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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이솝우화185] 사자와 사냥꾼

이솝우화 최용우............... 조회 수 1382 추천 수 0 2008.12.01 08:18:10
.........

사냥꾼이 나타나자 다른 동물들은 다 달아났는데, 사자만이 용감하게 사냥꾼을 노려보며 으르렁 거렸습니다.
사냥꾼은 "이놈! 우선 내 심부름꾼인 화살의 맛 좀 보고, 그 다음으로 진짜 내 주먹맛을 봐라" 하며 재빨리 화살을 한 대 날렸습니다.
화살을 맞은 사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을 치며 중얼거렸습니다.
"심부름꾼이 이 정도면, 진짜 그 주먹은 얼마나 엄청날까"

[꼬랑지]
상대방의 허점을 노려 기습하는 것이 상책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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