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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엡5:1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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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3. 12. 29 주일 오전 예배설교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엡5:14-17
제목 : 세월을 아끼라
엡5:14-17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아멘.
나이가 들면 1년 꼭 몇 개월처럼 빨리 지나갑니다. 세월은 빠른 강물같이 흘러 올 해도 벌써 마지막 주일이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은 많은데 때마다 성실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본문에 <세월을 아끼라>는 교훈을 받아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세상의 세월은 악하기에 아껴야 합니다
창세기 3장 이후로 세상은 거짓의 영적 미혹으로 제대로 된 옳은 역사가 없습니다. 본문 엡5:14-15 ‘14. 잠자는 자, 죽은 자들, 15. 지혜 없는 자’들이 살기 때문에 참되지 못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롬3:4).
세월의 카이론(καιρόν)이란 단어는 유효적절한 기회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기회의 시간들입니다.
아낀다는 말, 엑사고라죠(ἐξαγοραζόμενοι)는 주어진 기회를 잃지 말고 붙잡으라, 중요한 시기로 알고 마치 돈을 주고 사듯이 속량하라는 뜻입니다(갈3:13;4:5,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RSV, NIV).
때에 해당되는 단어(헤메라,ἡμέραι)는 일상의 세상 세월이기도 하나 특별히 종말적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때를 의도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처음부터 악하고 진리를 벗어나 있기 때문에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서 선의 역사를 이루기를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2. 주의 뜻을 이해해서 처세해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는 그 목적에 비례합니다. 어떤 인생관으로 사느냐에 따라 처세하는 방법과 표현이 다릅니다.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것인가에 전전긍긍하면 인생의 방향감각을 잃을 수 있습니다.
시대는 항상 변하고 그 시대에 사는 마음도 그 시대에 젖어 살게 마련입니다.
⊙노아의 때, 물 심판을 받은 것도 역사의식을 잃어서 당했고,
⊙소돔.고모라 시민들도 시대감각을 잃었고,
⊙예수님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전하실 때, 유대인들도 종교적 양심의 감각을 잃었던 관계로 70년에 예루살렘이 불타고 백성들이 타죽거나 잡혀 죽거나 노예로 끌려가고 혹은 자결하여 이스라엘 국호가 없어진 저주를 받았습니다.
눅12:56 ‘...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본문 엡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서는 마음으로 주님과 눈을 맞추고 우리의 시대를 주님께 의존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시31:15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욥29: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오늘날 성도들은 이원론적으로 교회생활과 세상살이를 다르게 사는 것에 대한 반성이나 감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원칙이 있어야 고민을 하지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은 묵상으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성경을 배워 알아야 생각을 바로 잡을 수 있고, 또한 간절한 기도생활이 지속되어야 영적으로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좀 더 깨어 있어서 주님과 살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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