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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이솝우화8] 여우와 산돼지

이솝우화 최용우............... 조회 수 1931 추천 수 0 2007.05.12 08:39:50
.........

산돼지가 열심히 이빨을 득득 갈아서 날카롭게 세우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여우가 그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어이 돼지. 사냥개도 안 보이는데 뭐 하러 힘들게 이를 갈고 있냐?"
"위험이 닥쳤을 때는 이미 늦지"

[꼬랑지]
때로는 돼지 말도 들어야돼. 암 ⓒ최용우

댓글 '3'

정득자

2012.11.25 23:52:13

인간 여우들이 많은데 저는 '곰' 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여우가 지나가다가 함마디 했지요,
'곰 은 살기가 힘들어야'
곰 은 곰대로 주관이 있고 희망이 있고 줏대를
가지고 있는데 여우는 꼬리를 하나 보였다 두개 보였다
하면서 곰의 머리를 혼돈.,...

김태정

2012.11.25 23:54:10

'유비무환'이라~
미리,
오지도 않은 일로 앉아서,
근심걱정에 싸여 있는 정도를 지나쳐 아예 핏대를 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비해,
그렇게 유난을 떨지 말고
그러나
살짝 긴장을 갖고 살아 가라는 글로 느껴집니다.

정선

2012.11.25 23:55:38

이솝우화,옛날이야기,유태인 이야기등....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삶의 기본방식은 변함이 없다고 봅니다. 단지 산업이 발달되면서 농경사회에서급속도로 발전하여 컴퓨터와 반도체가 없으면 일을 할수가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으니 말입니다.
예전에 어린시절에는 가족끼리 시골집 사랑방에 앉아서 장작불 집혀놓고 화롯불에 고구마 구워먹어 가면서 곧잘 옛날 이야기를 듣곤 했었는데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로 전락해버려 잊혀진지가 오랜거 같습니다. 짧막한 이솝우화 여우와 산돼지이야기에서 준비라는 단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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