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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가지 시리이즈 ○171○
결혼에 의한 10가지 신화
사람들의 생각 속에 널리 퍼져 있는, 결혼에 관한 잘못된 생각들을 아래에서 "결혼에 대한 10가지 오해"라는 소재로 그려보았다.
1. 결혼은 하늘의 선물이다.
이는 지극히 낭만적인 환상으로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이 끌려서 결혼예식을 치렀다는 그 이유만으로, 앞으로의 결혼생활에는 하늘의 특별한 섭리로 '대부분의 인간사에서 성공을 위해 흔히 겪게 되는 그런 노고와 역경들'이 없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부부들은 이 장밋빛 망상에서 조만간-대개 신혼 초 여섯 달이면 족하다- 깨어나게 된다.
2. 결혼식이 곧 결혼이다.
사람들은 보통 결혼이라는 말과 식을 올린다는 말을 교차해서 쓴다. 말하자면 "결혼식을 치렀다."라고 표현해야 할 경우에도 그냥 "결혼했다."라고 한다는 말이다. 실은, 결혼식이란 부부 됨(진정한 결혼)이라는 과업을 향해 출발하는 첫걸음에 불과하다. 지금 미국에서만 해도 결혼식을 올리긴 했으나 부부 됨(결혼)에는 실패했으니 이전의 약조를 취소하고 싶다고 하면서 법정을 찾는 남녀가 매년 250만 명에 이른다.
3. 부부 사이가 좋아지고 나빠짐은 순전히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한다.
이 발의 근저에는 자기들의 부부 관계가 모종의 비인격적인 운명에 의해 결정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부부관계가 다른 이들에 비해 좋아지느냐 나빠지느냐는 부부가 어떠한 능력과 자원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4. 성공적인 부부는 서로 "꼭 들어맞아야 한다."
어느 정도는 타당한 말이다. 천생연분이라면 마치 서로가 서로에게 조각그림 맞추기의 조각들 같아야 한다는 이 개념을 처음으로 주장한 인물은 플라톤이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부부라면 누구든지 인생 대부분에 걸쳐서 서로에게 맞춰 가는 기나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5. 배우자의 행실이 바뀌리라고는 꿈도 꾸지 말아라.
배우자를 강압해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생각은 물론 백해무익하다. 그렇지만 일방적인 강제가 아니라 둘이 함께 만들어 가는 부부라면 괄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근간에 와서는 이미 나이든 사람들일지라도 효과적인 동기를 부여해 주며 아울러 적절한 보상만 제공해 주면 오래 묵은 행동까지도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6. 행복한 부부는 의견 상충이 없다.
부부라면 의견 충돌이 있기 마련이다. 행복한 부부란 서로 간의 차이점들을 우호적으로 해결하는 기량을 개발한 부부들을 가리킨다. 반면, 불행한 부부란 차이점들을 짐짓 외면하거나 꾹꾹 참는 부부를 지칭한다.
7.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살고 있는 부부는 모두 행복한 부부이다.
소위 '안정된' 부부는 틀림없이 성공적인 부부일 것이라는 이 생각은 이제는 설득력이 없다. 이혼하지 않은 많은 부부들은 이미 갈라선 부부들에 비해서 그냥 살 만한 좀더 나은 조건들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8. 자기 짐을 배우자에게 지우지 말아라.
자기 짐은 자기 홀로 감당하라. 결혼한 부부가 인생의 무거운 짐들에 대해 배우자에게 원조와 동정을 바랄 수 없다면 누구에게 바라란 말인가?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는 관계 속에 부부가 갈망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9. 부부가 자기들의 부부 문제를 다른 부부와 의논하면 안 된다.
소위 '부부들 사이의 금기'라는 것이 있다. 이런 금기 탓에 부부들이 서로 간에 주고받을 수 있는 도움과 지원을 놓치게 된다.
10. 상담가는 문제가 심각해졌을 때에나 찾아라.
