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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당한 것이 유익

시편 빛의 사자............... 조회 수 2008 추천 수 0 2014.02.13 1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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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19:71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고난당한 것이 유익

 

본문: 시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톨스토이는 왜 ‘여성 심리 대가’가 되었을까요?

아홉 살에 고아가 되어 여러 친척 집을 전전하는 동안 톨스토이는 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는데, 남의 집살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죠. 그런 심리가 체질화된 탓도 있을 겁니다. 그 덕분에 톨스토이는 어린 나이에 대단한 관찰력의 소유자가 됩니다. 특히 여성 심리의 대가입니다.

두 살에 어머니를 잃고 아홉 살에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 너무도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버린 톨스토이. 친척집을 돌며 이른바 '눈치밥'을 먹고 자랐지만, 그러나 기죽지 않고 오히려 내면의 관찰력을 키워

'여성 심리 대가'로 평가받기에 이르렀습니다. 눈물로 삼킨 눈치밥이 그를 세계적인 문호로 키워냈습니다.

성도가 받는 고난은 결단코 해(害)로운 것이 아니고 도리어 유익한 것입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119:67)

 

해럴드 S. 쿠쉬너라는 유대교 랍비에게 뜻하지 않은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아들 아론이 이유 없이 '조로증'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들이 늙어 죽어 가는 불운한 고난 가운 가운데서 고뇌하며 책 한 권을 썼습니다.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까」라는 책입니다. 그런데 그가 발견한 것은 '인간의 불행 속에서 무력한 하나님'이었습니다. 억울함과 슬픔 때문이었을까요? 그는 유대교 랍비였으나 고난을 주신 하나님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고난 가운데 원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면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내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지를 하나님이 테스트하고 계신다'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 '내가 과연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지닐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고난은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보고 알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거울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태껏 자신이 꽤 쓸 만하고, 괜찮은 사람인 줄 알고 지냈는데, 작은 어려움 앞에서도 당황하고 화내고 불평하는 스스로를 보며 자신이 형편없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그런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면 고난만큼 유용한 것은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고난을 통해 성숙해 가는 과정입니다. 고통을 통해 나의 부족함을 보고 하나님의 새로운 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체험을 통한 신앙 고백은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하는 새로운 문이자 길이 됩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 있다고 하는 증거이며 우리의 고난의 아픔은 하나님을 발견하는 길이 됩니다. 십자가 없이는 구원의 사건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십자가 없이는 면류관도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아픈 상처를 싸매어 주고, 낫게 하실 것입니다.(벧전4: 12- 13, 약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시140: 12)

 

어느 몹시 추운 겨울에 미국 뉴욕에서 석탄운반을 하는 노동자들이 동맹파업을 하여 뉴욕시에는 석탄이 들어오지 않아 불을 피울 수가 없어서 각 학교는 거의 보름간이나 임시 휴교를 하게 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기 전까지는 교실에서 편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그들의 생활이 석탄 나르는 노동자들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느 철학자가 "가장 감미로운 음악은 언제나 슬픔에서 생겨나는 것이다"고 한 것처럼, 만약 이 학생들이 이런 아픔의 고통을 모르고 자란다면 그들은 영혼의 섬세한 감정을 모르는 잔인하면서도 둔감한 인간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듯이 모든 고통으로 인해 우리가 성숙해 질 수 있다면, 고통에 있어 우리는 겸손하여 지고 타인에 대해 동정적이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해 보려는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인생이란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는 10%의 사건과 ‘그 일어나는 일에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90%의 태도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움직이는 종합병원으로 불렸던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폐결핵에 걸려 24세 때부터 13년 간 침대에 누워서 지냈습니다. 그녀는 직장암과 파킨슨 병, 척추 카리에스 등으로도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원죄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소설을 썼으며, 병상의 습작으로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습니다. 42세에 일본 아사히신문 공모에 장편 ‘빙점’이 당선돼 문단의 주목을 받았던 미우라 아야코 이야기입니다.

고난은 모든 사람에게 무작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부당해 보입니다. 그러나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삶의 방식은 달라집니다. 성공의 열쇠는 지식과 경험의 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막연하게 보이는 미지의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있습니다.

 

우리는 욥의 고통을 잘 압니다. 욥이 전 재산을 잃고 그의 가족을 박탈당하고 그의 몸을 쳤을 때, 하나님 앞에 내가 잘못한 일이 없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다고 항변합니다. 그런데 욥이 고난을 당한 것은 욥의 죄 때문이 아니라 욥이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더 높은 수준으로 인도하시려고 고난을 주신 것입니다. 즉 고난은 부모된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8: 17- 18)

 

* 기도: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나의 생명이 되신 주님, 이 세상에 고난이 많은 것은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고난을 통해서 깊은 차원의 진리를 찾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 위로와 평화의 주님을 바라보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서 늘 참고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오는 고통 중에 삶의 의미를 찾고,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여 성장의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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