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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blog.daum.net/ipssen/17945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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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주의적 전천년설 종말론과 친유대주의
미국의 친유대주의 정책 - 그 신학적 근거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종말론이 미국과 한국에 널리 유포되어 있다. (장로교가 상대적으로 약한 미국에서는 이 사상이 60%이상 주류이다.) 원래 초대교회에서부터 (역사적) 전천년설을 믿어왔다. 성경을 곧이곧대로 무조건 읽으면 ‘전천년설’로 이해하게 된다.
지금 가장 성경적이라고 이해되어지는 무천년설은 종교개혁 이후부터 부상하고 있고 지금은 신학자들 사이에서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금 가톨릭교회도 무천년설을 지지한다. 그런데 19세기 말에, 20세기 진입을 앞두고 미국에 한 차례 종말론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성경 역사를 6천년으로 볼 때,
이제 곧 닥칠 20세기를 6천년의 최종 세기(종말)로 본 것이다. 그 때 존 넬슨 다비(John Nelson Darby1800-1882)란 인물이 등장해서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을 널리 전파했다.
특히 이 신학이론이 전 미국에 휩쓸게 된 이유는,(그 여파로 지금도 주류 형성) 그 이론이 [스코필드 관주성경]이란 유명한 성경책에 관주로 삽입되어서, 그 성경이 당시 미국에 퍼지면서, 동시에 이 이론이 전 미국에 퍼졌다. 그 여파로 미국의 직접 영향을 받는 한국에까지 이 이론이 유행하게 되었다. 80년대 한국에서 부흥회를 통해 소개되던 종말론은 거의 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었다.
그런데 이 이론을 주창한 존 넬슨 다비는 유대계였다. 그가 유대인이었으므로 지나치게 ‘친유대적 이론’을 전파한 것이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 올바르게 기여한 점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 이론의 잘못된 부분만 골라서 지적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이것이 미국인의 ‘친유대주의=반아랍주의’ 사상의 근거이기 때문이다.
미국 플로리다에는 테리 존슨이라는 목사가 이 무슬림들의 삶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는 코란을 무참히 불 태우기도 했다(2011년 03월20일).그들은 친유대적=반아랍적 사고를 가진 것으로 의심된다. 그 근거에는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적 종말론’ 이해가 자리 잡고 있기때문이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종말론)의 문제점들에 있어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특징은 성경을 무리하게 “문자적”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성경의 문자적 해석은 대충 맞을지 모르지만, 너무 무리하게 적용하는 것은 틀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특히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을 진짜 이스라엘 국가로 본다. 그러나 개혁주의는, 그것을 “영적 성도 또는 교회”로 본다.
1. 에스겔 36-37장에는 이스라엘이 귀환하고
마른 뼈의 환상을 통해 큰 군대를 이루며
38-39장에는 이스라엘이 주변 연합국과 전쟁을 치르고,
거기서 이스라엘이 이기고
44-48장에는 레위기에 명시된
성전 제사를 회복할 것이 예언되어 있다.
그래서 이들(세대론-종말론자)은 앞으로 종말에 이스라엘이 주변국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주변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미국이 돕는 것은 성경의 예언을 이루는 선한 행동으로 봅니다.
레위기 성전제사는 회복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이 십자가로 온전한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PLO)과 다투는 예루살렘 성전도 회복할 필요 없다. 예수님이 성전이고, 또한 우리 성도들이 거룩한 성전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성경을 무조건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실제로 골수 근본주의 유대인들은 에스겔 44-48장에 예언된 레위기 제사를 문자적으로 이루려고 한다. 그들은 성전 건축을 위한 설계도, 내부 기명, 제사장 의복 등을 모두 복원해 놓았다. 다만 솔로몬 성전터 위에 세워진 알 악크사 사원을 허물지 못해 지금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유대인 강경파는 언젠가는 알 악크사 사원을 허물고 솔로몬 성전을 재건하려 들 것이다. 이미 성전 기초석 놓은 기념식을 알 아크사 사원 주차장에서 기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알 아크사 사원을 허물 때=솔로몬성전을 재건할 때, 중동의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포위할 것이다. 그리고 중동 국가는 총 궐기해서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세상 종말적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이스라엘은 숫적 열세를 이기기 위해 아마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다(계시록참조). 미국 수뇌부를 장악하고 있는 친유대계는 철저히 이스라엘을 편들 것이다.
에스겔서 38~39장의 ‘곡과 마곡의 전쟁’은 장로교 정통 신학에서 ‘영적 전쟁’으로 본다. 그것은 진짜 ‘실제 전쟁’으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전쟁으로도 가능하다. 즉, 하나님이 종말 전쟁을 그대로 문자적으로, 운명적으로 예언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무지가... 스스로 문자적 종말 전쟁으로 몰고 간다는 것이다.
문자적 실제 전쟁은 결코 성경적 예언이 아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그릇에 손을 넣는 자가 나를 팔리라’ 라고 예언하신 것은 그것을 운명적으로 예정하신 것이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심하고 돌이키라는 경고인 것이다. 그런데 유다는, 자기 탐욕으로, 그 예언을 안타깝게도 그만 이루고 말았다.
2. 스가랴서에 미래에 예루살렘이 다시 이방인들에게 포위될 것이며, 메시야 왕이 오셔서 구원하시며 이 때 온 이스라엘은 애통(회개)할 것이다(슥12-13장).
이 때 메시야가 감람산에 오심으로 큰 지진이 일어나고 이스라엘이 승리하고 반대로 주변 열국은 망한다(14장)라고 스가랴서에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하는 이들(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은 말세에 이런 일이 진짜로 생길 것을 확신한다. 한국에서도 대부분 이 구절을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가르친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의 영향 때문이다.
