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코끼리를 잡는 방법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1734 추천 수 0 2014.02.24 06:44:0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872번째 쪽지!

 

□ 코끼리를 잡는 방법

 

숲 속 나뭇가지에 아담한 둥지를 틀고 행복하게 사는 꾀꼬리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성질이 사나운 코끼리 한 마리가 나타나 긴 코로 꾀꼬리가 살고 있는 나무를 부러뜨려버렸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심심해서 힘 자랑했답니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둥지가 부서지고 품고있던 알이 다 깨지고 암꾀꼬리가 크게 다쳤습니다. 숫꾀꼬리는 슬픈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릴 뿐이었습니다. 딱따구리가 놀러 왔다가 이 엄청난 참사 현장을 보았습니다. 딱따구리는 당장 코끼리를 응징해야 한다며 노발대발 화를 냈습니다. 그러나 꾀꼬리는 "우리가 무슨 수로 거대한 코끼리를 응징하냐?" 며 체념한 목소리로 더욱 슬프게 울었습니다.
한 참 생각하던 딱따구리는 파리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내 말을 잘 들으면 살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너는 지금 당장 코끼리의 귀 속으로 들어가 네가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라."
파리가 얼른 날아가 코끼리의 귀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딱따구리는 다시 개구리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내 말을 잘 들으면 살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너는 조금 있다가 저 늪에서 큰소리로 울어라." 개구리가 얼른 늪으로 뛰어갔습니다.
파리가 코끼리의 귓속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자 코끼리가 그 음악소리에 취해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그 순간 딱따구리는 잽싸게 날아가 코끼리의 눈을 쪼아버렸습니다. 깜짝 놀란 코끼리는 물에 눈을 씻어야한다고 생각하고 개구리 우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내달렸습니다.
그러나 개구리가 울었던 곳은 한번 빠지면 나올 수 없는 늪이었습니다. 딱따구리는 멋지게 꾀꼬리 대신 복수를 성공시켰습니다. 오늘날 거대 권력에 힘없이 당하고 그저 울고 있는 수많은 꾀꼬리들을 위하여 정말 말도 안 되는 억지스러운 이야기 하나 써 보았습니다.  ⓞ최용우

 

♥2014.2.24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79 2014년 인생최대 선을 베풀어야 하는 이유② 최용우 2014-03-04 1051
4878 2014년 인생최대 선을 베풀어야 하는 이유① 최용우 2014-03-03 1276
4877 2014년 인생최대 쿠션 언어 최용우 2014-03-01 2040
4876 2014년 인생최대 사랑에 중독되어 있다 최용우 2014-02-28 1761
4875 2014년 인생최대 사랑 말고 해볼 만한 다른 일이 없다 [1] 최용우 2014-02-27 1228
4874 2014년 인생최대 사랑으로 못 고칠 병 없다 최용우 2014-02-26 1309
4873 2014년 인생최대 무서운 기도 [3] 최용우 2014-02-25 1565
» 2014년 인생최대 코끼리를 잡는 방법 최용우 2014-02-24 1734
4871 2014년 인생최대 나도 금메달을 딸 수 있다 최용우 2014-02-23 1102
4870 2014년 인생최대 이름 부르기 최용우 2014-02-22 1283
4869 2014년 인생최대 꽃이 되게 하는 이름 [1] 최용우 2014-02-20 1372
4868 2014년 인생최대 시대의 언어로 복음을 최용우 2014-02-19 1059
4867 2014년 인생최대 확실히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최용우 2014-02-17 2753
4866 2014년 인생최대 부지중에 지은 죄 최용우 2014-02-16 1814
4865 2014년 인생최대 예수님의 거절 [1] 최용우 2014-02-14 1357
4864 2014년 인생최대 이용도 목사의 외침! [1] 최용우 2014-02-13 1710
4863 2014년 인생최대 향아설위(向我設位) [1] 최용우 2014-02-12 1769
4862 2014년 인생최대 진짜 믿음 최용우 2014-02-11 1561
4861 2014년 인생최대 진짜 기쁨 최용우 2014-02-10 1559
4860 2014년 인생최대 진짜 신앙 최용우 2014-02-08 3675
4859 2014년 인생최대 진짜 사랑 [2] 최용우 2014-02-07 2307
4858 2014년 인생최대 위대하고 초라하고 [1] 최용우 2014-02-06 1232
4857 2014년 인생최대 종이 값이 아까운 책 최용우 2014-02-05 1502
4856 2014년 인생최대 덩달이 믿음 최용우 2014-02-04 1280
4855 2014년 인생최대 진짜면 된다 최용우 2014-02-03 1773
4854 2014년 인생최대 소통과 불통 [1] 최용우 2014-01-29 1898
4853 2014년 인생최대 왜 책을 읽어야 하나? 최용우 2014-01-28 1401
4852 2014년 인생최대 마케팅에 물든 기독교 [1] 최용우 2014-01-27 1636
4851 2014년 인생최대 싸움 [2] 최용우 2014-01-25 1410
4850 2014년 인생최대 별에서 온 그대 최용우 2014-01-24 3771
4849 2014년 인생최대 이스라엘을 보라 최용우 2014-01-23 1397
4848 2014년 인생최대 실패와 성공 최용우 2014-01-22 1499
4847 2014년 인생최대 기독교인은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3] 최용우 2014-01-21 1494
4846 2014년 인생최대 꽃이 필 때 최용우 2014-01-20 1433
4845 2014년 인생최대 탄생과 죽음 최용우 2014-01-18 217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