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이가 독수리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알려 달라고 졸랐습니다.
독수리는 거북이에게 몸의 구조상 살 수 없다고 충고하였지만, 거북이는 더욱 귀찮게 독수리를 졸랐습니다.
독수리는 할 수 없이 거북이의 등을 움겨 잡고 하늘 높이 올라갔습니다. 공중에 뜬 것을 확인한 거북이는 독수리에게 움켜잡은 발을 풀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독수리가 발에서 힘을 빼는 순간 거북이는 아래로 떨어져 커다란 바위와 부딪쳐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꼬랑지]
막무가내로 조르는 놈들에게는 도무지 방법이 없단 말씀이야.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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