눈치 없는 사람도 있고, 화를 잘 내는 사람도 있고, 배움이 극히 짧은 사람도 있지만 우유부단한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네 개를 희생하여 더 소중한 세 개를 얻고, 세 개를 희생하여 더 소중한 두 개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 결국 큰 일을 하게 됩니다. 소중한 가치를 위해 결단하면 삶이 단순해지고, 삶이 단순해지면 힘이 생깁니다. 그처럼 좋은 의미로 단순해지면 그러한 나의 작은 변화가 세상을 변화시킬 큰 힘의 원천이 됩니다. 때로 우리는 지식인들이라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힘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시장을 활보하는 사람, 영업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힘을 느낍니다. 어느 처지에 있든지 진리 안에서 단순하게 살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나무가 잎을 떨굼으로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것처럼 사람이 화려한 상상의 잎새들을 떨어뜨릴 줄 알 때, 그는 비로소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는 생명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복잡한 것은 무기력으로 빠져들게 하지만, 단순한 것은 기력을 찾게 해줍니다. 사람이 결단할 때는 결단할 줄 알아야 행복이 있고, 기쁨이 있고, 발전이 있게 됩니다. 오늘 꼭 끊어야 할 것을 끊는 위대한 장정에 돌입해보십시오. 망설이는 시간은 유한한 삶을 사는 인생에게 가장 의미 없는 시간입니다.
/이한규 목사
22.새해의 각오와 다짐
아침에 “오늘은 하나님께서 주신 날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라. 나는 행복하다”고 아주 천천히 힘차게 외치면서 일어나겠다. 손뼉을 치고 “으하하하” 힘차게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겠다. 힘차게 달리면서 오늘도 멋진 하루, 즐거움을 선사하는 하루를 보내겠다고 다짐하겠다.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아침입니다”하면서 먼저 힘차게 인사를 하겠다. 올해에는 비난,비평,불평하지 않고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과 감사의 말만 하겠다.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해서 기분이 좋을 때 기분좋게 행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분이 나쁠 때도 웃으면서 신나게 행동하겠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왜 저럴까’ 생각하기 이전에 그들을 이해하고 포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좀더 의미있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즐거움을 주는 사람, 행복을 선사하는 리더’란 타이틀을 획득하겠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끊임없이 전진, 전진, 또 전진하겠다. 그 자체를 즐기면서.
/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23.일사 각오
일본의 휴양도시인 후지노미야 역전에서 잘생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남자들이 어느 회사 제품을 선전하는 광고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한사람이 끝나면 다른 사람이 또 노래를 부른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신사들이 부르는 광고 노래보다도 신사들의 행동이 재미있어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 신사들은 누구일까? 누구인데 점잖은 신사체면에 역전앞 광장 앞에서 T.V 에 나오는 광고 노래를 부르는 것일까? 사실 그들은 일본 대 기업체의 간부들이었다. 그들은 '지옥의 13일'이라고 불리우는 2주간동안 31개 과정의 극기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였다. 물론 역전광장 앞에서 자기 회사의 광고 노래를 부르는 것도 그 과정에 속해있는 것이었다. 그 회사에서는 앞으로 자기회사는 물론이고 일본의 경제를 이끌어 갈 정예부대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예수의 부름을 받아 예수의 제자가 되겠다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가! 자기회사의 성공을 위해 죽을 각오를 가지고 거리로 나선 직원들도 있는데 하나님의 구원 사업을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있는 정예부대는 누구인가?
24. 27세의 각오
18세기 영국의 정치가 윌리엄 윌버포스는 25세에 예수를 믿고, 인생관이 바뀌었습니다. 출세의 길이 아니라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는 대영제국의 노예제도를 폐지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정치가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30세에 영국하원의원에 당선되었고, 그 후로 오직 노예제도 폐지 운동에만 전념하였습니다. 그가 48세 되던 해, 영국의회는 노예무역폐지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노예폐지의 비전을 세운 지 35년 만인 62세가 되던 해에 노예제도가 완전히 폐지되었습니다. 그는 64세에 정계에서 은퇴하였고, 그의 나이가 72세 되던 해에 대영제국 전역에서 노예해방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노예해방법이 통과된 지 2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오로지 노예제 폐지라는 한 가지 사명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일생을 온전히 희생하였습니다. 그는 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렇게 회고하였습니다. 나를 일평생 재촉하신 이는 주님이셨다고...
