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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인이 주는 교훈

논문신학성경 형제사랑............... 조회 수 4710 추천 수 0 2014.02.01 13: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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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sc1349@naver.com 

사마리아 여인

요한 복음 4장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사마리아 여인과 그리스도의 만남이 주는 교훈

 

주님이 제자들과 함게 사마리아 땅으로 들어가셨다. 예루살렘에서 갈릴리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마리아 땅으로 지나가게 되어 있는데 유대인들은 이 지역을 지나가기를 꺼려하므로 요단강 으로 우회하거나 해안으로 다닌 이유는 BC 722년에 앗시리아 군대가 쳐들어와 유대인들을 없애기 위해 이방족들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살게하므로 유대인과 결혼하게 하여 혼혈족으로 만들어 정책적으로 유대 민족을 말살 시키려하였다. 앗시리아 정책으로 많은 유대인들이 혼혈이 되므로 인해  유대교도 이방종교와  혼합된 종교로 변해갔다. 그후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이 70년의 긴 이방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에스라서,느혜미아서) 예루살렘을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과정에서 사마리아인들은 방관하고 오히려 재건에 방해를 하였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의 감정이 극도로 증오하는 사이가 되고 말았다.

 

 주님은 사마리아를 배척하지 않으시고 이곳에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셨다. 주님이 사마리아 여인과 만나는 극적인 상황에서 그녀와 대화하는 내용이 다른 사건보다는 많은 대화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복음서에서 한사람에게 가장 많은 대화 내용이 나오는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매우 중요한 내용을 시사하고 있다.---오늘날 그리스도의 영은 세상모든 곳에 역사하고 있으며  진실로 말씀을 사랑하고 사람의 가르침만 쫒지 아니하면 성령의 가르침이 시작된다

사마리아 여인은 이 말씀의 내용을 볼때 사마리아 사람들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 이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 있었는데 현재도 함게 살고 있는 남편이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고 주님이 지적을 하셨다. 아마도 유부남과 살고 있는 여인의 처지는 자신의 남편을 한번도 가지지 못하고 살아온 불행한 삶을 살아오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멸시받는 부정한 여인으로 취급 당 했을 것이라 보는 것이다.---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우리도 많은 교회를 남편으로 삼고 이곳 저곳 돌아 다니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결혼하고 싶을 정도의 교회를 만나지 못함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진정한 남편은 그리스도이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면 사마리아 여인처럼 영적인 고아로 살아갈 것이다.

영생에 이르는 말씀(물)

 

사마리아 여인은 엉뚱한 질문과 대답을 하고 있지만 주님은 여인의 우매 함에도 불구하고 진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의 영력(靈力)이 여인을 사로잡고 마음을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마리아 여인이 어찌하여 물을 달라고 하느냐고  반문하자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주님의 대답이 앞 뒤가 맞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그 의미는 주님이 주시는 물은 진리의 말씀을 의미한다.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진리의 물을 마시지 않으면 누구도 사마리아 여인처럼 우매하고 저급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님이 누구인지 알아야 할 중요한 과제를 모두가 안고 있다. 스스로 주님을 아는 자가 없기 때문에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주님의 지혜로 알지 못하면 어느누구든지 유명한 신학자도 목회자도 다 일반이다 우리는 주님으로 부터 물(말씀)을 구하여야한다 과연 자신이 아는 것이 사람에게 배우거나 (책으로도) 지식으로 아는 것으로 진리에 이르지 못한다, 성령이 주는 것 만이 진리이다.

고린도전서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이 말씀대로 사람의 가르침이 아닌 성령의 가르침이 분별의 지혜를 가져온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은 우리를 가르치고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복음의 진전을 받아 결국은  십자가가 있는  자리로 가야한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바로 주님이 고난을 받고 그리고 영광을 받은 그  자리로 가야한다  ---말씀의 인도를 받는 종착점이다 죄인이 서야하는 자리는 골고다의 십자가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율법이) 우리의 죄를 처리하도록 해야한다 

로마서 6장 5-6절,  로마서 8:2

 

(요한일서 2:27)

“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

주님과의  대화가 진전을 보이는데 물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끝나고 예배에 대한 말씀으로 이어진다. 성령의 가르침도 이와 같다. 주제가 바뀌면 다음 주제로 넘어가면서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성경을 손에서 땔 수가 없다. 계속 과제가 이어가면서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의도를 알게 하시고 자신의 문제와 죄에 대한 인식, 말씀을 오해하는 부분에 대한 분별과 영적인 면도 알게 하신다. 그러나 한꺼번에 알게 되지는 않는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제도 있고 또  자신이 주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으면 성령의 가르침이 일시적으로 중단이 될 때도 있고  다시 순종하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기도 한다. 고린도전서2:10-12 

