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웃는사람은 때깔도 좋다

뒤집어지는유머

유머 게시판의 사진은 다른곳에 링크하면 배꼽만 나올 것입니다. 그러하오니 사진이 필요하시면 사진을 다운 받아서 사용하세용~

지하철에서 생긴 일

정화진............... 조회 수 5237 추천 수 0 2003.05.06 14:06:20
.........
지하철...그 것도 막차 타다보면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약주 한잔 하신 아저씨부터.. 사소한 시비로 목숨거는 젊은이들....
하여간...세상 재미있게 사시려는 분들..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_-;
어제 종로에서 오면서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
4호선 오이도행 11시 차 2번째 차량에서타고 계신 분들... 대단하셨습니다... -_-;
작년 월드컵 미국전 이 후로 간만에 볼 수 있는 협동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가 된다면 우리나라 통일 금방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의 전모는 간단합니다..
지하철을 타다 보면 간혹 코를 골며 주무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대게 그냥 보고 넘어갑니다..

간혹 옆에서 흔들어주면 잠잠해 지곤 하는데 어제는 조용한 전철 안에...
호두알 굴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조그마하던 소리가 점차 커지면서 차량안에 있는 사람들은...
소리의 주인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소리가 전혀 다른 소리인 것을 알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것은 바로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귀가하시던 가장 한분이.. 이빨을 가는 소리였습니다..-_-;
이빨가는 소리 들어보셨습니까? 깨어있을때는 그렇게 하라고 해도 절대 못합니다..
빠드륵...빠드륵.... 온몸에 소름이 끼칩니다..-_-;

차량내에는...조금씩 술렁이기 시작했고... "저 사람 뭐야? -_-; 끔찍하다..." 란 말들이 얼굴과 얼굴로 전해졌지만, 자는 사람을 어쩌겠습니까?

속으로 불평만 하며서 가만히 있을 뿐이었지만 그 와중에... 팔을 걷어 붙인분이 계셨으니...-_-
바로 노약자 석에서 단잠을 자고 계시다가 때아닌 화이트 노이즈에 깨신 아저씨 였습니다..

"잉 뭐야? 누구여? 누가 신성한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해?"

아저씨는 이빨가는 소리보다 더 크게 말씀을 하시더니..
두리번 두리번 이상한 소리의 근원을 찾기 시작하셨고 4호선 오이도행 11시 차 2번째 차량에서타고 있었던 모든 승객들은 이 두사람의 조우를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_-;

"잉 이빨을 갈아? 여기가 어디라고 이빨을 갈아?
사람들 같이 쓰는 지하철에서 이빨을 가네....아휴 열받어..." -_-;

우리는 아저씨가 멱살을 잡을까? 흔들까? 어떤일이 벌어질지 무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아저씨 께서는 안주머니에 손을 넣으신 후 무엇인가를 찾으시더군요..-_-;
저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내 눈 앞에서 흉기가 나오는 것을 보는 구나..."
승객들은 아저씨가 속주머니에서 꺼내는 물건이 뭘까?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잭 나이프? 과도? 송곳? 파리채? 뭘까? -_-ㅔ;"

모두들 숨을 죽인채 속주머니에 들어간 아저씨의 손을 응시했지만,
손에 딸려져 나온 것은...-_-; 바로.... 청첩장이었습니다..-_-;

아저씨는 청첩장을 찢으시더군요...-_-;
"잉 뭐야?"

모두들 다음 행동에 주시...-_-;

그러더니 갑자기.. 이빨을 가시는 아저씨의 코에 청접장을 넣었지만,
이빨가는 아저씨...-_-; 안 깹니다...

청접장 집어넣은 아저씨...자기가 안한 것 처럼...딴청을 피웁니다..-_-;
아무런 반응이 없자.... 승객들..흥미롭게 계속 쳐다봅니다..-_-;
내릴 역 놓쳤다고 한숨 쉬는 분들 계십니다..-_-;

별 다른 반응이 없자 청접장을 집어든 아저씨가 이번에는 이빨가는 아저씨에게...
갑자기 청접장을 입안으로 쑤셔넣는 것이었습니다!!!! -_-;

청접장 한 장이 아저씨의 입안에 다 들어갔습니다...-_-;

당연히 이빨 갈던 아저씨 정신을 차렸지만,
청접장을 넣은 아저씨 옆에 서서 내릴 것 처럼 딴청을 피웁니다..-_-;

하나가 되어 이와같은 광경을 보던 승객들... 전부 딴청을 피웁니다...-_-;
이빨 갈던 아저씨만 바보 되었습니다..-_-;

아저씨는 자신의 코와 입에 왜 종이가 있는지도 모른 채... 오이도 방면으로 가셨고...
하나가 된 4호선 오이도행 11시 차 2번째 차량에서타고 있었던 대부분의 승객들은 사당역에 내려서야... 막 웃기 시작했습니다...-_-;

그러면 여기서 끝이냐? 아닙니다...-_-; 재빨리 이와 같은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_-;
그러니깐..사진을 첨부해서 설명하자면...

어떤 아저씨가 지하철에서 이빨을 갈고 있다

노약자 좌석에 졸고 계시던 아저씨...일어나서 접근하다....

청접장을 찢어 코와 입에 넣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63 1+1은? 상상 3093 2003-06-01
362 절......... 상상 2793 2003-06-01
361 그 한마리는 ... [1] 돌쇠 3309 2003-05-24
360 학과별 여름철 파리 퇴치법 유머 3450 2003-05-22
359 효도하기 힘드네 file 성인만 9268 2003-05-18
358 무서워.. file 컴온콜[comeoncall.co 3973 2003-05-18
357 손 안대고 코딱지 파기 사진 3360 2003-05-18
356 천재소년 유머 4292 2003-05-13
355 사랑의 조건 유머 5900 2003-05-13
354 중 환자 유머 3338 2003-05-13
353 진짜 짱구가 나타났다... [1] 정화진 3781 2003-05-06
352 사이즈가 어떻게 되시죠? 정화진 2316 2003-05-06
351 진정한 프로 정화진 3769 2003-05-06
» 지하철에서 생긴 일 정화진 5237 2003-05-06
349 못쓰는 cd 다시 사용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1] 최용우 8108 2003-05-04
348 엉뚱한 소년 우스운 3449 2003-05-03
347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참을수 4178 2003-05-03
346 참새와 포수 참을수 4059 2003-05-03
345 맞긴 맞는데 유모어 4225 2003-04-24
344 형, 미안해 유모어 4632 2003-04-24
343 개코 신사 유모어 4276 2003-04-24
342 지불청구서 유모어 3512 2003-04-24
341 어, 왜 안 나오지 유모어 4107 2003-04-24
340 화장실에서 생긴 일 유모어 4147 2003-04-24
339 치료비 유모어 3811 2003-04-24
338 이걸 어쩐다! 유모어 3639 2003-04-24
337 사고는 사고를 낳는다? 유모어 3709 2003-04-24
336 척 보면 모릅니다 유모어 3818 2003-04-24
335 그럼 우리 애기는 유모어 3327 2003-04-24
334 그게 아니라구요 [1] 유모어 3683 2003-04-14
333 각광받는 피서지 베스트5 유모어 4313 2003-04-14
332 어서 나를 밖으로 유모어 4618 2003-04-14
331 이혼 사유 유모어 4243 2003-04-14
330 결혼을 위하여 유모어 5021 2003-04-14
329 묘비명 유모어 3990 2003-04-14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음란물,혐오스런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