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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세상에서 가장 힘든 극기 훈련

창작동화 송재찬............... 조회 수 1239 추천 수 0 2005.02.11 19:04:11
.........
첫째 시간이 끝났다. 숨을 죽이고 있던 교실이 갑자기 활기를 되찾으며 떠들썩해졌다. 문이 열리고 후다닥 튀어나가는 아이들도 있었다. 민기도 복도로 나가려고 몸을 일으켰다. 다음 시간은 읽기.
˝우리 반에는 엄마 아빠 안 계시는 아이 없지?˝
선생님이 지나가는 이야기처럼 물었다.
민기는 갑자기 온 몸이 굳어지는 것을 느꼈다. 집 나간 엄마의 얼굴이 눈 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아이들은 계속 떠들고 있었다. 아무도 선생님 이야기를 듣지 않는 듯 했다. 민기도 안 듣는 척 하며 교실 안을 둘러 보았다. 뜻밖에도 손을 든 아이가 있었다. 윤석호. 손을 들었지만 그것은 아주 어정쩡한 자세였다. 든 것도, 안 든 것도 아닌 것처럼 손을 들고 있었다.
´저 애가 정말 선생님 이야기에 손을 들었을까?´
민기는 안 보는 척 하며 석호를 지켜 보았다.
´석호야, 이리 와 봐.´
선생님이 눈빛과 손짓으로 말했다. 아무도 듣지 않는 그 소리를 민기는 들었다. 석호도 들은 모양이다. 석호는 앞으로 나갔다. 선생님은 교실 앞 한 쪽 구석, 선생님 책상 곁으로 석호를 데리고 갔다.
민기는 딴 청을 부리며 선생님 근처로 접근해 들어갔다. 신경은 온통 선생님 근처로 몰려가 있었다.
˝석호야, 엄마 아빠 안 계시니?˝
선생님 소리는 겨우 들렸다. 민기는 당번도 아닌데 칠판에 붙어 칠판을 닦기 시작했다.
˝엄마가 집을 나갔어요.˝
희미한 연기같은 소리였지만 민기는 그 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꼭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일주일 째 소식이 없는 엄마. 민기는 칠판을 닦으며 귀는 선생님 가까이로 보낸다.
˝언제?˝
˝3학년 때요.˝
˝누구랑 살아?˝
˝할머니요.˝
˝아빠는?˝
˝일주일에 한 번 들어오셔요. 일터에서 주무셔요.˝
선생님이 뭐라고 더 하시는데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석호가 선생님 곁을 떠났을 때 선생님이 꽥 고함을 질렀다.
˝왜 이렇게 시끄러워. 시작 음악이 울린지 벌써 10분이 지났잖아.˝
자리에 앉은 민기 몸에서 한 숨이 터져 나왔다. 석호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읽기 책을 펴고 있었다.
´엄마, 저는 엄마 없는 아이가 되고 싶지 않아요. 제발 빨리 돌아오셔 요.´
윤석호. 같은 5학년 9반이지만 그 애랑 말을 해 본적이 한 번도 없었다. 공부도 운동도 못하는 말이 없는 아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몰랐던 그런 아이였다.
둘째 시간이 시작되었다. 민기의 가슴은 갈아앉지 않는다.
´선생님이 아신다면 나도 불려가겠지. 그리고 담임 선생님이 바뀔 때 마다......안 돼, 어떻게든 엄마를 찾아야 해.´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민기는 사람의 마음도 편지처럼 멀리 보낼 수 있다는 다큐멘타리를 본 적이 있다. 간절한 마음은 간절하게 날아가 닿는다. 날마다 마음을 쏘아 올리면 그 마음은 날아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마음은 날아가다 상대방의 마음을 만나기도 한다.
´엄마가 어디에 계신 줄만 안다면......´
민기는 엄마가 어디 계신 줄도 모르면서 날마다 마음을 쏘아 올린다. 제 마음이 엄마계신 곳까지 날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며.
민기가 혼자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선생님은 번호 순서로 읽기를 시키고 있었다.
˝다음 윤석호.˝
석호가 일어나서 글을 읽을 때 민기는 자기 생각에서 빠져나와 책장을 넘겼다.
석호가 더듬거리며, 받침을 빠뜨리며 읽는다.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아이처럼 석호는 안간힘을 쓴다. 제발......민기는 안타갑다. 저러다가 기우뚱 떨어질 것만 같다.
어느새 아이들이 킥킥거리고 있었다. 민기는 웃을 수가 없었다. 며칠 전만 해도 그런 석호를 비웃던 민기였다.
˝그만.˝
선생님이 서둘러 석호를 앉혔다.
˝누가 방과 후에 석호 글읽기 선생님이 되어줄 사람? 두어달만 하면 될 텐데.˝
선생님이 교실 안을 뱅 둘러보며 묻는다.
˝저요!˝
민기는 자기도 모르게 크게 소리치며 손을 들었다.
˝어어-.˝
아이들이 잘난 척하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가벼운 야유를 보냈다. 민기는 손가락 브이자를 두개 만들어 쑥쓰러움을 감추어 보려고 한다.
요즘은 모든 게 다 낯설다. 다른 나라 다른 곳에 와 있는 느낌이다. 전혀 다른 사람의 역활을 떠 맡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집을 나가던 날부터였다.

