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동심의 세계는 모든 어른들의 마음의 고향입니다

동화읽는 어른은 순수합니다

동화읽는어른

[창작동화] 신기한 사과나무

창작동화 박윤규............... 조회 수 1335 추천 수 0 2005.02.28 23:41:41
.........
까막 까마득 오랜 옛날이었어요.
높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두메에 칠성골이라는 동네가 있었답니다. 각각 성씨가 다른 일곱 집이 모여 살아 칠성골이래요.
거기는 기와집을 지은 부자도 없고, 끼니가 떨어진 가난뱅이도 없었답니다. ´에헴!´ 소리칠 벼슬아치도 난 적 없고, 도무지 유명한 거라고는 없는, 아주 조그만 산동네였지요.
사람들은 산비탈을 일구어 옥수수, 조, 콩, 감자를 심었어요. 집집마다 딸린 작은 텃밭에는 파, 마늘, 상추, 배추, 같은 푸성귀가 칠칠하게 자랐지요.
칠성골에는 논이 별로 없었어요. 겨우 마을 앞에 너댓 마지기 논이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함께 쌀 농사를 지어 나누어 먹었어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쌀이 모자라 약초를 캐서 백 리 밖 시장에 내다 팔아 쌀을 사오곤 했답니다.
봄, 여름, 가을 내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칠성골 사람들은 가을걷이를 끝내고 눈이 내려야 휴식에 들어갔답니다. 하지만 겨울이라고 마냥 노는 건 아니었어요. 어른 아이 몽땅 어울려 사흘들이 사냥을 했거든요. 짐승을 잡아서는 동네 잔치를 벌이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어느덧 산짐승의 씨가 마를 지경까지 되었어요.
그런 어느 해 겨울이었어요. 그날도 칠성골 사람들은 사냥을 나섰어요. 모두들 작대기를 하나씩 들고 설피를 신고 토끼, 노루, 사슴, 오소리, 멧돼지 따위를 찾아 산을 온통 누볐어요. 꽹과리와 북을 시끄럽게 울리고, 작대기로 나무를 치거나 굴을 쑤셔대는 거예요. 그러면 숨어 있던 짐승들이 깜짝 놀라 튀어나오거든요.
˝저기다! 잡아라!˝
마침내 노루 한 마리를 발견했어요. 사람들은 더욱 시끄럽게 북과 꽹과리를 쳐대며 뒤를 쫓았지요. 눈이 자꾸만 발목을 붙잡는 바람에 노루는 겨우 겨우 도망질을 쳤어요. 그 뒤를 설피를 신은 동네 개구쟁이 셋이 빠르게 쫓았어요.
˝저 노루는 내 거다!˝
센돌이가 맨 앞에서 달리며 소리쳤어요.
˝어림없는 소리. 내가 먼저 잡고 말 거야.˝
까망쇠와 칠복이도 질새라 눈 쌓인 산비탈에 미끄럼을 타며 달렸어요. 허겁지겁 쫓기던 노루가 커다란 바위 뒤로 숨었지요.
˝요 놈, 꼼짝 마라!˝
고대 쫓아온 세 아이가 와락 덮쳤거든요. 그런데 노루가 온데간데없지 뭐예요. 세 아이는 어리둥절하여 작대기로 여기 저기 쑤셔 보았어요.
˝어, 여기 뭐가 있어!˝
칠복이의 고함소리에 센돌이와 까망쇠가 급히 눈을 파헤쳤어요. 그러다가 세 아이는 뒤로 벌러덩 뒤집어지고 말았어요.
˝엄마야!˝
눈 속에서 사람 얼굴이 드러난 거예요.
˝야야, 주, 죽었나 보다.˝
칠복이가 덜덜 떨며 말했어요.
˝바보 같이 떨기는. 우리 또래 아이 같은데 뭘 겁내.˝
센돌이가 다가가서 눈을 더 파내고는 아이의 가슴에 귀를 대보았어요.
˝아직 살았어!˝
아이들은 소리를 질러 어른들을 불렀어요.
˝이런, 서둘러야겠구나.˝
어른들은 사냥을 중단하고 아이를 업고 마을로 뛰었어요.


