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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852번째 쪽지!
□ 마케팅에 물든 기독교
많이 팔린 제품이 항상 가장 좋은 것은 아닙니다. 광고를 얼마나 자극적이고 기발하게 하느냐에 따라 좋지 않은 제품도 얼마든지 가장 많이 팔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제품보다도 광고 모델을 보고 제품을 선택할 때가 많습니다. 모델과 제품의 품질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마케팅비용을 얼마나 많이 쓰느냐에 따라 물건이 팔리는 양이 달라집니다. 코카콜라가 세계를 점령한 것은 가격의 30% 이상을 광고비로 지출하기 때문입니다. 신문이나 텔레비전은 많은 광고비를 받는 코카콜라에 대해 항상 긍정적인 기사와 뉴스를 만들어줌으로 서로 공생공존을 합니다.
교회도 이런 세상의 법칙이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많은 광고와 기획, 독특한 아이디어와 방법으로 사람들을 모을 수 있습니다. 기도 없이도 주님의 역사와 인도하심 없이도 얼마든지 사람들을 모으는 것은 가능하며 실제 그런 교회들 많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은 것을 '부흥'이라고 생각하고 말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 '부흥' 맞나요?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부흥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과는 아무 상관없는 '변화'에 관한 표현입니다. 부흥은 변화입니다.
진짜 부흥은 예수를 믿고 '변화'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심령부흥성회'를 했습니다. 사람들을 모아서 심령이 변화되도록 하는 성회를 한 것이지, 오늘날처럼 사람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었습니다. 광고로 모은 사람들은 광고의 효과가 떨어지면 다 떨어져 나갑니다. 이벤트를 하고 나면 다시 원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교회는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 한 영혼의 심령의 변화에 모든 것을 걸고 집중하다보면 양적인 성장은 서서히 저절로 되어질 것입니다. ⓞ최용우
♥2014.1.2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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