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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꽃신

창작동화 강소천............... 조회 수 1314 추천 수 0 2005.02.24 23: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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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기 아버지께

세상에 나서 처음으로 당신을 이렇게 불러 봅니다. 당신이 아기 아버지가 된 것 같이 나도 이젠 아기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난이 엄마는 난이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난이 아버지는 지금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군인입니다. 난이 엄마가 난이 아버지와 결혼한 것은 재작년 겨울-일 년이 지난 요즈음 첫 아기를 낳았습니다.난이를 낳기 한 달 전, 난이 아버지는 휴가를 얻어 잠깐 다녀 갔었습니다. 그때 난이 엄마에게,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준이라 하고, 딸을 낳으면 이름을 난이라 지으라고 했습니다.

난이 엄마는 아기의 난 날과 시간과 그리고 아기의 모습을 낱낱이 아기 아버지께 보고하는 긴 편지를 썼습니다. 백일이 되면 사도 찍어 보낸다고 썼습니다.난이 아버지한테서 답장이 오기도 전, 난이 엄마는 한 주일이 되기도 전에 또 편지를 썼습니다.
갓나서는 젖만 빨면 밤낮 없이 쌔근쌔근 잠만 자던 것이, 차차 두 눈을 또록거린다는 둥, 조금만 큰 소리가 나도 제법 귀가 틔어 깜짝깜짝 놀란다는 둥, 아기의 재주가 한 가지 늘 적마다, 엄마는 아빠한테 편지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아기가 엄마를 쳐다 보고 빵긋빵긋 웃기 시작한 날, 엄마는 또 부랴부랴 편지지와 봉투를 찾았습니다.

백일이 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엄마는 사진사를 불러 백일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선이 분주해서인지, ´군우´가 잘 연락되지 않아서인지, 난이 아빠의 답장이 좀처럼 빠르지 못했습니다. 아기가 빵긋빵긋 웃는다는 편지를 받았다는 답장이 왔습니다. 그리고는 아이의 돌이 거의 되어도 아빠에게서는 아무 소식도 없습니다.

지난 해 같으면 휴가를 얻어 거의 돌아올 무렵이 되었으나, 역시 아무 소식도 없었습니다.엄마는 아기가 따로 서는 재주를 배운 날, 편지지와 봉투를 찾아 들었으나, 어쩐 일인지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밤낮 편지만으로 말고, 아기 아빠에게 난이의 재롱을 그냥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못 견디게 따스한 봄날-바로 난이 엄마가 처음으로 어머니가 되던 날이 바로 낼 모래-그러니까 난이의 돌이 낼 모래입니다.단 세 식구-일선에 가 계신 아버지를 빼면 단 두 식구- 엄마와 난이뿐. 이웃에 일가도 친척도 없는 난이 엄마는, 아기의 첫돌이 낼 모래라고 생각하니 그만 마구 울고만 싶어졌습니다.

그러나, 바로 난이의 첫돌 바로 전날 우체부가 일선에 계실 아빠를 대신하여 찾아왔습니다. 한 장의 편지와 조그만 소포 꾸러미 한 개를 두고 갔습니다. 엄마는 얼른 편지 봉투를 떼어 읽었습니다.