4월에 간다던 극기 훈련은 5월이 되어서야 가정통신문이 나왔다. 교실은 갑자기 붕 떠올랐다. 금방이라도 어디로 떠나는 아이들처럼 들뜨기 시작한다.
˝집에 가면 부모님께 꼭 보여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갈 수 있도록 하세요.˝
선생님도 아이들 얼굴처럼 상기되어 있었다.
민기는 자기도 모르게 한 숨을 쉬었다. 돈이야 아빠가 주겠지만 준비는 이제 자기가 해야한다. 엄마 없는 아이가 되어 떠나야 하는 극기훈련. 민기는 가고 싶지 않았다. 웬지 거기에 가면 엄마 없는 아이라는 게 탄로날 것만 같았다.

아빠는 오늘 따라 늦다. 민기는 엄마처럼 문단속을 하고 침대에 누웠다.
˝엄마!˝
스텐드 불을 끄자 어두운 벽에 엄마 얼굴이 나타났다.
˝빨리 돌아오세요. 아빠가 미워도 저를 위해서 돌아 오세요. 이제 착 한 아들이 될게요.˝
민기는 엄마가 계신 곳만 안다면 자신있게 모셔올 것 같았다. 그러나 엄마는 지구 밖으로 나가셨는지 어디에도 없다. 갈만한 곳은 다 알아보았다. 아빠도 요즘은 후회하는 눈치였다.
´엄마 제발 돌아오세요.´ 민기는 눈을 감고 마음을 쏘아 올린다. 엄마가 있는 그 어딘가를 향해. 그러나 마음은 갈 곳을 잃고 다시 돌아와 민기 마음으로 떨어진다. 그리움은 그대로 꿈이 된다. …엄마 꿈.

˝극기 훈련 못 갈 사람있니?˝
선생님이 물었을 때 아이들은 없어요, 하고 고함치듯 말했다. 선생님이 그럴 줄 알았다는 얼굴로 극기훈련비에 대해 말을 꺼낼 때였다. 우렁이 색시처럼 작은 소리로 누가 말했다.
˝선생님, 저는 못 가요.˝
아이들이 그 뜻밖의 소리에 모두 고개를 돌렸다. 석호였다. 석호는 마치 죄지은 아이처럼 창백한 얼굴로 아이들의 눈빛을 받아내고 있었다. 민기는 가슴에 금이 가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다. 저 아이, 엄마 없는 아이는 극기 훈련도 못 가는구나.
˝자, 모두들 여기 봐라. 사정이 있어 못가는 친구도 있을거야. 나도 어렸을 때는 멀미가 심해서 차타고 가는 소풍도 빠지곤했지. 괜찮다, 못 가도.˝
아이들은 금세 석호의 일을 잊어버리고 선생님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나 민기는 선생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저 애는 왜 못 간다는 걸까. 엄마없는 저 애는.