그때가 되면 아마도 이미 너무 늦었을 것이다. 그때쯤이면 벌써 거리감이 두 사람의 관계 회복 동기를 깊이 침식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초기일수록 상담가로부터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료원/부부사이의 사랑과 분노, 진흥)
결혼에 의한 10가지 신화
사람들의 생각 속에 널리 퍼져 있는, 결혼에 관한 잘못된 생각들을 아래에서 "결혼에 대한 10가지 오해"라는 소재로 그려보았다.
1. 결혼은 하늘의 선물이다.
이는 지극히 낭만적인 환상으로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이 끌려서 결혼예식을 치렀다는 그 이유만으로, 앞으로의 결혼생활에는 하늘의 특별한 섭리로 '대부분의 인간사에서 성공을 위해 흔히 겪게 되는 그런 노고와 역경들'이 없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부부들은 이 장밋빛 망상에서 조만간-대개 신혼 초 여섯 달이면 족하다- 깨어나게 된다.
2. 결혼식이 곧 결혼이다.
사람들은 보통 결혼이라는 말과 식을 올린다는 말을 교차해서 쓴다. 말하자면 "결혼식을 치렀다."라고 표현해야 할 경우에도 그냥 "결혼했다."라고 한다는 말이다. 실은, 결혼식이란 부부 됨(진정한 결혼)이라는 과업을 향해 출발하는 첫걸음에 불과하다. 지금 미국에서만 해도 결혼식을 올리긴 했으나 부부 됨(결혼)에는 실패했으니 이전의 약조를 취소하고 싶다고 하면서 법정을 찾는 남녀가 매년 250만 명에 이른다.
3. 부부 사이가 좋아지고 나빠짐은 순전히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한다.
이 발의 근저에는 자기들의 부부 관계가 모종의 비인격적인 운명에 의해 결정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부부관계가 다른 이들에 비해 좋아지느냐 나빠지느냐는 부부가 어떠한 능력과 자원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4. 성공적인 부부는 서로 "꼭 들어맞아야 한다."
어느 정도는 타당한 말이다. 천생연분이라면 마치 서로가 서로에게 조각그림 맞추기의 조각들 같아야 한다는 이 개념을 처음으로 주장한 인물은 플라톤이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부부라면 누구든지 인생 대부분에 걸쳐서 서로에게 맞춰 가는 기나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5. 배우자의 행실이 바뀌리라고는 꿈도 꾸지 말아라.
배우자를 강압해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생각은 물론 백해무익하다. 그렇지만 일방적인 강제가 아니라 둘이 함께 만들어 가는 부부라면 괄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근간에 와서는 이미 나이든 사람들일지라도 효과적인 동기를 부여해 주며 아울러 적절한 보상만 제공해 주면 오래 묵은 행동까지도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6. 행복한 부부는 의견 상충이 없다.
부부라면 의견 충돌이 있기 마련이다. 행복한 부부란 서로 간의 차이점들을 우호적으로 해결하는 기량을 개발한 부부들을 가리킨다. 반면, 불행한 부부란 차이점들을 짐짓 외면하거나 꾹꾹 참는 부부를 지칭한다.
7.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살고 있는 부부는 모두 행복한 부부이다.
소위 '안정된' 부부는 틀림없이 성공적인 부부일 것이라는 이 생각은 이제는 설득력이 없다. 이혼하지 않은 많은 부부들은 이미 갈라선 부부들에 비해서 그냥 살 만한 좀더 나은 조건들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8. 자기 짐을 배우자에게 지우지 말아라.
자기 짐은 자기 홀로 감당하라. 결혼한 부부가 인생의 무거운 짐들에 대해 배우자에게 원조와 동정을 바랄 수 없다면 누구에게 바라란 말인가?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는 관계 속에 부부가 갈망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9. 부부가 자기들의 부부 문제를 다른 부부와 의논하면 안 된다.
소위 '부부들 사이의 금기'라는 것이 있다. 이런 금기 탓에 부부들이 서로 간에 주고받을 수 있는 도움과 지원을 놓치게 된다.
10. 상담가는 문제가 심각해졌을 때에나 찾아라.
그때가 되면 아마도 이미 너무 늦었을 것이다. 그때쯤이면 벌써 거리감이 두 사람의 관계 회복 동기를 깊이 침식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초기일수록 상담가로부터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료원/부부사이의 사랑과 분노, 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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