내가 이 편지를 쓰는 지금은, 아직 난이의 돌이 멀었지만 이 편지를 받을 때면 난이의 첫돌날이 거의 될 거라고, 그래서 일선 가까운 곳에 공무로 잠깐 나왔던 길에 아기 신발을 한 켤레 사 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빠가 보던 중 제일 작은 것으로 샀다는 것과, 이 꽃신을 사기 위하여 그 거리의 상점을 샅샅이 뒤졌다는 이야기까지 씌어 있었습니다. 난이가 인제 걸음발을 타서 걷기 시작할 때까지엔 한 번 휴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씌어 있었습니다.
아빠의 편지는 퍽도 길었습니다. 아빠가 곁에 안 계시는 것이 한없이 쓸쓸하기도 하였지만,오래간만에 아빠의 소식을 들은 엄마는 무척 반갑기도 하였습니다. 이만하면 난이의 첫돌 기념도 아주 뜻 없이 지내 버리지는 않는 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엄마는 학교 시절의 몇몇 친구들을 초대하여 .돌상을 난이에게 차려 주었습니다.누구나 하는 버릇대로 돌상에는 책과 연필과 돈과 과자와 그 밖에 밥과 반찬을 늘어놓고 난이에게 집게 하였습니다. 난이는 제일 먼저 책을 쥐었습니다. 모여온 어머니들은, 난이는 커서 공부를 잘할 거라고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난이 엄마도 숟가락을 들어 걸신스럽게 제일 먼저 밥만 퍼 먹는 아이들이 많던 것을 생각하면 난이가 무척 귀여워 보였습니다.
또 하나 일선 아빠에게 보고할 자랑이 늘었습니다.


-2-

아빠가 보내 준 난이의 꽃신은 퍽 컸습니다. 꽃신이 큰 게 아니라, 난이의 발이 작지요. 난이가 정말 신발이 필요하도록 잘 걷게 될 무렵이 되면 난이의 발도 훨씬 더 커질 거에요. 그 때면 오히려 신발이 작아서 걱정이 될는지도 모릅니다.

돌이 지난 난이는 제법 아장아장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보내 준 꽃신을 난이에게 신겨 줍니다. 신발이 커서 걸음발을 옮겨 놓을 때마다 신발이 벗겨졌습니다. 엄마는 신 앞에 헝겊을 틀어막아 주었습니다. 그래도 신발은 잘벗겨졌습니다. 이면엔 들메끈을 하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난이는 그게 갑갑한지 곧잘 그 끈을 풀어 버렸습니다. 난이에게는 그 꽃신이 신는 것보다 가지고 노는 편이 훨씬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늦은 봄이 되어, 앞뜰 길섶에는 커다란 금단추 갈은 민들레가 막 피었습니다. 엄마는 민들레 꽃을 사랑해서인지 아기에게 민들레꽃 빛 노란 저고리를 해 입혔습니다. 그리고는 늘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길섶에 민들레도 노랑 저고리
첫돌맞이 울 아가도 노랑 저고리
민들레야 방실방실 웃어 보아라.
아가야 방실방실 웃어 보아라.

길섶에 민들레도 노랑 저고리,
첫돌맞이 울 아기도 노랑 저고리,
아가야 아장아장 걸어 보아라,
민들레야 아장아장 걸어 보아라.

첫여름이 되면서부터 난이는 민들레를 닮아 그 노랑 저고리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난이를 발가벗겨 밖에 데리고 나왔습니다. 햇볕이 오히려 옷보다 더 따가왔습니다. 눈같이 희던 난이의 몸뚱이가 볕에 그을었습니다. 엄마는 그게 난이의 건강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삼복 더위가 심해짐에 따라 난이의 장난도 한충 더 심해졌습니다. 난이는 엄마 없이도 제법 밖에서 혼자 놉니다. 하루 종일 가야 트럭 하나 다니지 않는 고요한 마을이니까 아무 걱정할 까닭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집 앞이 빈터 잔디밭이니까 난이의 놀이터로는 훌륭했습니다.

난이에게는 새로 정다운 친구가 하나 생겼습니다. 난이 외가에서 데려온 바둑이입니다.난이는 바둑이가 좋았습니다. 바둑이도 난이가 좋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바둑이는 난이보다도 더 장난이 심했습니다. 서로 무척 정답게 놀다가도 바둑이는 곧잘 난이를 울려 놓는 것이었습니다. 그 까닭은 난이의 꽃신을 빼앗아 가지고 달아나는 것이었습니다. 바둑이는 민민하게 생긴 제 발에 몇 번이고 발을 들여밀어 봤자, 어디 걸려 있지 않는 신발을 발에 신을 수는 없으니까, 심술이 났는지도 모릅니다. 걸핏하면 난이의 꽃신을 입에 물고는 달아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난이는
´으아아´
하고 급한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난이의 꽃신은 곧잘 난이의 꽃바구니도 되고 물동이도 되었습니다.잔디밭에 핀 제비꽃 같은 것을 따 담아 가지고는 머리에 이고 다니기를 즐기었습니다. 때로는 모래를 가득 담아 가지고 방안까지 들어오곤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아빠가 사다 준 꽃신을 아껴 신어야지 이렇게 더럽혀서는 못 쓴다고 꾸중을 하시었습니다.