당신은 세상에서 무엇을 하고 가시렵니까? 당신이 소망하고 있는 것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류 중 현 | 지하철사랑의편지 운영자
25. 작심삼일
작심삼일이란 말이 본래는 선(先) 삼일 후(後) 작심 즉, 3일동안 생각한 후에 결심을 한다는 뜻이었다. 지금은 그것이 선(先) 작심 후(後) 삼일 즉, 결심이 3일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술을 끊겠다고 결심해도 바로 그 날 저녁에 다시 술을 마신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해도 회식에서 그동안 먹지 못했던 것까지 다 먹어치운다. 새벽을 깨워 집요하게 기도하겠다고 결심해도 1주일이 못되어 그 결심을 깨고 만다.
금방 결심을 깰 경우 괴로워하는 것까지는 누구나 다 하지만 그 다음에 어떻게 하는가는 사람마다 다르다. 결심을 깬 순간부터 ‘이왕 버린 몸 어쩔 수 없지’하고 결심하기 전의 행태로 편하게 돌아가는가? ‘결심하고 못하면 괴로움만 더할 뿐인데…’하면서 결심도 하지 않는 안일한 삶을 사는가? ‘결심은 인간적인 생각이라 성령의 인도대로 살기 위해 결심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는 식의 고도의 ‘신앙적인’ 사고(思考)를 하는가? 사람은 타락한 존재라 아무리 결심해도 금방 구습(舊習)으로 돌아가는 타성이 있다. 이런 타성은 어떤 논리로 정당화해도 그것은 타락한 존재의 부패한 논리이다. 성도는 썩어져가는 구습으로 돌아가는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면서 구습타성과 구습논리를 파쇄(破碎)해야 한다. 성도는 날마다 순간마다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엡 4:22∼24) 성령께서는 성도로 하여금 매순간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도록 감동시키신다. 성도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 그대로 살기로 결심하고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따라서 결심대로 사는 것과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은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다.
새 사람을 입는 삶을 순간마다 결단하고 살지 않으면 옛 사람의 삶에 빠질 뿐 아니라 그것을 정당화하는 궤변적 논리까지 만들게 된다. 작심삼일이 괴로우면 삼일마다 작심하면 된다. 아니 작심일일(作心一日) 매일 결심하고 작심일순(作心一瞬) 매순간 결단하면 된다. 성령에 따른 작심일순(作心一瞬),순간마다 새롭게 결단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삶을 살도록 하자.
/권성수<대구 동신교회목사>
26. 지금부터라도
한번쯤 돌아보십시오. 연초에, 새옷을 입듯이 가슴에 지녔던 꿈들을 얼마만큼 이루었는지, 그 꿈을 또 얼마만큼 간직하고 있는지, 애초에 계획했던 꿈을 시작도 못했다고 해서 난감해 하고 속상해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지금부터라도..." 하며 마음을 다지십시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 설도 지나고, 어느덧 새해 첫 달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혹시라도 흐트러졌을지 모르는 새해 결심을 다시한번 추스려 볼 때입니다. 다시 시작할 때가 가장 빠를 때입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7. 주저하지 말고
시도해 보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도하십시오.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의혹은 품고 있지 마십시오. 아무도 해줄 수 없는 일을 스스로에게 해주십시오. 그 밖의 다른 일은 모두 잊어버리십시오.
- 헨리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 주저하고 망설이다가 놓치는 일이 많습니다. 한 번 놓친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시도해서 안 되면 두 번, 두 번 해서 안 되면 세 번, 네 번, 열 번, 백 번을 반복해서라도 도전해야 합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립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8. 결심, 결단, 각오에 관한 성경 말씀
0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모든 서약은 지킬 것이니라(민30:9)
0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룻1: 18)
0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대하2:1)
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에스라7:10)
0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시 112:7)
0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단1:8)
0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눅9:51)
0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눅22:33)
0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행21:13)
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행23:14)
0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고후2:1)
29.책상앞에 붙여놓고싶은 결심 열가지
1.내가 하는일은 반드시 잘된다.