학교 공부가 끝나고 민기는 석호와 읽기 공부를 한다. 석호의 진도는 빠르다. 이렇게 잘하는 아이가 어째서 그동안 방치되듯 있었을까. 저녁 그림자가 교실 안을 기웃거리기 시작할 때 공부는 끝났다. 민기는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덤덤하게, 지나가는 이야기처럼, 선생님처럼 물었다.
˝극기훈련 같이 가면 좋은데. 그렇게 멀미가 심하니?
석호는 뜻밖에도 남의 이야기처럼 대답했다.
˝돈이 없어 못가. 작년에도 못 갔어.˝
석호네는 아빠가 공사판에서 돈을 벌어 겨우 산다고 했다. 할머니가 늘 아프기 때문에 가라고 한대도 못간다고 했다. 할머니 약값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석호네 엄마는 2년 동안 소식이 없다고 했다.
˝찾아야지. 그냥있으면 어떡해.˝
˝그 때는 어려서 그런 생각을 못했어. 지금만 같았어도.......˝
석호는 가방을 싸며 말을 흐렸다. 민기 마음에도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엄마,제발 돌아오세요. 내 마음이 지금 엄마에게 가기나 하는 걸까.

이튿날부터 아이들은 극기훈련비를 내기 시작했다. 민기는 먼 눈으로 석호를 보았다. 그 애는 아무 표정도 없다. 바보같은 애. 그러나 민기는 꼭 자기를 보는 것만 같다. 엄마가 영원히 안 오시면 나도 저렇게 되는 게 아닐까. 민기는 어떻게 해서라도 석호를 극기훈련에 데려 가고 싶었다.
´아빠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부탁해야겠어.들어주실거야.´
그러나 선생님은 민기가 가져온 돈을 받지 않았다.
˝민기야, 고맙다. 돈은 선생님이 미리 냈으니까 염려 마. 엄마에게 고 맙다고 전해주렴. 엄마에게 꼭.˝
민기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에게 꼭. 엄마에게 꼭......
´엄마, 선생님이 고맙대요.´
이 말을 하기 위해서라도 민기는 엄마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극기 훈련은 재미없고 지루했다. 교관은 턱없이 소리를 지르고 때도 없이 부동자세와 침묵을 요구했다. 아이들끼리 장난을 치는 취침 시간에도 민기는 한숨만 나왔다. 수안보의 밤하늘에는 민기 한숨처럼 많은 별들이 떠 있었다. 별들은 모두 쓸쓸하다. 쓸쓸한 눈에는 모든 게 다 쓸쓸하다.
극기훈련의 마지막 밤. 캠프화이어가 시작되었다. 교관들은 온갖 게임과 노래와 춤으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 민기도 모처럼 웃는다. 어둠 속에서 같은 반 여자 아이들의 손을 잡고 포크 댄스를 할 때는 몸이 자꾸 떠오를 것만 같았다. 재미있는 시간은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 걸까. 어느새 모닥불이 사위고 있었다. 아이들은 모두 원을 만들고 무릎을 끓었다. 캠프 화이어의 마지막 순서. 다짐의 시간,
아이들이 무릎 앞에서 촛불은 꽃처럼 빛나며 흔들린다.
˝지금부터 다짐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교관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소리로 말했다. 음악도 어느새 바람 소리같은 팬파이프다. 모든 소음들이 음악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교관은 아이들의 눈을 모두 감게 했다. 민기도 눈을 감았다. 눈을 감았지만 눈 앞에서는 촛불이 일렁거린다. 눈을 감아도 눈 앞이 환하다.
˝그동안 우리가 어떻게 생활해 왔는지 반성해 봅시다......˝
교관이 어느새 신령님처럼 귓가에서 속삭인다. 그동안 얼마나 선생님 속을 썩였는지, 얼마나 친구와 다투었는지......부모님 마음에는 또 얼마나 많은 비수를 꽂았나.......음악과 신령님의 음성은 아이들의 마음 속으로 깊이 깊이 파고 들어가는 바늘이 된다. 아이들을 뉘우치게 하는 반성의 바늘. 바늘에 찔릴 때마다 천사같은 아이들은 눈물을 흘린다. 아, 내가 그동안 이렇게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뻔뻔스럽게 지내왔구나. 교관은 계속해서 아이들의 잘못을 지적하며 반성하게 한다. 여자 아이들이 훌쩍거리기 시작한다. 남자 아이들은 눈을 뜨고 킥킥거린다. 그러나 민기는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터져 나오려 한다. 교관은 특별히 엄마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있으면 눈물이 나올 것 같아 눈을 뜨고 만다. 남자 아이들은 모두 눈을 뜨고 있었다.
˝우리 다 같이 엄마! 하고 소리쳐 봅시다!˝
교관의 음성에는 어느새 힘이 실렸다.
˝엄마!˝
여자 아이들은 통곡하기 시작했다. 목 놓아 운다. 남자 아이들도 몇 사람 훌쩍거린다. 선생님의 촛불 그림자가 장난치지 못하게 지키는데도 남자아이들은 장난을 친다.
민기는 눈물을 참기 위해 남자 아이들과 눈빛을 주고 받으며 여자 아이들 흉내를 낸다. 누가 더 많이 우는지 아이들을 살펴본다. 여자들은 울고 남자들은 킥킥거린다. 민기는 안다. 남자들 중에는 우는 게 쑥스러워 장난치는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아......´
장난을 치던 민기는 숨이 탁 막혀서 꼼짝도 못하고 한 아이를 보았다.
석호.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서 얼굴은 안 보이지만 석호는 울고 있는 게 분명했다. 그는 꼼짝도 안하고 울고 있었다.
´석호야.´
민기는 선생님 눈을 피해 그의 곁으로 기어갔다. 가만히 그의 손을 잡았다. 석호의 손은 젖어있었다. 민기는 입술을 윽물었다. 하늘에는 오늘도 별이 총총하다. 아이들의 눈물이 모두 하늘에 떠 있는 것 같다.