앞 밭의 홍옥(사과)이 제법 빨갛게 익을 무렵,
그러니까 그게 초가을이 아니겠어요.엄마가 마당에 빨래를 널고 저녁을 짓고 나니, 늦은 저녁이 되었습니다. 난이는 꽃신 한 짝만을 머리에 이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한 짝은 어쨌느냐고 아무리 물어봐야 아직 말을 못하는 난이가 그런 걸 알 리가 있겠습니까? 말할 줄 아는 서너 살 먹은 아이라도 자기 장난에 쏠리다보면 언제 어디서 잃었는지 모를 텐데.아직 두 돌도 안 지난 난이가 그런 걸 알 리가 없습니다.
엄마는 얼른 밖에 나간 난이가 놀던 뜰과 풀밭을 찾아보았으나 난이의 꽃신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밤새 잠이 오지 않을이만큼 서운했습니다. 어쩐지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이 서운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엄마는 다시 여기저기 찾아보았으나 난이의 꽃신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조반을 끝내고 설겆이를 하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난이 아빠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어서 휴가를 얻었으면, 아빠가 사 보내 준 꽃신을 신고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난이가 보고 싶다는 편지였습니다.
편지를 읽고 나니, 엄마는 한층 더 서운해졌읍니다. 아빠가 돌아오면 무어라 말할까 생각하니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엄마는 곁에 앉아 있는 난이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엄마는 아직 한 번도 그런 눈초리로 아가를 바라본 적이 없었습니다. 바라본다기보다 매섭게 쏘아보았습니다. 처음엔 난이도 그건 엄마가 자기가 귀여워서 일부러 그러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엄마는 한 짝만 남은 신발을 손에 쥐기가 바쁘게 난이의 엉덩짝을 후려 갈겼습니다.이게 난이가 처음 어머니에게 맞은 매였습니다. 난이는 그만 서러워서 까무러 치다시피 울기를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악을 쓰는 난이가 이날 따라 몹시 못 마땅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엄마는 다시 한 번 난이의 궁둥이를 꽃신으로 때렸습니다. 난이는 좀더 크게 울었습니다.
볼기짝 두 개 그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난이는 흑혹 느쪄 울며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울음이 더 늦게 멎은 것은 난이가 아니라 사실은 난이 엄마였습니다. 엄마는 난이를 등에 업고 울음 섞인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 난이를 재웠습니다.
칭얼칭얼하다가 난이는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잠결에도 때때로 흑흑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밤부터 난이는 깊은 잠을 들지 못하고 깜짝깜짝 놀라 소스라쳐 깨어서는 기절이라도 할 듯이 ´으앙으앙´ 울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난이의 머리는 더웠습니다. 몸도 더웠습니다. 그렇게 잘 놀던 난이는 그만 핼쓱해졌고, 일어나 앉으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엄마는 난이를 업고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히고 약도 먹였으나 난이의 병은 낫지 않았습니다. 벌써 난이에게 중대한 사건이 연달아 생겼음니다. 그러나 난이 엄마는 아빠에게 편지를 쓰지 못합니다. 여지껏 보낸 편지는 모두 반가운 자랑뿐이었으나, 이런 걱정스럽고 서글픈 소식을 일선에까지 차마 보내기는 싫었습니다.