2.내 얼굴의 특징은 한마디로 밝은 미소,기쁜 표정
3.위기는 `새로운 기회'이고 `도약의 발판`이다.
4.나의 가장 큰 재산-시간
5.청정=청결+정리정돈
6.메모는 제2의 두뇌
7.나는 우물쭈물하지 않는다.
8.나의 이익만큼 타인의 이익도 중요하다.
9.글씨는 최고로 바르고 예쁘게 쓴다.
10.오늘은 내 인생의 D-DAY !! ⓒ최용우
30. 길선주의 결심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결심을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결심(머리)이 욕구(심장)가 되어 행동(배)으로 나타날 때 비로소 그 결심은 작심삼일을 넘어섭니다. 그런데 결심이 '욕구'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행동'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마치 꽃병에 꽃을 꽂은 것처럼 며칠 지나면 시들어버리지요.
"아 너, 너무 뚱뚱하다" "새해가 되었는데 그냥 넘어갈꺼야?" 이렇게 외부의 자극이 머리에 입력되면 '살을 빼야지' '새해니까 뭐든 계획을 세워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 결심이 심장에 내려오면 그것이 소원, 욕구, 목표가 되어 배를 움직이게 합니다. 흔히 뱃심으로 일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정확히 맞는 말입니다. 사람은 뱃심의 운동력으로 행동을 하고 그 행동이 바로 그 사람의 삶입니다.
자! 아셨죠? 문제는 결심이 심장에까지 내려오지 않는데 있다는 것을요.
아무리 기가막힌 설교를 듣고,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정보를 얻었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냥 머리에만 머물러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부흥회나 세미나를 통해 은혜를 받고 새사람이 되어 살겠다고 다짐을 하고 행동에 옮겨 보지만 그게 며칠이나 갑디까?
심장이 열리지 않으면 사람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심장이 떨리지 않으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몸의 다른 기능은 정지되어도 살 수 있지만(식물인간) 심장이 정지되면 생명이 끝납니다. 생명은 심장에 있고, 심장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심장은 강렬한 욕구와 소원이 있어야 열립니다.
절간에서 진리를 찾기 위해 불경을 파고 살았던 길선주가 어느날 후배로부터 성경 한 권을 전달받고 복음을 받아들인 후 그때로부터 문을 걸어 잠그고 두문불출 성경을 딱 100번 읽고 문을 열고 나왔다고 합니다. 진리를 찾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와 소원이 심장을 터지게 하였고 그는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것입니다. ⓒ최용우
31. 새해
새해를 맞으면서 영국의 찬송가 작가 해버걸(Havergal, Frances Ridley 1836-1879)은 다음과 같은 기원의 시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여,
새해는 동트렵니다.
오는 해에도 당신 안에서 살게 하여 주소서.
진보의 해가 되고 찬송의 해가 되며,
당신의 함께 하심을 증거하는 해가 되게 하소서.
섬기는 해가 되고 사랑을 증거하는 해가 되며,
거룩한 일을 하는 해가 되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아버지여,
새해는 동트렵니다.
땅에서나 혹 하늘에서
당신을 위하는 해가 되게 하소서"
- 우리가 맞는 새해도 주 위해 있는 해가 되기를 기원할 것입니다.
(엡 4:22-24, 5:15-21)
32. 새로운 결심
일본의 유명한 <우찌무라 성서 연구회>의 지도자 우찌무라 간조는 <신년과 결심> 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말한바 있습니다.
