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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이솝우화183] 강물과 쇠가죽

이솝우화 최용우............... 조회 수 1222 추천 수 0 2008.11.26 18:15:16
.........

둥둥 떠있는 쇠가죽을 보고 강물이 물었습니다. "너는 누구냐?"
"나는 아무도 찢을 수 없을 정도로 질기기로 소문난 쇠가죽이야"
강물은 쇠가죽의 배를 한번 슬쩍 찔러보고 말했습니다.
"질기다고? 원... 다른 이름이나 하나 생각해 둬. 이제 곧 내가 너를 종이처럼 찢어지도록 무르게 만들어버릴 테니까."

[꼬랑지]
아무리 무서운 강적이라도 천적은 있다니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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