 

 참된 예배의 의미

 

24절의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이 말씀이 매우 의미심장하다.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참된 예배라고 가르치신다.  예루살렘에서 예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과 진리로 어디서든지 예배하면 된다는 의미로 말씀하고 계신다. 예배의 중요성은 ‘영과 진리’이다 이 영은 하나님의 영이다.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있게 해야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로 우리가 주님께 속하였고 또한 우리안에도 주님이 거하셔야 한다. 로마서 12:1,   요17장

 

로마서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 곧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영이 있으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불릴 수 있다 육신에 있지 않는다는 말은 육신에 속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영을 아직 가지고 있지 않은 자연인 상태의 사람들을 말하는데 그러나 고린도 전서 3장의 육신의 속한자는 로마서의 육신에 있는자와 다르다

 

고전3장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아직도 육신에 속했다--” 육신에 속한 자들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말이다. 사람을 따라 행하는 자로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육신의 속한 자도 원어상으로 보면 두 부류로 나눌수 있는데 영이 없는 자연인 상태의 육신은 헬라어로 “프스키코스” 의 상태로 아직 중생하지 않은 “성령의 일을 받지 않는자”인 사람을 말하고 또 한편 “사르키코스”의 인간은 중생은 했으나 자연인의 본성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을 말한다(그랜드 종합주석 고린도전서3장편참고)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3:1장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육신에 속한자라고 표현하는데 이 경우는 “사르키코스”의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로마서 8:9절의 육신에 있는자는 “프스키코스” 상태의 사람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연인 상태를 말한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의 예배는  참된 예배를 드릴 수가 없다

오늘날의 교인들 중에도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있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영적인 사람으로 진리 안에 있으므로 침 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다.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난다

 

우리는 또 한가지 간과 해서는 않될 것은 주님의 말씀 중에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라는 말씀을 하신다. 이 말씀을 알아듣는 자가 복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난다면 지금의 유대인들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에 대한 감정은 별로 좋지 않다. 심지어 종교개혁의 주인공인 루터는 유대인들을 매우 싫어하였다고 한다. 그는 유대인을 배척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우리 이방인 교회가 결코 배척해야 될 대상이 아니라 그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보아야 할 것이다.

주님은 유대교의 율법주의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 그리스도인을 말하는 것이다. 예슈아 당시에 제자들이 다 유대인 들이다.

 

 나는 이 말씀을 주의 깊게 묵상하면서 유대 그리스챤 쥬들이 말하는 것을 찿아 보던 중 그들이 “예수”를 “예슈아”로 부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 한글 성경은 모두가 “예수”로 되어 있지만 히브리어로 원래의 이름인 “예슈아”로 말하는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히브리어를 모국으로 알고 있는 정통적인 신앙의 풍토 속에서 신앙을 배웠기 때문에 우리 이방인 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주님의 제자들이 당시에 분명한 것은 주님의 이름을 “예슈아”로 불렀을 것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방인처럼 “예수”나 “지저스”나 “헤수스”로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주님의 이름이 왜 이처럼 다르게 불러야 하는지 성경 번역에 오역이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참된 이름은 기도의 통로이다

 

사실 지금의 기독교가 많은 신학적인 자료를 쏟아 내고 있지만 유대인 그리스도인 보다 나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배우고 연구하면서 초보적인 단계에서 헤메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유대인들은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성경을 익히고 그들의 풍습과 지리와 역사와 생활 방식과 환경과 사고방식과 언어와 글이 다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을 좀더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라함의 때부터 유대 민족에게 주어졌다 이방인이 누리지 못하는 혈통적인 하나님의 약속은(언약) 그들의 민족이 생존하는 축복과 힘이 되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었다.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박은 죄가 있지만 그것으로 자손들이 받은 재앙은 이미 역사의 사실로 나타났으나 하나님이 주신 아브라함의 언약은 아직도 유효하다. .

 나는 그들의 방식대로 “예슈아”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있는데 놀라운 것은 그 이름의 권세가 나타나고 있음에 대해 나 자신이 알고 있다. (이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댓글 '1'

최용우

2014.02.01 23: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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