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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은모래 이야기

창작동화 강정용............... 조회 수 4763 추천 수 0 2004.07.17 2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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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이야기

강 정 용

바다를 안은 넓은 모래밭이 멀리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모래밭엔 수많은 모래알들이 쏴아......밀려오는 거품에 말갛게 몸을 헹구고는 햇볕을 모아 하얗게 윤을 내고 있습니다.
열심히 윤을 내고 있는 모래알 틈에 유난히 예쁜 빛을 띠는 은모래 한 알도 부지런히 몸을 닦고 있습니다.
반짝반짝......은모래가 몸을 닦자 더욱 밝고 고운 빛깔이 눈이 부셔라 은모래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습니다.
˝은모래, 넌 참 예쁘구나.˝
곁에 있던 모래알들이 부러운 듯 입을 모았습니다.
˝응, 고마워.˝
칭찬을 듣자 은모래는 더 더욱 아름다운 빛깔을 뿜어내며 맘껏 뽐냈습니다.
은모래가 한껏 뿜어내는 아름다운 빛깔은 멀리까지 비춰졌으며 곳곳에서 은모래의 아름다움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어머, 듣던대로 역시 예쁜 빛깔을 지닌 은모래야.˝
바다 깊은 곳에서 기어온 조개와 고둥이 넋을 잃고 은모래를 구경했습니다. 조개는 내심 자신의 조개 껍데기 무늬도 꽤나 예쁘다고 여겼었는데 눈이 부시듯 반짝이는 은모래의 빛깔에는 견줄 바가 못되었습니다. 고둥도 바다 속에서는 뱅뱅 꼬인 자기 집을 모두들 재미있게 구경해 주어 어깨가 으쓱해지곤 했는데, 이곳 은모래의 아름다운 빛깔과 은모래를 구경하려는 많은 친구들을 보곤 그만 기가 죽고 말았습니다.
˝여......대단하군. 요 쬐그마한 몸집에서 어쩜 이런 굉장한 빛깔을 낼 수 있을까.˝
멀리서 은모래의 빛깔을 따라 옆걸음으로 부지런히 걸어온 바닷게도 신기한 듯 은모래를 요모조모 살펴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바닷게는 한참이나 은모래를 구경하다 슬그머니 탐이 났습니다. 은모래를 훔쳐 가서 곁에서 두고두고 구경한다면 그처럼 즐거운 일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바닷게는 큼직한 집게발을 벌려 슬쩍 은모래를 집으려 했습니다.
˝어어, 왜 이러는 거야. 이 못된 바닷게!˝
은모래는 바닷게의 흑심을 눈치채고 집게발을 살짝 피했습니다. 그러자 바닷게는 약이 올라 연거푸 집게발을 거칠게 벌렸다 오무렸다 하면서 은모래를 집어 올리려 했습니다. 그때마다 은모래는 잽싸게 몸을 날려 용케 집게발을 피했습니다. 바닷게의 크고 무딘 집게발로 작고 날렵한 은모래를 집는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평화롭기만 하던 모래밭에 한바탕 소동이 일었습니다.
˝저......저런, 은모래가 봉변을 당하고 있네. 힘내, 은모래야!˝
소동이 일자 놀란 조개와 고둥이 은모래를 응원했습니다.
˝이 나쁜 바닷게야! 은모래는 우리 모두를 위해 예쁜 빛깔을 보여주고 있는 거란 말야. 근데 너만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은모래를 도둑질해가려 하다니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 우......저 못된 바닷게를 쫓아내라.˝
곁에 모여 있던 모래알들도 일제히 야유를 하며 바닷게를 몰아붙였습니다. 바닷물도 거센 파도를 일으켜 바닷게의 등짝을 후려쳤습니다.
그제서야 바닷게는 기가 한풀 꺾여 주춤거렸습니다.
˝치......어쩔 수 없군. 포기해야겠어.˝
바닷게는 입맛을 쩝 다시고는 미련이 남는 듯 튀어나온 눈으로 흘끔거리며 슬금슬금 뒷걸음질로 달아나 버렸습니다.
˝와......우리가 이겼다. 못된 바닷게를 쫓아냈어.˝
은모래를 비롯한 주위의 여러 친구들이 기쁨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 후로 은모래는 더욱 인기가 높아져 갔으며 모든 이들이 은모래를 우러러보며 떠받들었습니다. 이제 은모래는 바닷가에서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행복둥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럴수록 은모래도 더 예쁜 빛을 내어 많은 친구들을 즐겁게 했으며 바닷가 모래밭을 아름답게 물들여 나갔습니다.