"결심, 또 결심, 결심을 하는 것은 결심을 깨치는 것과 한가지 있습니다. 사람은 마음을 결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을 이루심(하심) 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 의뢰할 뿐, 해가 오거나, 해가 가거나 다만 하나님께 의로할 뿐"이라고, 실로 신자에게 있어야 할 것은 하나님 의지뿐인 것입니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 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애5:21). - 우찌므라 간조 -
33.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이다
시 119:71 말씀중에 승하나이다란 "They and more valuavle to me than millions in silver and gold"로서 수천 수백만의 금은 보다 더욱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고난을 금, 은 보다 귀하게 생각하고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는 사람이야 말로 참된 성도이며 하나님의 자녀이다.
고난이란 바로 씨가 땅에 떨러져 썩어지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없이는 새싹이 나올 수가 없다.
이 과정 즉 고난의 과정을 거치지 아니하고 쉽게 얻거나 성공하려는 사람은 심지않고 거두려는 어리석은 농부와 같은 사람이다.
독일의 3대악성(3B: 베토베, 브람스, 바하)의 한 사람이 바하(1685-1750)는 불행 을통하여 대 작곡가가 된 사람이다. 그는 9세때 어머니를 잃고 10세 때 아버지도잃었다. 형 요한 크리스토프의 집에 얹혀 살면서 그는 달밤에 형의 서재에 들어가음악 공부를 했다. 후년에 바하는 실명을 하여 앞을 못보게 되었다. 그 원인은 달빛
에서 악보공부를 하느라 무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명한 그는 마음으로 악보를읽었다. 눈을 떴을때 만든 악보를 모두 불속에 던져 태워버린 바하는 다시 공부를시작하였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시기다." 참으로 귀한 진리의말이다. 지금 시작하자.
34.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어거스틴의 <고백록>과 루소의 <참회록>과 톨스토이의 <참회록>은 3대 참회록에 속하는 것입니다. 가장 진지한 인간들의 고백입니다. 톨스토이의 <참회록>을 보면 톨스토이는 죽음의 문제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야스퍼스도 모든 불안의 근원에는 죽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톨스토이는 죽음의 공포 때문에 많은 밤을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톨스토이는 그리스 정교의 가정에서 태어났고 거기서 세례를 받았고 거기서 자라났습니다. 유년 시절, 소년 시절, 청년 시절에그는 신앙 교육을 줄곧 받아 왔습니다. 러시아의 기독교 귀족으로서 그는 철저한 신앙 분위기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18세때 아무 것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완전히 이교도가 되었습니다. 합리주의의 물결이 밀려 올 때 특별히 정서가 다
감했던 톨스토이가 그리스 정교의 신앙을 그대로 지키기에는 너무도 허탈했을 것입니다. 18세 때부터 교회도 기도도 다 졸업해 버렸습니다. 신앙을 버린 후에 그에게한 가지 새 신앙이 생겼는데, 그것은 인간이 자기의 힘으로 노력하면 완전 상태에이른다는 인간 완성의 신조와, 세계와 인류는 진화해서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고 하
는 것이었습니다. 합리주의와 인문주의가 지니고 있는 르네상스의 휴머니즘을 그대로 신봉했습니다.
톨스토이는 이런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사조 속에 얼마 동안 살다가 '나는 공포심과 혐오감과 마음 아픈 것으로 꽉 차 있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또 그는 '나는 전쟁 때 많은 살인을 했고 어떤 사람에게 결투를 걸기도 했고 도박을 하기도 했고 농노들을 착취하고 농노들을 처형하고 농노들을 희롱했고 사기도 했고 간통도 했고
훔치기도 했고 폭행도 했고 살인도 했다. 내가 범하지 않은 죄는 하나도 없다. 아!나는 죄를 많이 범한 사람이다. 그런데 친구들은 나를 도덕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참회했습니다.
그러다 그는 그의 형님이 죽은 것을 보았습니다. 파리에 갔을 때는 많은 사형수들이 죽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하기를 내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죽음이라고 했습니다. 그 죽음의 공포 때문에 그는 인간의 가장 실존적인 기본 문제가 되는 죽음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인간을 죄에서 캐 보기 위해 과학을 다른 각도
에서 밀고 나가 보기도 하고 철학적인 사고 방식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도 하고 상식에 물어 보기도 했습니다. 모든 각도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인문 지식의 모든것을 총동원해서 이 문제의 해답을 구하려고 했으나 아무 데서도 그 해답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독교의 신학이나 교리나 의식에서도 해답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는 마침내 소박한 농민과 서민층에 살아 있는 원시적인 복음 신앙 가운데서 그 답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없이는 살 수가 없다는것이었습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는 것이로라(롬14:7,8)
35. 어느 크리스챤의 고백
토레니에라고 하는 정신과 의사의 책을 보니까 이런 이야기가 씌어 있었습니다.
