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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골 노인이 은행에 돈을 빌리러 왔다. 은행원이 물었다.
"어디에 쓰실건데요?"
"경운기를 살려구."
"담보는 있으신가요?"
"담보가 뭐유?"
"저희가 돈을 빌려드리려면 그정도 값이 나가는 물건이 있어야 돼요. 혹시 자동차가 있으세요?"
"있수. 1970년산 포니."
"음.. 그럼 가축은 뭐가 있으세요?"
"말 한마리."
"말은 몇살이나 됐죠?"
"글쎄? 그놈은 이빨이 하나도 없는데.."
결국 은행원은 노인의 집을 담보로 돈을 대출해주었다.
추수가 끝나자 노인이 다시 은행을 찾았다.
"돈 갚으러 왔수."
"추수 끝나셨으면 많이 버셨겠네요? 남은 돈은 어떻게 하실거에요?"
"땅에다 묻어놔야지."
"은행에 예금하세요."
"예금이 뭐유?"
"은행에 맡겨두시는 거에요. 다시 찾아가실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해드리죠."
그러자 노인이 데스크에 쓱 기대며 말했다.
"담보 있수?"
"어디에 쓰실건데요?"
"경운기를 살려구."
"담보는 있으신가요?"
"담보가 뭐유?"
"저희가 돈을 빌려드리려면 그정도 값이 나가는 물건이 있어야 돼요. 혹시 자동차가 있으세요?"
"있수. 1970년산 포니."
"음.. 그럼 가축은 뭐가 있으세요?"
"말 한마리."
"말은 몇살이나 됐죠?"
"글쎄? 그놈은 이빨이 하나도 없는데.."
결국 은행원은 노인의 집을 담보로 돈을 대출해주었다.
추수가 끝나자 노인이 다시 은행을 찾았다.
"돈 갚으러 왔수."
"추수 끝나셨으면 많이 버셨겠네요? 남은 돈은 어떻게 하실거에요?"
"땅에다 묻어놔야지."
"은행에 예금하세요."
"예금이 뭐유?"
"은행에 맡겨두시는 거에요. 다시 찾아가실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해드리죠."
그러자 노인이 데스크에 쓱 기대며 말했다.
"담보 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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