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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이솝우화189] 사슴과 뿔

이솝우화 최용우............... 조회 수 1678 추천 수 0 2008.12.05 01:51:12
.........

사슴 한 마리가 호수에 비친 자신의 뿔을 보니 너무 아름답고 늠름해 보였데, 가냘픈 다리를 보니 괜히 짜증이 났습니다.
어디선가 갑자기 사냥개 짖는 소리가 났습니다. 사슴은 숲 속으로 달아났습니다. 사냥개가 사슴의 빠른 발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뿔이 나뭇가지 사이에 얽혀버렸습니다. 그 사이에 사냥개가 사슴의 코앞까지 달려왔습니다.
"아, 내가 구박했던 가냘픈 다리가 나를 살렸는데, 나의 사랑을 받던 뿔이 나를 죽이는구나"

[꼬랑지]
내가 자랑하는 그 명성이 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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