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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으면 선교해야 합니다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285 추천 수 0 2014.01.14 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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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9: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3.12.20 http://www.john316.or.kr 

성탄절(5) 주님이 찾아오시는 마음(5)

(이사야 9장 1-7절) >

 

<축복받으면 선교해야 합니다 >

 가끔 선교사님들이 한국을 방문합니다. 선교지에서 외롭게 지내다가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방문하면 명절 때 고향을 방문하는 것처럼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모릅니다. 교회에서는 선교사님들이 올 때 선물을 준비해 드릴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화하면서 꼭 먼저 묻습니다. “선교사님! 어떤 필요한 것이 없나요?”

 가끔 선교사님들이 차량과 같이 재정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엄청난 부담감이 밀려옵니다. 그러면 가끔 속으로 “괜히 필요한 것을 물어보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번 필요한 것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그때부터 매일 그 기도제목이 마음속에서 잘 떠나지 않습니다.

 그처럼 선교사님의 필요를 들으면 가끔 아내가 말합니다. “당신이 그 필요를 채워보세요.” 그러면 제가 속으로 “정말 통도 크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도 마이너스 통장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 통장이 어쩌다 플러스가 되면 아내가 제 생각보다 더 많이 헌금해서 금방 마이너스를 만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내에게 “돈 쓰는데 선수네!”라고 겉으로는 핀잔을 주는 것처럼 말하지만 마음은 흡족합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요새 남들은 다 노후 준비를 한다는데 도대체 뭘 믿고 저렇게 태평한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도에게는 뭔가 믿는 구석이 있습니다. 아마 세 가지를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좋은 일에 헌신하는 사람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둘째, 남편을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남편이 성공하지는 않았지만 남편이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란 것은 알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못 살 수도 있고 일이 안 풀릴 수도 있고 때로는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뚜렷한 책임감과 사명만은 인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 자녀를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헌신하는 자에게 반드시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녀의 축복입니다. 아내가 아이들과 가정예배를 드릴 때 수시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얘들아! 너희들이 공부에는 1등을 못해도 교회와 이웃을 위해 헌금하는 데는 1등 하기를 원한다.” 얼마나 지혜로운 가르침입니까? 사실 그런 가르침은 엄청난 축복을 구하는 가르침입니다. 헌금을 1등 하려면 돈이 많으면서도 믿음이 있어야 하고 겸손해야 하고 사랑도 많아야 합니다.

 그처럼 믿음과 사랑과 겸손함이 있으면 지혜가 생기고 지혜가 생기면 실력도 좋아지고 성격도 좋아집니다. 그렇게 성격이 좋으면 배우자도 잘 만납니다. 그리고 1등으로 헌금하려면 남편이 돈도 잘 벌어야 하고 남편의 헌금에 동참하려면 남편도 마음이 너그러워야 합니다. 그처럼 사랑이 많은 엄마와 너그러운 남편 밑에서 못된 자녀가 태어날 리 없기 때문에 자녀의 축복도 받습니다.

 그렇게 보면 “많이 나누는 아이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는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하는 축복을 다 포함하는 엄청난 기도입니다. 저는 그 기도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있습니다. 가끔 저의 딸들이 말합니다. “아빠! 제가 교회 하나 지어드릴게요. 그리고 나이 드시면 여행 시켜드릴게요.”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노후에 아이들이 주는 돈으로 선교 여행을 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선교사님들에게 선교후원금을 드리고 힘과 격려를 드리는 일처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노후를 생각하면 생각만 해도 힘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우리의 비전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앞날과 자녀들에게 반드시 축복으로 역사할 것입니다. 왜 성도는 축복받아야 합니까? 보다 많이 선교하기 위해서입니다. 열심히 선교하면 반드시 축복받을 것이고 축복받으면 열심히 선교해야 합니다. 사실 헌신의 문제는 영생의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9장을 보면 한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영생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주님이 대답했습니다. “영생을 얻으려면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켜야 한다.” 청년이 그 계명을 다 지켰다고 말하자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라. 그러면 하늘의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그 주님 말씀을 듣고 청년은 잠시 이 땅의 재물과 내일의 영생을 놓고 고민하다가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떠나는 젊은이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부를 주셨을 때 겸손하게 헌신하는 사람이 그만큼 적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부자라도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고, 선교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 희소성이 있어서 하나님이 더욱 그 마음에 찾아오시고 진정한 축복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 선교하는 마음 >

 유다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은 이스라엘의 최북단에 있는 갈릴리 지역의 땅들입니다. 그 땅들은 이방 민족의 침입이 잦았고 수시로 점령을 당해 혼혈도 많이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동족이면서도 그 지역 사람들을 ‘이방의 갈릴리’로 부르면서 지역적으로 심히 차별하고 멸시했습니다. 그러나 그 땅이 영화롭게 됩니다. 메시야가 갈릴리 지역에서 등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1-6절).

 이 세상에서 제일 주님이 싫어하시는 사람은 물질과 건강과 학력과 인종과 지역과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고 멸시하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람은 가난하고 장애가 있고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못 사는 나라에 살고 외모가 부족한 사람을 아껴주고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차별하면 그 사람 앞에는 반드시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질 것이고 반대로 사람을 아끼면 그 사람 앞에는 반드시 행복의 주단이 깔릴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교와 구제는 주님의 마음과 축복을 얻는 최상의 길입니다.

 자세히 보면 선교하는 마음은 결국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 지식과 능력이 중요한 것 같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찾기 전에는 진짜 성공의 길은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살 길을 찾아 세계화나 정보화를 말하고 여러 해결책을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모든 문제가 다 풀릴 수 있습니다.

 요새 왜 많은 주부들이 일터로 나섭니까? 대부분 자녀 교육 때문입니다. 자녀 교육 때문에 하루 8시간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고 백화점에서 일하고 도시가스 검침원으로 일하고 노점상을 하고 재래시장에서 야채를 팔고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그래도 “한 많은 인생이다!”라고 한탄하지 않는 이유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이 가정에서 교회와 이웃으로 확대될수록 축복의 지경도 넓어질 것입니다.

 MRI를 찍으면 사랑하는 사람의 뇌에서는 빛이 난다고 합니다. 한 신문에서는 “사랑하면 뇌에 불이 켜진다.”는 기사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뇌에만 불이 켜집니까? 그 마음을 구유로 삼아 주님이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성령의 불이 켜지면서 하나님의 집중 조명(스포트라이트)을 받고 관심을 받습니다. 즉 어려운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면 하나님의 관심을 받고 그들에게 좋은 것을 나눠주면 하나님으로부터 좋은 것을 받을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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