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기만 하고 지구력이 없는 토끼와, 느리지만 끈기가 있는 거북이가 서로 누가 결승점에 먼저 도착하는지 달리기 경주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토끼는 총알처럼 달려나갔는데, 느림보 거북이가 어디 오는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잠시 놀다가자 하고 나무그늘에 앉아 있다가 그만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그새 거북이는 느릿느릿 쉬지 않고 걸어서 결승점에 먼저 도착하였습니다.
[꼬랑지]
나는 거북이 인데, 자꾸 사람들이 토깽이처럼 빨리빨리빨리 못한다고 난리를 친다! ⓒ최용우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