스위스에 삼십 년 동안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으러 다녔던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대개 정신병자들은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과거의 괴로왔던 일이나 어렸을 때받았던 고통이나 충격이 있는데, 그들의 의식 속에서 그런 것을 찾아내어 고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여자의 의식을 분석하고 과거를분석해 보아도 그녀의 병의 원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토레니에는 정신과 의사이면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 여자와 같이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여자는 자기의 잘못된 것을 토레니에 앞에 낱낱이 고백했습니다.그러자 30년 동안 정신과 의사들이 진단하고 분석해 보았어도 밝힐 수 없었던 그 여자의 병이 갑자기 치료되면서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이처럼 황홀한 자유가 있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예수님이 나를 고쳐 주셨고나는 주님 안에서 자유와 해방을 얻었다.'고 하는 고백이 기록된 것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것은 한두 사람의 경우가 아니고 모든 기독교인의 고백이 되는 것입니다.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오매너는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가 들어올 때부터 내 발에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눅 7:44-46.50)
36.현대인의 참회
톨스토이는 성자일수록 자신을 죄인의 괴수라고 생각하고 도덕적으로 겸손하게살며, 적당하게 나쁜 사람은 자신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별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제일 악한 사람은 자신이 사는 것이 바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모두 죄의 문제를 다룬 것입니다. <맥베드>를 보면,아라비아의 향수를 모두 가져다가도 이 손에 있는 죄를 말끔히 씻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어떠한 망각제도 죄를 없이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제일 깊은 본심의 체험입니다. 죽을 때는 더 예민해집니다. 자기가위기를 당했을 때, 파산했을 때, 자신의 껍데기를 벗고 하나님 앞에 본심으로 겸허하게 섰을 때 '아! 나는 죄인이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소리요본심의 소리입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적으로 모든 종교의 역사들은 죄의
실재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모든 심리학자들도 죄의 문제를 제일 큰 문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나라모라는 유명한 심리학자는 인간의 심리학적인 모든 문제의 99퍼센트는 죄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어떤 심리학자가 미국에서 사회적으로 유명하고 존경받는 도덕적인 사람 12명에게 '도망가라. 모든 것이 폭로되었다.'라는 협박 전보를쳤더니 24시간이내에 12명이 모두 국외로 도망을 갔다는 유명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로마서가 다루고 있는 것은 모두 죄의 문제입니다. 또 시편 51편은 죄를 용서받기원하는 다윗의 참회록입니다. 다윗은 시편 32편에서도 '허물의 사함을 받고 그 죄의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하며 견딜 수거 없어 죄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죄가 있는 곳에는 평안이 없습니다. 가인의 후예에게는 평안이 없습니다. 바람만 불어도 숨어야합니다. 불안과 공포와 허무에 싸여 귀신에게 쫓김을 당하는 것과 같이 추적을 받고 있는 가인에게는 쉴 곳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가인의 후예들입니다. 마음을파 보십시오. 죄가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를 볼 때 내 죄를 대속해 주셨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럽고 너무 감사합니다. 삭개오는 죄를 용서받았을 때에 그의 재산도 모두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시 51:1-3)
37.주님을 향한 뜨거움
영국의 한 시골 노인이 난생 처음 런던 관광을 왔습니다. 그는 그림에 조예가 있어서 유명한 화실에 들러 이 그림 저 그림을 구경하다가 신앙이 독실한 대화백이 필생의 걸작으로 그린 예수님의 상을 보고 그 앞에서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경건되고감격스러운 마음으로 한참 그림을 쳐다보다가 노인의 두 눈에서 두 줄기의 눈물이흐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개를 숙인 채 움직이지 못하고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
오! 주여,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혼자 중얼거리는 것을 들은 관람객 중의 한 부인이 그 노인에게 가서 손목을 꽉 잡으며 "나도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한 학생이 이 장면을 보고 "할아버지, 저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라고고백했습니다. 주님의 이름 아래서 그들은 서로 통했고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삽시간에 칠팔 명의 사람들이 그 앞에 모여 예배 드리는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고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주님을 향하는 뜨거움이 예수를 믿는 순간부터 항상있어야 됩니다.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요 2:17)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되었더
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요 9 :39-41)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예수를 믿음이러라(요 12:10,11)
38.내일부터 하자
비유 하나를 들겠습니다. 악마가 지옥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독교인들을 전부 실족 시키느냐 하는 회의를 했습니다. 그러자 젊은 악마가 "그것은 간단합니다. 기독교인들을 전부 죽이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늙은악마는 "옛날에 기독교인들을 많이 죽였지만 기독교인 한 사람을 죽이면 순교의 피
가 씨가 되어 기독교인들이 몇백 몇천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았다."
