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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동화] 겐쥬 공원숲

외국동화 미야자와 겐지............... 조회 수 2030 추천 수 0 2005.04.07 13:40:41
.........
겐쥬는 항상 새끼줄을 허리에 매고, 싱글벙글 웃으며 숲 속이나 밭고랑을 느릿느릿 걸어다녔습니다.
빗속의 푸른 대숲을 보면 좋아서 눈을 깜박깜박하고, 푸른 하늘을 끝없이 날아가는 매를 발견하면 깡충거리며 손뼉을 쳐서 모두에게 알렸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겐쥬를 몹시 얕잡아보고 놀려댔기 때문에, 겐쥬는 점점 웃지 않는 척하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휘잉 불어와 너도밤나무 이파리가 반짝반짝 빛날 때면, 겐쥬는 벌써 기뻐서, 기뻐서 웃음이 절로 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대신 입을 한껏 벌린 채 하아하아 헐떡이는 척하면서 언제까지나 너도밤나무를 올려다보고 서 있었지요.
때로는 그 한껏 벌린 입가가 가려운 척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하아하아 숨소리만으로 웃었고요.

정말이지 멀리서 보면 겐쥬가 입가를 긁거나 하품을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가까이서 보면 숨소리로 웃고 있는 것도, 웃느라 입술이 실룩실룩하는 것도 알 수 있어 아이들은 그 또한 바보짓이라 생각하고 비웃었습니다.
어머니 말이라면, 겐쥬는 물 5백 통도 길어 왔습니다. 온종일 밭에 나가 잡초를 뽑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겐쥬의 어머니나 아버지는 좀처럼 그런 일을 시키려고 하지 않았답니다.
겐쥬네 집 뒤쪽에는 아직 밭으로 갈지 않은 넓은 운동장만한 잔디밭이 있었습니다.

어느 해, 산은 아직 눈에 덮여 새하얗고 들판에도 새싹이 채 돋지 않았을 무렵, 겐쥬는 느닷없이 봄갈이를 하고 있던 식구들한테 달려가 말했습니다.
˝엄마, 삼나무 묘목 7백 그루만 사 주세요.˝
겐쥬의 어머니는 반짝거리는 쇠스랑으로 밭을 갈던 손길을 멈추고, 겐쥬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삼마무 묘목 7백 그루를 어디에 심으려고?˝
˝집 뒤꼍 잔디밭에요.˝
그러자 겐쥬의 형이 말했습니다.
˝겐쥬야, 거긴 삼나무 묘목을 심어 봤자 자라지 못할 땅이야. 그보다 밭일이나 좀 거들어 다오.˝
겐쥬는 대답 대신 멋쩍은 듯 쭈뼛거리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자 겐쥬의 아버지가 맞은편에서 땀을 훔치며 허리를 쭉 펴고는,
˝사 주구려. 겐쥬가 여태껏 뭘 해 달라고 조른 적이 한 번도 없잖소. 그냥 사 줘요.˝
하고 말해서, 겐쥬의 어머니도 마음을 놓은 듯 웃었지요.
겐쥬는 뛸 듯이 기뻐하며 곧장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헛간에서 괭이를 꺼내, 잔디를 푹푹 파 엎어 삼나무 묘목을 심을 구덩이를 파기 시작했습니다.
겐쥬의 형이 따라 와 그것을 보더니 말했습니다.
˝겐쥬야, 삼나무를 심을 때는 흙땅에 구덩이를 파야 해. 내일까지 기다려. 내가 묘목을 사 올 테니까.˝
겐쥬는 멋쩍은 듯 괭이를 슬그머니 내려놓았습니다.

이튿날, 하늘은 드맑고 산의 눈은 새하얗게 빛나며 종달새는 높이높이 올라가 삐리리리 울었습니다. 겐쥬는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 벙글벙글 웃더니, 형한테 배운 대로 이번에는 북쪽 경계부터 삼나무 묘목을 심을 구덩이를 파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똑바로, 아주 똑같은 간격으로 구덩이를 팠지요. 거기에 겐쥬의 형이 묘목을 한 그루씩 심었습니다.
그 때 잔디밭 북쪽에 있는 헤이지가 담뱃대를 물고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는 추운 듯 어깨를 움츠리고 다가왔습니다. 헤이지는 농사도 조금 짓고 있었지만 사실은 아주 다른 일, 그러니까 남을 못살게 구는 일도 잘했습니다.
헤이지가 겐쥬에게 말했습니다.
˝야, 겐쥬. 여기다 삼나무를 심다니 멍청하기는. 이러면 우리 밭에 그늘이 지잖아.˝
겐쥬는 얼굴을 붉히며 뭔가 말하려는 듯했지만,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주뼛거렸습니다.
그 때 맞은편에서 겐쥬의 형이 일어서며
˝헤이지 씨,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자, 헤이지는 중얼중얼하며 다시 어슬렁 어슬렁 저쪽으로 가 버렸습니다.