센돌이네 집에 묵게 된 아이는 며칠만에 간신히 깨어났어요. 하지만 온몸이 동상에 걸린 데다 얼마나 굶었는지 뼈만 앙상하게 남아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어요.
마을 사람들은 그런 아이를 한마음으로 정성껏 보살펴주었어요. 온몸을 따뜻하게 주무르고, 침을 놓고, 죽을 쑤어 먹이고, 약초 달린 물로 씻기고, 또 여러 가지 약초로 약을 지어 먹였답니다.
˝이름이 뭐니?˝
이윽고 아이의 얼굴에 생기가 돌아오자 센돌이 아버지가 물었어요.
˝능금 동자예요.˝
아이가 입을 열자 사람들은 오래 참았던 물음들을 던졌어요.
˝고향은 어디야?˝
˝부모님은?˝
˝왜 거기 쓰러져 있었니?˝
능금 동자는 아무 말없이 빙그레 웃을 뿐이었어요. 제풀에 지친 사람들은 ´어쨌든 살아났으니 다행이지 뭐´ 하며 더 이상 묻지 않았고요.
능금 동자는 겨우내 누워서 지냈는데, 센돌이와 친구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모두 생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신선 나라 이야기들이었어요.
˝거기서는 모두가 친구야. 사람끼리 다투지도 않는 건 물론이고, 토끼. 노루. 사슴. 꿩하고도 어울려 놀아. 심지어 은행나무나 나리꽃하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니까.˝
센돌이와 친구들은 능금 동자의 말을 믿지는 않았어요. 그저 이야기가 재미있으니 솔깃하여 들어줄 뿐이었지요.

마침내 칠성골에도 봄이 왔어요. 언 땅이 녹고 큰 동네로 통하는 길이 열렸지요. 그러자 능금 동자는 훌훌 병석을 털고 일어났어요.
˝그만 떠나야겠어. 은혜는 절대 잊지 않을게.˝
살이 통통하게 오른 능금 동자는 언제 아팠냐는 듯 기운찬 모습이었어요.
˝어디로 갈 건데?˝
센돌이가 서운함이 잔뜩 벤 얼굴로 물었어요. 까망쇠와 칠복이도 가지 말라고 붙잡았지요. 하지만 능금 동자는 언제나처럼 싱긋 웃으며 집을 나섰어요. 능금 동자를 배웅하려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타작마당으로 나왔지요.
˝칠성골 사람들은 너무너무 착해서 하느님이 큰 복을 주실 거예요. 그런데 겨울에 사냥을 너무 많이 하지는 마세요. 그 대신 제가 토끼나 노루 고기보다 훨씬 맛있는 걸 선물로 드릴게요.˝
아이는 저고리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냈어요. 그건 바싹 마른 아주 작은 나무였어요.
˝그게 무슨 약재라도 되냐?˝
능금 동자는 대답 대신 땅을 파더니 나무를 심었어요.
˝이건 사과나무예요. 아주 특별한 거지요.˝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그때까지 칠성골에서는 누구도 사과를 보지 못했거든요.
˝사과라면 임금님이나 드신다는 귀한 과일 아니냐?˝
마을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까망쇠네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예. 맞아요.˝
능금 동자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말을 이었어요.
˝이 사과나무는 아주 특별한 거예요. 열매가 꼭 하나씩만 열리거든요.˝
그러자 칠복이 아버지가 코방귀를 뀌며 말했어요.
˝쳇, 달랑 사과 하나를 누구 입에 갖다 붙이라고 사냥까지 하지 말래.˝
능금 동자가 대답했어요.
˝그렇지 않아요.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모두들 사과를 넉넉하게 드실 수 있어요.˝
어른들께 넙죽 큰절을 한 다음 능금 동자는 종종걸음으로 떠났답니다.
˝잘가, 능금 동자!˝
고갯마루까지 따라가 손을 흔드는 센돌이와 칠복이와 까망쇠의 눈에 눈물이 글썽거렸어요.