고 했습니다. 그러자 또 젊은 악마 하나가 일어나서 "그러면 죽이지 말고 감옥에 가두면 전도하러 돌아다니지 못할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늙은 악마는 그것도쓸데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감옥에 들어가면 감옥에서 모두 기도를 하는 바람에 우리의 세력이 더 약해지더라고 했습니다. 또 젊은 악마 하나가 "그 사람들을 아프게 하
고 매를 좀 때리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늙은 악마는 그것도 안 되더라고말했습니다. 매를 한 대 때리면 그 아픈 자리에서 예수가 몇백 개 생겨 나고, 매를때리면 때릴수록 손해가 나더라고 말했습니다. 또 젊은 악마 하나는 "남녀의 성문제를 가지고 실족하게 하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늙은 악마는 그것은 좋은 것이
고 성공률도 있지만 결국은 손해라고 했습니다. 한 사람이 실족을 하면 제 7계명을범했다고 모든 사람들이 설교를 해서 느닷없이 갑옷을 입고 무장을 하고 준비를 하니까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늙은 악마가 꾀를 하나 냈습니다. 예수를 잘 믿게하고, 기도를 하게 하고, 성경을 읽게 하고, 전도를 하게 하고, 사랑하게 하는 등
전부하도록 해놓고는 그러나 내일부터 하자, 오늘은 불편하니까 내일부터 하자고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악마의 이 계략에 제일 많이 걸려 있습니다. 부름받는 것은 현재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부름받는 것입니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쁜 사람의 시간을 요구하십니다. 사람들이 현실에 붙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름을 받는 시간과 환경은 현재인 것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벧전 5:8,9상)
39. 슈바이쩌의 결심
<아프리카 흑인의 친구>로 불리우는, 슈바이처 (Schweitz-er, Albert) 박사는 21세 때, 다음과 같은 결심을 했다. "30세 까지는 학문과 예술을 위하여 공부하자. 30세 이후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하여 바치자"라고. 청년 시절에 이렇듯 봉사의 결심을 한 그는, 마침내 아프리카를 복음으로 구원하는데 공헌하게 된 것이다. 여러 청년들의 결심은 어떠한가? 결심이 없다던가, 낮은 것이나 아닌지? 위인들의 결심한 바를배우도록 하자.
40. 윌리엄즈의결심
영국의 Y.M.C.A.의 창립자 윌리엄즈(Williams, Sir George 1821-1905)는,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어린 날을 양복점 직공으로 보내게 되었다. 모두가 뜻 없이 나날을 보내는 때, 그는 16세의 나이였지만, 다음과 같은 결심을 했다. "하나님께 온 마음과 몸을 바치고, 봉사의 생애를 보내겠다"라고.이렇듯 위대한 결심을 한 그를 하나님은 복을주시어, 드디어 <그리스도교 청년회 Young Men's Cristian Association>의 창립자가 되게 하셨던 것이다. 나날을 뜻 없이들 보내지 않 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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