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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539】말로 표현이 안 되는 것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안식인 '쉼'이라는 것! 분명히 있는데 이것을 인간의 어떤 언어로도 그 뜻이 완벽하게 표현이 안될 때 참 답답합니다.
천주교에서는 '피정(避靜)'이란 단어를 씁니다. 그리고 피정을 국어사전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성당이나 수도원 같은 곳에 가서 조용히 자신을 살피고 기도하며 지내는 일이라고 해석을 합니다.
기독교에는 아예 '쉼'을 뜻하는 단어 자체가 없었는데 외국에서 영어로 공부하고 온 분들이 리트릿(retreat)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상의 분주함 가운데서 뒤로 후퇴, 퇴각 그런 의미인데 적절한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라틴어로 레노바레(renovare)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새롭게 하다, 소생시키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힐링(Healing)이란 단어를 씁니다. 마음의 상처나 스트레스 우울증 강박관념 같은 것을 치유한다는 의미입니다. '힐링캠프'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요즘 힐링(Healing)전성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예수님 안에서의 '평안'인 '쉼'의 본질은 '숨'에 가깝습니다. 단순히 육체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아닌 '영혼의 안식'인데 이는 '숨'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 그래서 저는 '기독교피정숨터'를 빨리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최용우 2014.1.25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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