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이 그물을 치고 있는 것을 나무 위의 종달새가 보았습니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새들이 살기 좋은 집을 만드는 중이야"
종달새는 사냥꾼의 말에 그런가 보다 하고 날아오르다 그만 그물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사냥꾼이 미소를 지으며 종달새를 잡았습니다.
꼼짝없이 잡힌 종달새는 이렇게 항의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집을 만든다면 아무도 살려고 하지 않을 거에요"
[꼬랑지]
뉴타운 지어주겠다고 공약하고 당선된 국해의원들이 생각나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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