북쪽 밭에 삼나무를 심는다고 비웃은 것은 헤이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땅에서 삼나무가 어떻게 자라겠냐, 땅 속이 딱딱한 점토인걸, 멍청한 짓이야 하며 다들 한마디씩 했지요.
사실 그 말은 옳았습니다. 삼나무들은 5년째까지는 초록빛 줄기를 하늘로 곧게 뻗었지만, 그 뒤로는 꼭대기가 점점 둥글어지더니 7년이 돼도 8년이 돼도 키가 2.7미터 위로는 자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겐쥬가 숲가에 서 있는데, 한 농사꾼이 농담을 던졌습니다.
˝어이, 겐쥬. 저 삼나무, 가지치기 안 하냐?˝
˝가지치기가 뭐예요?˝
˝나무 아래쪽 가지를 손도끼로 쳐내는 거지.˝
˝그럼 나도 가지치기 할래요.˝
겐쥬는 얼른 뛰어가서 손도끼를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는 삼나무 아래쪽 가지를 닥치는 대로 탁탁 쳐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삼나무 키가 고작 2.7미터밖에 안 되기 때문에, 겐쥬는 삼나무 사이를 지나가려면 몸을 숙여야 했습니다.
해질 무렵이 되자 겐쥬네 삼나무는 위쪽 가지 서너 개만 남고 모조리 잘려 나갔습니다.
진초록빛 가지들이 바닥의 잔디를 온통 뒤덮은 그 조그만 숲은 훤하고 휑뎅그렁해져 버렸습니다.
갑자기 숲이 너무 휑뎅그렁해지니까, 겐쥬는 어쩐지 기분이 언짢고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그 때 마침 밭에서 돌아오던 겐쥬의 형이 삼나무 숲을 보고는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는 멍하니 서 있는 겐쥬한테 기운차게 말했습니다.
˝어이, 가지를 모아 가자. 좋은 땔감이 생겼군. 숲도 아주 근사해졌고 말야.˝
겐쥬도 그제야 마음이 놓여, 형이랑 삼나무 숲을 돌아다니며 떨어진 가지를 죄다 모았습니다.
숲의 잔디도 깎아서 깔끔하게 다듬어 놓으니, 마치 신선들이 장기를 두는 곳처럼 보였지요.

그리고 다음 날이었습니다.
겐쥬가 헛간에서 벌레먹은 콩을 가려내고 있는데, 숲 쪽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났습니다. 구령 붙이는 소리, 손나팔 소리, 발 구르는 소리, 그리고 마치 주변의 새들이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듯한 웃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겐쥬는 깜짝 놀라 숲 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학교에서 돌아오던 아이들이 50명이나 모여서 한 줄로 나란히 발을 맞추어 삼나무 숲 사이를 걸어가고 있지 않겠습니까?
정말 삼나무 숲은 어디를 지나가도 가로수 길 같았습니다. 거기다 삼나무들도 푸른 옷을 입고 줄을 맞춰 걷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아이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모두들 얼굴이 새빨개져서 때까치처럼 쉴 새 없이 재잘거리며 삼나무 사이를 걸어다녔죠.
삼나무 행렬에는 도쿄 거리, 러시아 거리, 그리고 서양 거리 같은 여름이 하나둘씩 생겨났습니다.
겐쥬도 신이 나서 삼나무 숲 한쪽에 숨어 입을 한껏 벌리고 하아하아 웃었답니다.
그 뒤로 날마다 날마다 아이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찾아오지 않는 날은 비가 오는 날뿐이었습니다.

어느 비 오는 날, 겐쥬는 새하얀 솜털처럼 보드라운 하늘에서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온몸이 젖은 채 숲가에 혼자 서 있었지요.
˝겐쥬, 오늘도 숲을 지키고 있군.˝
도롱이를 입고 지나가던 사람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삼나무에는 짙은 밤색 열매가 열리고, 당당한 초록빛 가지 끝에서는 차갑고 맑은 빗방울이 똑똑 떨어졌습니다. 겐쥬는 입을 한껏 벌리고 하아하아 가쁜 숨을 쉬었습니다. 겐쥬의 몸이 빗속에서 김을 내며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곳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개가 짙게 깔린 어느 날 아침이었습니다.
겐쥬는 꼴을 베러 갔다가 헤이지와 맞닥뜨렸습니다.
헤이지는 주위를 자세히 둘러보더니, 마치 늑대처럼 험상궂은 얼굴로 윽박질렀습니다.
˝겐쥬, 너네 삼나무, 베어 버려!˝
˝왜요?˝
˝우리 밭에 볕이 안 들잖아.˝
겐쥬는 말없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헤이지네 밭에 그늘이 진다고 해도, 삼나무 그림자는 밭쪽으로 15센티미터 정도밖에 뻗어 있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삼나무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거센 바람을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베, 베라구. 썩 베지 못해?˝
˝싫어요.˝
겐쥬가 고개를 들고 겁먹은 듯 말했습니다. 입술은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듯 실룩거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것이 겐쥬가 평생 딱 한 번 남의 뜻을 거스르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헤이지는 어리숙한 겐쥬 따위에게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어깨를 쭈욱 펴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겐쥬의 뺨을 후려갈겼습니다. 철썩철썩, 거푸 후려갈겼습니다.
겐쥬는 뺨에 손을 갖다 대고 묵묵히 맞고 있었지만, 마침내 주위가 온통 새파랗게 보이며 비틀거렸습니다. 그러자 헤이지도 심했다 싶은지, 갑자기 팔짱을 끼고 성큼성큼 안개 속을 걸어가 버렸습니다.

