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사람이 까마귀 한 마리를 잡아서 다리에 노끈을 묶어 아들에게 노리게로 주었습니다. 까마귀는 아이가 한눈을 파는 사이에 온 힘을 다하여 하늘로 날아올라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둥지에 돌아와 앉는 순간 발목의 노끈이 나뭇가지에 얽히고 말았습니다. 꼼짝없이 굶어죽게 된 까마귀가 한탄을 했습니다.
"아이가 주는 먹이도 맛있었는데 괜히 서둘러 도망쳐 와 목숨을 잃게 되었네!"
[꼬랑지]
당장의 불편을 못 참고 서두르다가는 더 큰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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