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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딸과 사랑에 빠진 사자가 있었습니다.
사자는 딸과 혼인을 허락하지 않으면 온 식구들을 다 잡아먹어 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농부는 고민을 하다가 묘수를 생각해 냈습니다.
"결혼을 허락하겠네. 다만, 사랑하는 내 딸이 사자의 발톱과 이빨을 무서워 하니 발톱을 깎고 이를 뽑고 온다면 당장에라도 결혼식을 올려주겠네"
사랑에 눈이 먼 사자는 당장에 발톱을 깎고 이빨을 뽑고 나타났습니다.
농부는 몽둥이로 사자를 때려서 죽여버렸습니다.
[꼬랑지]
다른 사람의 말을 믿고 자신의 장점을 없애면 사자처럼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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