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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소통과 불통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1880 추천 수 0 2014.01.29 09: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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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854번째 쪽지!

 

□ 소통과 불통

 

중국 역사에서 태평성대를 누리며 가장 잘기 좋았던 시대는 요순시대였는데, 요순시대 요(堯)왕은 중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요순시대는 우리 역사에서 단군왕조시대입니다.
그 요(堯)임금이 통치할 때 황하가 자주 범람하여 백성들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자 요왕은 곤( )이라는 사람에게 황하의 치수사업을 맡겼습니다. 곤은 황하를 살펴보고 인장( 障)법으로 치수를 시작하였습니다.
인(  메우다) -강보다 지역이 낮아 물이 불어나면 침수가 될 것 같은 지역은 흙으로 낮은지역을 메우고, 장(障 가로막다)-강보다 지역이 높아 물이 불어나면 물이 넘칠 것 같은 지역은 제방을 쌓아 물이 넘치지 못하게 하도록 강을 정비하였습니다.
그러나 황하강에 한번 홍수가 나자 거대한 물결은 제방을 무너뜨리고 낮은 곳을 휩쓸고 도도하게 흘러갔습니다. 요왕은 그 책임을 물어 곤( )의 다리를 부러뜨렸습니다.
요왕이 물러나고 순(舜)임금이 통치하게 되자 순왕은 곤의 아들 우(禹)에게 황하의 치수사업을 맡겼습니다. 우는 아버지의 실패를 꼼꼼하게 점검한 후 소도(疏導)법으로 치수를 시작했습니다.
소(疏 통과시키다)- 강보다 지역이 낮아 물이 불어나면 침수가 되는 지역은 오히려 물길을 그쪽으로 터서 물이 흐르도록 했고, 도(導 이끌다) 강보다 지역이 높아 물이 범람하는 지역은 새로운 물길을 만들어 물이 돌아가도록 했더니 마침내 황하의 범람으로 인한 피해에서 벗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막고 묻어 버리는' 방법으로 다리가 잘려 나가 죽었지만, 아들은 '트고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황하를 다스린 공로를 인정받아 나중에 순왕의 뒤를 이어 우왕이 됩니다. 이것은 비단 치수(治水)에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작게는 가정을 다스리는 원칙이고 크게는 나라를 다스리는 원칙일 것입니다. ⓞ최용우

 

♥2014.1.2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최동진

2014.02.03 12:11:45

불통은 막힌것이지만 소통은 뚤려있는 상태가 아닌가? 하나님과 항상 소통하는 자녀가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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