바싹 말랐던 사과나무는 금세 잎사귀를 내밀고 쑥쑥 잘도 자랐지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자 사과나무는 아이들의 키만해졌어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사과나무는 더 이상 키가 크지는 않았어요. 이듬해에도 내내 그냥 그대로지 뭐예요.
삼년 째 봄, 마침내 사과나무는 꽃 한 송이를 피웠어요. 얼마 뒤 꽃이 떨어지자 콩알만한 초록 열매가 달렸고요.
˝임금님이 먹는 과일이라더니, 감이랑 비슷하네 뭐.˝
˝겨우 하나뿐인데, 이게 가을까지 견디기나 할까?˝
사람들은 미심쩍어하면서도 사과나무를 정성껏 보살폈어요. 혹 새가 날아와 열매를 따먹을까 봐 험상궂게 생긴 허수아비를 둘이나 세워 두었지요.
봄이 가고, 여름 장마철이 지나고, 삼복 더위도 지났어요. 여름 끝에는 태풍이 몰려와 담이 무너지고 초가 지붕을 날리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사과나무는 열매를 떨어뜨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가위가 가까워지자 사과는 어린 아이 머리통만하게 커져 빨갛게 익었어요.
˝흠흠, 정말 먹음직하군.˝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걸.˝
사람들은 입맛을 다시면서도 선뜻 사과를 따먹지는 못했어요. 사과 하나로는 도무지 일곱 집 식구들에게 한 입씩도 돌아가기도 힘들었거든요.
˝어차피 입만 버릴 것 같으니 차라리 오래오래 눈요기나 즐기지 뭐.˝
어른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어요. 그렇지만 개구쟁이들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요.
˝저렇게 놔 두면 곧 뚝 떨어져 버릴 텐데, 공연히 썩히느니 우리가 먹는 게 어때?˝
까망쇠가 먼저 친구들을 부추겼어요.
˝그래 그래. 놔 두면 벌레나 새들이 먼저 먹어버릴지도 모르잖아.˝
칠복이는 군침을 삼키며 맞장구를 쳤지요. 센돌이도 짐짓 고개를 끄덕였고요.

한가위를 이레쯤 앞둔 날 밤이었어요. 세 아이는 기어이 사과를 따서는 동네 바깥 논두렁으로 내달렸어요. 어른들 몰래 숨어서 먹으려고요. 하지만 막상 사과는 땄지만 감히 입을 대지는 못했어요.
˝얘, 어쩐지 먹기가 겁나. 능금 동자가 알면 화낼 것 같애.˝
센돌이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어요.
˝동네엔 어르신들도 많은데......˝
칠복이도 사과를 밀어냈어요. 용감하게 앞장서서 일을 저질렀던 까망쇠도 사과를 입까지 갖다댔다가 그만두었답니다. 아이들은 결국 사과를 어느 집 툇마루에 몰래 놓아두었어요. 지난 번 태풍에 담장이 무너지고 지붕까지 날아가 고생을 많이 한 집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웬 일까요. 다음날, 사과나무에는 여전히 사과가 달려 향기를 뿜고 있지 뭐예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일어난 센돌이와 친구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그날 밤 아이들은 또 사과를 따서는 다른 집 사립문 안에 슬쩍 밀어넣어 보았어요. 그 이튿날에도 사과나무는 또 사과 하나를 매단 채 향기를 풍기고 있었어요. 이렇게 하여 칠성골 사람들은 집집마다 추석 차례 상에 난생 처음 보는 귀한 사과를 올릴 수 있었답니다.