이런 구약의 해석은 ‘일차적으로’ 영적 해석이 옳다. 성경이 모든 민족을 위해 씌여진 것이지, 이스라엘 한 민족 만을 위한다고 보기 어렵다. 예수님이 오시는 것은 모든 민족을 위함이지, 유대인만을 위한 것은 결코 아니다.
3. 이사야 40-54장은 포로 후에 구약 이스라엘 민족의 부흥을 예언하고 있다. 이들은 이것을 육적 유대인 나라가 회복되고 부흥할 것이라고 본다.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허락한 언약은 “영원”하므로 20세기에도 지속된다고 본다. 그래서 팔레스틴에 이스라엘 나라가 재건되고 부흥되는 것이 이사야 예언의 성취로 본다.
그러나 이들 이스라엘은‘영적 이스라엘 나라’곧 ‘하나님 나라’의 부흥으로 보는 것이 바르다.즉 영적 이스라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하다는 것이다.
육적 이스라엘 나라가 팔레스틴에 세워지는 것을 꼭 반대할 필요는 없지만 유대인도 한 민족으로서 존중되어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그러나 유대인 선민사상적,
시온주의적 성경해석은 절대로 옳지 않다. 유대인을 타민족보다 우대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맞지 않다.
4.만일에 계시록 7장의 인 맞은 14만4천, 20:4절의 천년동안 왕 노릇하는 구절 해석에서 이들은 14만 4천명을 진짜 유대인으로 본다면(마지막에 유대인중에 돌아올 숫자) 또한 예수님 재림 후에 천년왕국에서 예수님이 육적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다스린다고 본다면 기독교인들은 오늘날 이스라엘 땅과 국민들을 보호해야 한다. 친이스라엘 정책을 펴나가는 것이 성경 예언을 성취하고 재림을 준비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4만4천 명은 상징적숫자로, 신약에 구원받은 성도의 총수를 가리킨다. 천년왕국은 없으며, 지금 ‘하나님의 나라’가 천년왕국이다.
팔레스틴 땅 주인 문제에서
하나님이 가나안(현 팔레스틴)땅을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주셨으므로 그러므로 한국, 미국의 개신교인들은 팔레스타인을 무시하고 무조건 이스라엘을 편들어야 한다고 한다. 비록 팔레스타인 민족이 그 땅에 지난 2천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할지라도 아브라함의 언약은 “영원한 언약”이므로, 팔레스타인은 쫓겨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구약적 생각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영원히 주셨지만, 그것을 육적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구약의 ‘가나안’은 신약의‘하나님의 나라’로 이해되어져야 하므로 하나의‘예표’로 봐야 하는 것이다.예수님 당시 제자들은 '메시야 왕국'을 육적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 육적 나라(왕국)의 좌우편 자리를 서로 탐내었으며 심지어는 부활 후에도 “주께서 나라를 회복하실 때가 이때니이까?” 관심을 가졌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끊임없이 강조하신 것은 “영적 하나님의 나라” 였다.
오늘 하나님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 모든 민족에게 영원히 주시기 원하는 것은 육적 가나안 땅이 아니라, 영적 ‘하나님의 나라’인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는 관심 없고, 가나안 땅을 성지로 여기고 부지런히 쫓아 다닌다. 그것은 유대교적/회교적 발상이다. 그래서 그들의 종교는 땅을 소중하게 여긴다.
일방적으로 유대인을 편들었던 부시 행정부 2000년 9월 , 샤론 총리(당시 당선자 신분)가 유대인 출입을 금하는 알 악크사 사원에 무장경찰을 대동, 정치인 최초로 진입했다. 아마 우리 땅이라는 생각때문에 그러자 팔레스타인 민중들이 그 즉시 돌을 던지며 봉기했다. 그러자 강경파 샤론은 무자비하게 강경 진압을 계속했다.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수없이 죽었다. 이제 팔레스틴은 여대생들까지 자살폭탄에 자원했다.과거에는 없었던 일이다.그래서 예루살렘의 유대인들도 많이 죽었고 그 결과 이제 그곳에는 '분리장벽'이 높이 세워졌다.
당시 미국 부시 행정부는, 과거 정권과는 달리, 거기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너희들 문제는 너희들끼리 해결해라’는 식이었는데, 사실은 무장 헬기, 탱크에 맞서는 팔레스타인의 돌팔매는..... 모양은 ‘당사자끼리 자율적 해결’이었지만, 실제로는 “방치”, “묵인”이었다. 세계 언론은 미국이 개입하라고 부시 행정부를 계속 압박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당시 부시 행정부 신보수주의자는 대개가 친유대계 포진하고 있었다. 그런 소요가 끊임없이 계속되었고....
그러다가 1년 뒤쯤 9.11 사태가 났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의 종말론 이해는 “친유대적 해석”이다. 더 나아가 그것은 자동적으로 “반아랍적” 사상을 형성하게 된다. 이것은 종말에 나타나는 사탄의 미혹의 역사이다. 성경은 '문자적 종말 전쟁'을 예언하고 있지 않지만,그래서 개혁주의 종말론은 그것을 '영적 전쟁'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것이 맞다.
그러나 역사는 안타깝게도 '문자적 전쟁'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하나님의 예언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무지와 탐욕의 결과 때문다.
1990년대 중반까지도, 한국의 대부분 개신교인들은 중동문제에 있어서 이스라엘을 지지했다.대부분은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 한국교회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2000년대부터,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인터넷 논객들의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한국 개신교인들은 중동문제에 있어서 [중립적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이것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고 발전이다.
고동엽의 예수 맑은숲 산책 http://blog.daum.net/ip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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