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가 잠자는 사자 콧등에 앉아서 말했습니다.
"야. 사자 이놈! 난 네가 하나도 안 무서워. 발톱으로 할퀴고 이빨로 물어뜯고.. 그 정도는 여자들도 남편과 싸울 때 하는 거다!"
하면서 콧구멍을 한방 쏘았습니다. 사자는 화가 나서 방방 뛰었지만 잡히지도 않는 모기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의기양양해진 모기가 폼을 재며 날아가다가
얼마 못 가서 그만 거미줄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꼬랑지]
거미줄이 젤 쎄다. 거미줄에 걸려 넘어지는 사자도 있는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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