사과나무는 겨울이 되어도 시들지 않았어요. 언제나 빨간 사과 하나를 청사초롱처럼 매단 채 은은한 향기를 뿜었어요. 칠성골 사람들은 사과 맛을 보는 재미로 겨울을 지냈답니다.
그 바람에 사냥은 아주 가끔씩밖에 하지 않았고요.
그러구러 십 년이 지났어요.
칠복이는 장가를 들어 아들을 쌍둥이로 낳았어요. 센돌이는 가을걷이 후 어여쁜 색시로 맞을 참이었답니다.
그런데 까망쇠가 문제였어요. 장사를 한다며 마을 떠났는데, 그만 홀라당 망하고 말았거든요. 큰돈을 벌 꿍꿍이를 짜던 까망쇠는 어느 날 문득 고향의 사과나무를 떠올렸어요.
˝그렇지. 그 나무를 임금님한테 갖다 바치면 상금을 듬뿍 주실 거야.˝
까망쇠는 관가로 찾아가 고향의 사과나무에 대해 말했어요.
˝뭐라고! 세상에 그런 사과나무가 있단 말이냐. 임금님과 공주님이 사과를 무진장 좋아하시니 갖다 바치면 틀림없이 벼슬을 주실 거다.˝
사또는 당장 군사들을 데리고 칠성골로 달려갔어요.
까망쇠가 앞장서서 사과나무를 파내려고 했지요.
˝안 돼. 이건 능금 동자가 우리 모두한테 준 거야. 아무도 가져갈 수 없어.˝
센돌이와 칠복이가 가로막자, 까망쇠는 비유좋게 둘러댔어요.
˝이걸 임금님한테 바치면 큰 상을 주실 거야. 우리 모두 높은 벼슬을 받게 될 거라고.˝
이 말에 칠복이는 슬그머니 물러났어요. 하지만 센돌이는 비켜주지 않았어요.
˝우린 벼슬 같은 거 없이도 온 동네가 한 식구처럼 사이좋게 살아왔어. 이건 능금 동자가 심은 거니까 그의 허락 없이는 아무도 파 가서는 안 돼.˝
지켜보던 사또가 천둥 같은 고함을 질렀어요.
˝이런 무엄한 놈, 임금님께 가져가겠다는데 어딜 감히 가로막느냐!˝
사또는 군사들을 시켜 센돌이를 꽁꽁 묶어버렸어요.
˝자, 서둘러 파거라.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조심 말이야.˝
까망쇠와 군사들은 기어코 사과나무를 파냈어요. 뿌리 부분의 흙덩이와 더불어 새끼줄에 둥둥 묶인 사과나무는 죄인처럼 수레에 실렸지요.
˝어서 가자.˝
말을 탄 사또가 앞장서고 사과나무를 실은 수레가 뒤를 따랐어요. 칠성골 사람들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그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었지요.
˝이제 대감 자리 하나쯤 문제없겠지.˝
사또는 ´에야디야´ 노래를 흥얼거리며 고갯마루에 올랐어요.
˝저도 고을 사또 자리 하나쯤 내려 주시겠지요?˝
까망쇠도 어깨춤까지 둥싯거리며 물었어요. 그러자 사또의 눈초리가 차갑게 변했어요.
˝수고했으니 이거나 갖고 그만 가거라.˝
사또는 거렁뱅이한테 동냥 주듯 엽전 몇 닢을 던져주었어요.
˝약속이 틀리잖아요. 이제 고향에 발도 못 붙일 텐데 달랑 엽전 몇 닢으로 뭘 하란 말이에요?˝
사또는 떼를 쓰는 까망쇠의 볼기를 치고는 다시 떠나려고 했어요. 그때 숲속에서 누군가가 불쑥 나타나 길을 막았어요.
˝멈춰요!˝
또랑또랑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댕기머리 아이였어요.
˝아, 능금 동자!˝
울고 있던 까망쇠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쳤어요. 정말 희한한 일이었어요. 까망쇠는 텁석부리 어른이 되었는데, 능금 동자는 십여 년 전 그대로 댕기머리 동자였거든요.
능금 동자는 까망쇠를 흘깃 쳐다본 다음 사과나무를 움켜쥐었어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사과나무가 손아귀에 쏙 들 만큼 작아지지 뭐예요. 능금 동자는 그 사과나무를 주머니에 쏙 집어넣었어요.
˝이건 원래 내 거니까 내가 가지고 가겠어요.˝
모두들 어리둥절한 틈에 능금 동자는 숲 속으로 사라졌어요.
˝저, 저 놈 잡아라!˝
사또가 고함을 질렀어요. 군사들은 고함을 지르며 부랴부랴 쫓아갔지요. 하지만 능금 동자는 보이지도 않았어요. 바람처럼 빠르게 산 능선을 넘어가는 노루의 뒷모습이 보일 뿐이었어요. 지칠 때까지 온 산을 뒤지고 난 사또와 군사들을 결국 빈손으로 돌아가고 말았지요.
˝내가 잘못했어.˝
까망쇠는 칠성골로 돌아와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고 용서를 빌었어요.
˝뉘우치고 돌아왔으니 됐어. 원래 그 사과나무는 우리 게 아니잖아.˝
마을 사람들도 까망쇠를 용서해 주었어요. 물론 칠성골 사람들은 예전과 다름없이 사이좋게 살았답니다.