그렇게 많은 날들이 지나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은모래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인기 최고가 되어 있는 은모래는 시간이 지나면서 싱겁다는 생각과 함께 그만 싫증이 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부심이 지나쳐 점점 거만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즈음 가슴속에선 욕심 하나가 또아릴 틀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밤 은모래는 바닷가의 모든 친구들을 모아놓고 선언하듯 단호하게 욕심을 말했습니다.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가졌어. 나 외에 아름다운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이 모래밭이 싫어졌어. 그리고 볼품없고 하잘 것 없는 너희들과 함께 지낸다는 게 자존심이 허락질 않아. 이제 난 여길 떠날 거야. 그래서 저 먼곳으로 갈 거야. 저곳에서 세상 모두에게 내 아름다운 빛깔을 맘껏 자랑하고 싶어.˝
은모래는 밤하늘을 가리켰습니다. 거기엔 수많은 별들이 총총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은모래 빛깔도 흡사 별빛과 같았습니다.
은모래의 이같은 결심에 모래밭의 모든 친구들은 그만 실망에 빠졌습니다.
˝은모래야. 여길 꼭 떠나야 하니? 여기서도 얼마든지 너의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할 수 있잖아. 우리 또한 마냥 즐거울테고. 그러니 제발 우리랑 같이 있어 줘, 응?˝
모래알 친구들이 애원하며 은모래에게 매달렸습니다.
˝그래, 하늘엔 은모래가 아니더라도 무수히 많은 별이 반짝이고 있어. 하지만 이곳 모래밭엔 별처럼 예쁜 빛을 낼 수 있는 건 은모래 너 뿐이야. 너마저 하늘로 가버린다면 이곳은 너무 삭막할 거야.˝
조개와 고둥도 애써 은모래를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은모래는 막무가내였습니다. 이미 결심을 굳힌 듯 오로지 하늘에 가 닿겠다는 바람뿐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은모래는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든 하늘에 오를 수 있게끔, 그래서 수많은 별들과 한데 어울려 맘껏 밝고 예쁜 빛을 밝히며 자랑할 수 있도록 간절히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런 은모래를 주위 친구들은 풀이 죽어 그저 구경만 할 뿐이었습니다.
은모래는 많은 날을 간절하게 기도만 올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은모래에게 하느님의 말씀이 내렸습니다.
˝너의 소원이 그토록 간절하니 너를 하늘에 오르도록 해주마.˝
하느님의 승낙이 떨어지자 은모래는 너무 기뻐 온 모래밭을 팔짝팔짝 뛰었습니다. 이런 은모래를 지켜 보던 친구들은 못내 아쉬웠지만 그래도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은모래가 제 분수에 넘치는 행동을 하는 것 같아 고개를 갸웃거리는 축들도 있었습니다.

