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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속여 먹기..

유머행복............... 조회 수 4496 추천 수 0 2004.09.08 15:00:28
.........
소파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딸 예원이가 탁자에 벗어놓은 안경을 보고 말했다.
"와.. 아빠 안경 무지하게 더럽다.."
그러더니 또 말했다.
"내가 닦아야지..."
그러더니 열심히 안경을 천으로 닦기 시작했다.

닦은 안경을 아빠에게 씌워주며 말했다.
"아빠.. 이제 잘 보이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무지하게 심각하게 말했다.
"예원아.. 이리 와서 앉거라.."

그리고는 인상을 쓰면서 말했다.
"너는 아빠의 안경이 더럽다고 생각하니?"
예원이는 주저없이 대답했다.
"예... 무지하게 더러워요.."
나는 여전히 무게를 잡고 말했다.
"음.. 그렇다면 그런 의미에서 아빠와 뽀뽀를 하자.."
예원이는 "예.." 하고 쪽! 뽀뽀를 했다.

그리고 물었다.
"근데.. 안경 더러운 것 하고 뽀뽀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요?"
나는 고뇌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음.. 거기에는 아주 깊~ 은 관련이 있지...
하지만 그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아직 네가 알 나이가 아니란다..
다만 꼭 알고 싶으면 뽀뽀를 한 번 더하면 깨달음이 올 수도 있단다.."
그래서 나는 다시 한번 딸과 뽀뽀를 했다..

아.. 이유를 어떻게 갖다붙이든 간에 하여간 딸과 뽀뽀를 하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아. 나는 무지하게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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