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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고백

이주연 목사............... 조회 수 1861 추천 수 0 2014.01.01 23:54:52
.........

 

오늘은 서신 가족으로부터 이런 편지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의 서신이 저를 얼마나 위로하는지 모릅니다.

세상보다 교회가 더 실망스럽고 분노케 하고

그 곳이 교회라서 더 아프고.

 

그 가운데 산마루 서신이 제게 희망을 줍니다.

그래도...그래도 아직...

 

고맙습니다.

 

이와 유사한 서신 가족들의 편지들도 가끔씩 당도합니다.

영성 클래스로 찾아오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고맙기도 하지만 가슴이 아픕니다.

한편으론 산마루서신을 시작하기를 잘했고

이것은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요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구나 하는 자각을 합니다.

 

그러기에 정작 저는 서신 가족으로 인하여

힘을 얻고 은혜를 받고 책임감을 새롭게 통감합니다.   

그리고 저의 부족을 생각하며 긴장하고 깨어있게 됩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도 없으며

완전한 교회도 없었습니다.

 

다만 우리는 그래도 좋다가 아니라

아픈 가슴을 안고 십자가를 생각하며

그 완전의 이상을 포기하지 않고

하루씩 하루씩 살아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진실과 거룩함이 싹트고 소망이 자라나겠지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거나 지칠 때마다

다시금 진실한 사랑을 이루기를 기도하며

마음을 낮추고 확장하며 힘을 키워나감으로 지속합니다. 

 

더더욱 성과가 아니라 사랑 그 자체에서

기쁨과 충만함과 감사를 느끼며 가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치고 쓰러집니다.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시니 그 결과는 맡길 뿐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지지해주고 있는가를 생각합니다.

그때에 감사함과 힘이 생깁니다.

 

이번 노숙인을 위한 해맞이대학 제2차 수학여행을 위한 경비도

3일만에 150만 원 목표액을 훌쩍 뛰어 넘어 후원이 마감되었습니다.

뿐 아니라 이미 저의 사진 자선 전시회에서 150만 원의 후원이 있었기에

올해도 수학여행을 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과분하게 전시회로 인하여 카메라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욕심스럽게 좋은 것을 받았기에 마음의 찔림도 있습니다.

 

선한 일을 위하여 힘을 보태주고

대신 십자가를 져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용기와 소망이 되는지요.  

 

누군가 날 위하여 기도해 주는 이가 있고

사랑으로 도와주는 이가 있기에 주의 선한 일도 가능합니다. 

마더 테레사도 슈바이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무화과도 벌과 나비 없이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추운 겨울 산마루 가족들의 도움에 감사하면서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롬 15:2>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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