드디어 은모래가 하늘로 올라가는 날이 왔습니다. 쉬잉......쫘아쫘......
여늬때와 달리 바람이 불고 파도가 거칠게 일었습니다. 급기야 바다 저만치서 거센 바람이 팽이처럼 휘돌며 점점 모래밭 가까이로 몰려왔습니다.
˝앗! 회오리바람이다. 모두들 바싹 엎드려. 저 바람에 빨려들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단 말이야.˝
누군가가 소리치자 모래알과 조개는 죄다 겁을 잔뜩 먹고 몸을 숨기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은모래만은 태연했습니다. 모든게 하느님의 뜻이라고 여기고 하늘로 올라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 찰나였습니다. 휘리리릭......눈 깜짝할 사이였습니다. 회오리바람은 모래밭을 거칠게 휘몰아 붙이고는 하늘을 향하여 사라졌습니다.
회오리바람이 지나간 뒤 모래알과 조개가 정신을 차렸을 땐 있어야 할 은모래가 사라져버린 다음이었습니다.
˝은모래가 없어졌어. 아마도 회오리바람에 휩쓸렸나봐.˝
누군가의 외침에 모두들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회오리바람이 사라져 버린 저 높이서 뭔가 반짝하는 것을 본 것도 같았습니다.
은모래는 모래알의 추측대로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하늘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처음 회오리바람에 빨려들 땐 너무 어지러워 정신을 잃기도 했지만 조금 후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아주 편안히 하늘로 오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오르던 은모래가 어느덧 하늘 높이 닿게 되었습니다. 사방은 깜깜했으며 주위에는 크고 작은 별들이 다투 듯 제각기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내 꿈이 이루어졌다. 결국 하늘에 오르게 됐단 말야. 이제 난 어느 별보다도 더 예쁘고 밝은 빛을 밝힐 거야.˝
은모래는 은모래만의 빛깔을 내기 위해 다시 한번 몸을 닦았습니다. 깨끗이 몸을 닦은 다음 은모래는 빛을 뿜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주위가 깜깜해서 그런지 더욱 밝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은모래는 주위의 많은 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빛깔을 자랑한다는 자부심에 연신 어깨를 으쓱거렸습니다. 그리고 은모래가 떠나왔던 바닷가의 모래알 친구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이들이 하늘에서 뿜어내는 은모래의 빛깔을 구경해 줄 것이라는 뿌듯한 기분에 마냥 즐겁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은모래의 그런 즐거움은 계속되지 못했습니다. 깜깜한 밤하늘에 열심히 빛을 내며 떠 있는 은모래에게 누구 하나 관심을 가져 주지 않았습니다.
은모래는 점점 외로워졌습니다. 은모래는 외로움에 못 견뎌 저만치 떠 있는 별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보던 것과는 달리 점점 다가갈수록 별의 덩지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별빛 또한 은모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밝았습니다.
˝별아, 반가워. 난 지구의 바닷가에서 온 은모래야. 외로워서 그러니 우리 친구가 되자.˝
은모래는 잔뜩 움츠러들은 목소리로 별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넸습니다.
˝지구에서 온 은모래라구? 그래 예까지 뭣하러 왔니?˝
별의 물음에 은모래는 이곳까지 오게 된 사연을 들려주었습니다.
˝응 그랬었구나. 하지만 은모래의 선택이 옳다고만 할 수 없을 것 같아. 너의 빛깔이 예쁘긴 하지만 그 빛이 지구까지 닿지는 못할 거야. 우리 별은 모두들 덩지가 무지무지하게 크고 빛깔도 엄청 밝지만 지구에서 보면 형편없이 작게 반짝이는 것으로 보일 뿐이야. 그러니 너의 작은 몸에서 내는 빛이 지구까지 닿기는 어림도 없을 거야.˝
별은 가만히 은모래를 일깨워주었습니다.
은모래는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은모래야. 저 지구를 자세히 봐. 지구에서는 우리 별이 아름답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 지구만큼 아름다운 것이 없을거야.˝
별은 지구를 가리켰습니다. 은모래도 지구를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별의 말대로 지구는 아름답기 그지없었습니다.
˝이상하네. 저 지구엔 이 은모래 말고는 아름다운 것이라곤 없었는데 어째서 저처럼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은모래가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그건 은모래의 잘못된 생각이야. 은모래와 함께 했던 모든 친구들은 나름대로 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을 가지고 있단다. 그런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저처럼 아름다운 하나의 지구가 될 수 있었을 거야.˝
은모래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그래 내가 어리석었어. 분수도 모르고 잘난 척만 했던 거야. 이제 난 어떡하면 좋아.˝
은모래는 뒤늦게 후회를 하며 자신의 잘못을 꾸짖었습니다.
은모래는 다시 지구의 바닷가 모래밭으로 되돌아가고 싶었습니다. 늘 함께 지냈던 모래알 친구들이 보고 싶었습니다. 조개와 고둥의 웃는 얼굴도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불어오던 바람과 푸른 바닷물이 마냥 그리웠습니다.
은모래는 어떻게 해서든 지구로 되돌아 가기 위해 지구를 향해 까만 하늘을 헤저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지구로 되돌아 가기엔 어림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은모래는 점점 지쳐갔습니다. 밝고 예쁜 은모래의 빛깔도 덩달아 바래갔습니다.
얼마를 그렇게 헤저어 나갔을까. 저만치 구름 한 조각이 흘러가는 게 보였습니다. 은모래는 구름을 불러 세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연을 들려주고 다시 지구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간절히 부탁을 했습니다.
구름은 그런 은모래가 딱해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구름은 다른 구름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여기저기서 떼구름이 몰려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한데 엉기어 시커먼 먹구름을 만들었습니다.
˝자, 이제 지구로 내려갈 준비가 됐어. 은모래야, 어서 우리 구름 속으로 뛰어 들어.˝
은모래는 얼른 구름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툭, 투툭...... 구름은 어느 샌가 빗방울이 되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쏴......하며 수많은 빗줄기가 되어 지구를 향해 떨어져 내렸습니다.
은모래는 빗줄기를 타고 힘차게 지구를 향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구름아, 고마워. 이제부턴 욕심없이 살아 갈 거야.˝
은모래는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며 뉘우쳤습니다.
은모래를 태운 빗줄기가 점점 지구를 향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저만치 은모래가 살던 바닷가 모래밭이 보였습니다. 마음까지 새하얀 모래알과 하늘에까지 깨끗하게 비치던 푸른 바닷물이 정말이지 정겹고 아름답게만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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