그 해 가을 겐쥬는 티푸스에 걸려 죽었습니다. 공교롭게 헤이지도 그보다 열흘쯤 전에 같은 병으로 죽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과는 아무 상관도 없이, 숲에는 여전히 날마다 아이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이듬해 그 부근에 철도가 놓이고, 겐쥬네 집에서 300미터쯤 동쪽에 기차역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곳곳에 커다란 도자기 공장이며 실 잣는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공장 주변의 논과 밭은 점점 집들로 들어찼습니다.
어느 새 완연한 도시가 되어 버린 것이죠. 그러나 겐쥬의 삼나무 숲만은 무슨 까닭인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삼나무는 이제 키가 3미터 정도로 자랐고, 아이들도 여전히 날마다 모여들었습니다. 바로 옆에 학교가 생겨서 아이들은 그 숲과 숲 남쪽의 잔디밭은 학교 운동장에 딸린 땅이라고 생각했지요.
이제 겐쥬네 아버지도 머리가 새하얘졌습니다. 새하얘질 수밖에요. 그럴 수밖에요. 겐쥬가 죽은 지도 벌써 20년 가까이 되었으니까요.

어느 날, 옛날 그 마을에서 살다가 지금은 미국에 있는 어느 대학교의 교수가 된 젊은 박사가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딘가에 지난날 밭이나 숲의 흔적이 남아 있을까…….˝
마을 사람들도 다른 곳에서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어느 날, 박사는 초등학교에서 부탁을 받아 강당에 사람들을 모아 놓고 바다 너머 나라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 박사는 선생님들과 운동장으로 나갔다가 겐쥬네 숲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젊은 박사는 너무도 놀라 몇 번이나 안경을 고쳐 쓰며 숲을 보고 또 보면서 혼잣말처럼 말했습니다.
˝아, 이곳은 여전하구나. 나무들도 옛날 그대로야. 나무는 오히려 작아진 것 같군. 아이들도 놀고 있어. 아, 저 속에 나와 내 옛 친구들의 모습은 없을까?˝
박사는 불현듯 뭔가 생각난 듯, 웃음 띤 얼굴로 교장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여기가 학교 운동장입니까?˝
˝아닙니다. 숲은 저 너머 집 땅인데, 그 사람들이 아이들이 모여들어도 그냥 내버려두어서 마치 학교에 딸린 운동장처럼 되어 버렸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그것 참, 유별난 분들이군요. 무슨 까닭이라도 있나요?˝
˝여기가 도시로 변한 뒤 너도나도 땅을 팔라고 했지만, 주인 영감님은 이곳은 겐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아무리 사정이 어렵더라도 없앨 수는 없다고 했다더군요.˝
˝아, 그래그래, 있었어요, 있었어. 우리는 조금 모자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그 사람은 늘 하아하아 웃고 있었어요. 날마다 이 부근에 서서 우리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이 삼나무도 모두 그 사람이 심었다더군요. 아, 정말이지 누가 지혜롭고 누가 어리석은 건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부처님의 힘은 정말 신비로워요. 이곳은 이제 영원히 아이들의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어떻습니까? 여기에 겐쥬 공원숲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이대로 영원히 보존하면.˝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해할까요?˝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잔디밭 한가운데, 아이들의 숲 앞에는 ´겐쥬 공원숲´이라고 새겨진 푸른빛 감람석 비석이 세워졌습니다.
지난날 이 학교의 학생, 이제는 훌륭한 검사가 되었거나 교장 선생님이 되었거나 바다 건너에 작으나마 농장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편지를 보내고 돈을 모아 학교로 보냈습니다.
겐쥬네 식구들은 너무나 기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말이지 정말이지, 이 공원숲 삼나무의 아름다운 검푸른 빛, 싱그런 향기, 여름날의 시원한 그늘, 달빛 어린 잔디밭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절실히 깨닫게 해 줄까요?
겐쥬의 숲은 겐쥬가 살아 있던 그 때 그대로, 비가 오면 맑고 차가운 물방울을 키 작은 풀잎 위로 똑똑 떨어뜨리고, 해가 빛나면 깨끗하고 싱그러운 공기를 마냥 뿜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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