그런데 그 얼마 뒤부터 이상한 소문이 떠돌았어요. 착한 일을 한 사람한테는 댕기머리 아이가 나타나 주머니에서 커다란 사과를 꺼내 준다지 뭐예요.
얼굴이 사과처럼 동글동글한 그 아이는 자라지도 늙지도 않는대요. 그래서 요즘도 바람처럼 돌아다닌다는데, 정말 희한하지요. 그 사과를 먹은 사람한테서는 상큼한 사과 향기가 난다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8 외국동화 [외국동화] 펠레의 가출 아스트리드 2005-03-13 1736
267 정채봉동화 [정채봉동화] 비단고둥의 슬픔 정채봉 2005-03-13 1793
266 정채봉동화 [정채봉동화] 물에서 나온 새 정채봉 2005-03-13 1333
265 정채봉동화 [정채봉동화] 꽃다발 정채봉 2005-03-13 2133
264 전래동화 [고전동화] 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2005-03-13 2134
263 창작동화 [창작동화] 메아리 이주홍 2005-03-13 1347
262 창작동화 [창작동화] 벚나무 이케다 2005-03-13 1077
261 창작동화 [창작동화] 푸른 바다와 소년 이케다 2005-03-13 1721
260 창작동화 [창작동화] 호도와 차돌멩이 [1] 이동렬 2005-03-09 1123
259 창작동화 [창작동화] 악수의 꽃병 이동렬 2005-03-09 922
258 창작동화 [창작동화] 솔새가 물어온 메아리 이동렬 2005-03-09 1136
257 창작동화 [창작동화] 늙은 가재의 죽음 이동렬 2005-03-09 1581
256 창작동화 [창작동화] 병사들과 무지개 이동렬 2005-03-09 1527
255 창작동화 [창작동화] 빛살이 들려 준 이야기 이동렬 2005-03-09 1617
254 정채봉동화 [정채봉동화] 작은 물 [1] 정채봉 2005-03-09 1453
253 정채봉동화 [정채봉동화] 두얼굴 정채봉 2005-03-09 1532
252 창작동화 [창작동화] 꼬마 해결사 김양수 2005-03-09 1146
251 창작동화 [창작동화] 거울 속에 숨어 사는 아저씨 김양수 2005-03-09 1358
250 창작동화 [창작동화] 하느님의 저울 권용철 2005-02-28 1901
249 창작동화 [창작동화] 도자기와 곰인형 이정혜 2005-02-28 1625
248 창작동화 [창작동화] 왕따는 싫어요 이정혜 2005-02-28 1836
247 창작동화 [창작동화] 숲속나라 임금님 김양수 2005-02-28 2033
246 신춘문예 [2000광주일보] 할머니의 약속 -김미아 김미아 2005-02-28 1461
245 창작동화 [창작동화] 날아다니는 형사 김양수 2005-02-28 1334
244 창작동화 [창작동화] 개구리가 된 아이들 김양수 2005-02-28 1787
» 창작동화 [창작동화] 신기한 사과나무 박윤규 2005-02-28 1335
242 창작동화 [창작동화] 수평선으로 가는 꽃게 박윤규 2005-02-28 1494
241 신춘문예 [2000조선일보] 달 우물역 철마가 간다 - 이희곤 2005-02-28 1502
240 신춘문예 [2000국제신문] 우리 이모는 4학년 - 정란희 2005-02-24 1761
239 신춘문예 [2000대한매일] 흥, 썩은 감자잖아! - 이환제 2005-02-24 2106
238 신춘문예 [45회 아동문예] 대싸리의 꿈 -안선모 안선모 2005-02-24 1621
237 창작동화 [창작동화] 꽃신 강소천 2005-02-24 1317
236 창작동화 [창작동화] 얼룩 고양이 허은순 2005-02-24 2092
235 창작동화 [창작동화] 난 찬밥이 아니에요 허은순 2005-02-24 1536
234 창작동화 [창작동화] 만년 셔츠 방정환 2005-02-24 165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