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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을 굶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몹시 배가 고팠습니다.
굶주린 배를 움켜 잡고 길을 가다가 길옆에 있는 부잣집으로 들어갔습니
다.
˝저어, 나으리 사흘을 굶었습니다. 배가 몹시 고프니 밥이 있으면 조금
만......˝
아이가 부자에게 사정을 했습니다.
˝뭐라고? 어림없는 소리 하지 말고 당장 나가!˝
부자는 소리를 빽 질렀습니다.
˝그러지 말고 밥 한술만 주세요. 이 은혜는 죽어도 잊지 않겠습니다.˝
아이가 다시 울먹거리며 애원을 했습니다.
˝어허, 당장 나가라는데도. 당장 나가지 않으면 이 몽둥이가 용서치 않으리라.˝
부자는 옆에 있는 몽둥이를 집어 들면서 눈을 부릅떴습니다.
아이는 힘없이 돌아섰습니다.
˝얘, 이거라도 먹어 봐.˝
멀리서 보고 있는 머슴이 주인 몰래 얼른 다가 오더니 누룽지를 내어 주었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분이로군요. 고맙습니다.˝
아이는 누룽지를 두 손으로 움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고마워요. 당신은 큰 복을 받을 겁니다. 대신 이걸 주겠어요. 심고 잘 가꾸어 보세요.˝
아이는 머슴에게 조그만 씨앗을 하나 주었어요. 그것은 호박 씨앗이었어
요.
머슴은 아이가 준 호박씨앗을 울타리 밑에 심고 가꾸었어요. 호박은 무럭무럭 잘 자라서 커다란 열매를 맺었어요.
호박이 누렇게 익었을 때 머슴은 호박을 땄어요. 호박 속에는 노란 금덩어리가 소복하게 들어 있었어요. 머슴은 금방 부자가 되었어요. *
아이는 몹시 배가 고팠습니다.
굶주린 배를 움켜 잡고 길을 가다가 길옆에 있는 부잣집으로 들어갔습니
다.
˝저어, 나으리 사흘을 굶었습니다. 배가 몹시 고프니 밥이 있으면 조금
만......˝
아이가 부자에게 사정을 했습니다.
˝뭐라고? 어림없는 소리 하지 말고 당장 나가!˝
부자는 소리를 빽 질렀습니다.
˝그러지 말고 밥 한술만 주세요. 이 은혜는 죽어도 잊지 않겠습니다.˝
아이가 다시 울먹거리며 애원을 했습니다.
˝어허, 당장 나가라는데도. 당장 나가지 않으면 이 몽둥이가 용서치 않으리라.˝
부자는 옆에 있는 몽둥이를 집어 들면서 눈을 부릅떴습니다.
아이는 힘없이 돌아섰습니다.
˝얘, 이거라도 먹어 봐.˝
멀리서 보고 있는 머슴이 주인 몰래 얼른 다가 오더니 누룽지를 내어 주었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분이로군요. 고맙습니다.˝
아이는 누룽지를 두 손으로 움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고마워요. 당신은 큰 복을 받을 겁니다. 대신 이걸 주겠어요. 심고 잘 가꾸어 보세요.˝
아이는 머슴에게 조그만 씨앗을 하나 주었어요. 그것은 호박 씨앗이었어
요.
머슴은 아이가 준 호박씨앗을 울타리 밑에 심고 가꾸었어요. 호박은 무럭무럭 잘 자라서 커다란 열매를 맺었어요.
호박이 누렇게 익었을 때 머슴은 호박을 땄어요. 호박 속에는 노란 금덩어리가 소복하게 들어 있었어요. 머슴은 금방 부자가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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