˝김민기. 할머니의 면회다!˝
캠프화이어가 끝나고 숙소로 돌어왔을 때, 뜻밖에도 외할머니와 외삼촌이 기다리고 계셨다.
˝이모가 전화 왔드라. 니가 수안보에, 극기 훈련장에 가 있다고. 그래 서 이 할미가 피자 좀 만들어 왔다.˝
외할머니는 충주에 외삼촌과 살고 계셨다. 서울 이모가 전화한 모양이었다.
외할머니는 민기의 손을 꼭 쥐더니 눈물을 글썽였다.
˝엄마 없어서 고생이 많지? 망할 것.˝
할머니와 외삼촌은 서둘러 떠났다. 민기는 아이들과 함께 할머니가 꺼내놓은 피자를 먹기 시작했다.
˝와 맛있다.˝
아이들과 허겁지겁 피자를 먹던 민기가 후다닥 튀어나갔다.
˝할머니! 외삼촌!˝
민기가 운동장으로 나왔을 때 외삼촌 자동차는 저만큼 떠나고 있었다. 그동안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엄마, 고마워요. 집을 나가셨지만 엄마는 제 주위에 계셨던 거예요. 제가 날마다 쏘아올린 마음을 받으신거죠? 피자는 할머니가 만드신 게 아니예요. 엄마가 만들어 보낸 거예요. 저 맛은 엄마만 낼 수 있 는 특별한 맛이예요. 야채를 안 먹는 저를 위해 엄마가 특별히 발명 해낸 피자예요. 외할머니 댁으로 들어가신거죠? 극기 훈련 마치면 선생님께 부탁해서 외할머니댁부터 갈게요. 꼭 저랑 같이 집으로 가 요. 엄마, 세상에서 제일 힘든 훈련은 엄마 없이 지내는 훈련이예요. 이제 그만 훈련을 끝내줘요.´
˝민기야! 뭐해. 애들이 피자 다 먹구 있어.˝
석호가 달려 오며 말했다.
˝괜찮아. 집에 가면 엄마가 또 해주시니깐. 어서 가서 많이 먹어. 우 리 엄마 피자 잘 만들지?˝
민기는 눈물로 씻어낸 맑은 눈으로 하늘을 보았다. 민기의 기쁨이 온통 하늘로 튀어올라 별이 되었을까. 더 맑아진 별들이 기쁨으로 빛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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