- 3 -

난이는 벌써 이 세상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한 짝의 꽃신을 잃었기 때문에 생긴 일로 세상을 떠난 난이에겐 벌써 그 한 짝 마저가 쓸데없는 것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엄마는 울며 울며 한 짝만인 신발을 난이의 품에 넣어 무덤에 보냈습니다.

- 4 -

엄마는 어젯밤에도 또 난이를 꿈에 만났습니다. 꿈나라에 간 난이는 생전과 똑같이 언제나 꽃신 한 짝을 신고 있었습니다. 이런 꿈을 꾸고 난 아침마다, 난이 엄마는 가슴이 메어지는 듯 서러웠습니다.
찬 서리가 몇 번이고 내려, 뜰에 풀들이 다 말라 버린 어느 날 아침, 밖에서 혼자 돌아다니던 바둑이가 무얼 물고 부엌으로 달려 들어 왔습니다. 난이 엄마는 기절이라도 할 듯 얼른 바둑이의 입에서 그것을 빼앗았습니다.
그것은 꿈나라에 가 버린 난이의 꽃신이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난이가 살아 있어서야겠지요. 엄마는 꽃신 한 짝을 뺨에 대고, 네가 어디 갔다 인제 왔느냐고 혹혹 느껴 울었습니다. 설움은 눈물이 되어 흘러나와도 샘물같아서 그칠 줄 몰랐습니다.
엄마는 눈물 젖은 눈으로 꽃신을 가지고 난이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 5 -

그 날 밤 꿈에, 난이는 반가운 듯이 엄마 앞에 나타났습니다. 두 발에 꽃신을 신고 민들레 핀 길섶을 아장아장 걷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옛날의 노래를 되풀이해 불러 주었습니다.

아가야 아장아장 걸어 보아라,
민들레야 아장아장 걸어 보아라.

이튿날 아침
엄마는 큰 맘 먹고 난이 아버지에게 이런 뜻의 편지를 썼습니다.
˝난이는 우리 집에 왔다 두 돌도 못 되어 돌아갔습니다. 이 엄마가, 너무 푸대접한 까닭이어요. 아니, 아기가 집에 찾아와도 한 번도 와 주지 않는 아빠가 나빴는지도 몰라요. 아기가 영영 아버지 얼굴을 모르고 꿈나라에서 살 것을 생각하면 서글퍼져요. 보담도 당신이 때때로 꿈나라에 찾아가도 난이를 못 찾을 것을 생각하면 한층 더 서글퍼요. 모처럼 사 보낸 꽃신이-아니, 꽃신 때문이 아니었어요. 이 엄마 때문이었어요. 처음 당신이 꽃신을 사 보냈을 때, 그 꽃신은 퍽 컸어요. 그러나 난이가 꽃신을 신고 다니기 시작한 때는 거의 맞았어요. 엄마는 그 꽃신이 작아질까봐 걱정까지 했었어요. 그러나 그 꽃신은 영영 작아지지 않을 거예요.엄마는 그 꽃신이 해질까 봐도 걱정을 했어요. 그러나 인제는 그런 걱정은 모두 쓸데없는 걱정이어요. 난이에겐 그 꽃신 한 켤레 이상 더 필요하지는 않아요. 꿈나라에선 영원히 신고 다닐 수 있는 꽃신이어요. 그러나 여보! 당신이나 내나 이젠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니어요. 우리가 난이 아빠와 난이 엄마의 자격을 가지는 것은 오직 꿈나라에 갔을 적만이어요.
´난이 아버지 -´
난이를 안고 섰던 당신 뒤에 서서 이렇게 한 번 불러 보지 못 한 채 난이를 보낸 것은 못 견디게 슬픈 일이어요.˝

편지를 다 써서 봉투에 넣고 봉한 뒤 힘없이 붓을 놓은 엄마는 남편의 사진 앞에 서서
˝난이 아빠 ! ˝
하고 이렇게 가만히 불러 보았습니다. 아마도 정말 난이 엄마가 자기 남편을 아빠라는 이름을 붙여서 불러 보는 것은 마지막일 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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