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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기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이사야 이상호 목사............... 조회 수 1182 추천 수 0 2014.02.25 23: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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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9:1-7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한 아기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사9:1-7                                                               

2011. 12. 18, 오전

 

지금은 예수님 탄생을 기념하는 강림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2,000여 년 전 자신의 독생자를 성육신(成肉身)시키셔서 이 땅에 보내신 엄청난 사건을 뒤돌아보며, 부활 승천하신 주님이 다시 오실 재림의 날에 대한 소망을 다짐하는 절기입니다.

 

메시야로서 오신 예수님의 초림은 성경에 여러 번 예언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메시야의 탄생에 대한 예언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경은 이사야서입니다. 이사야서는 구약성경의 복음서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사야서를 기록한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님 오시기 700년 전 쯤에 활동했던 선지자로서, 당시의 국제 정세에 밝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의 신령한 눈을 열어 인류의 구세주 메시야를 보내주실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본문 이사야 9장 6절에는 아기로 오실 기름부음 받은 종, 곧 메시야의 이름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를 통하여 메시야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게 됩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강림절기를 맞아 메시야가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그분이 하신 일이 어떤 것인지 본문을 통하여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1. 메시야는 완전한 인간이면서 완전한 하나님

 

6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본절은 메시야의 탄생을 예언하는 여러 구절들 중에서 특히 7장 14절과 연관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그런데 6절에서는 메시야에 대해서 ‘한 아기’, ‘한 아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기’라는 표현은 오실 메시야가 완전한 인간으로 임하신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났다’라는 말은 주님의 탄생을 말합니다. 이 메시야는 약속과 같이 완전한 인성(人性)을 가지고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온전한 사람입니다. 동시에 ‘아들’이라는 표현은 완전한 신성(神性)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을 의미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실 메시야는 완전한 인간인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가지고 계십니다. 그분은 온 인류 가운데 오직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왜 메시야가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갖추어야 합니까? 오실 메시야가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이 되셔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구속(救贖) 사역에 있어서 죄인을 대표하기 위하여는 반드시 인류의 한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온 이후 모든 인간은 죄의 권세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해 내려면 인류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담당할 자가 필요하고, 그는 반드시 완전한 인간이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는 죄가 없는 자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죄를 안고 있는 자가 다른 죄인의 벌을 감당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인간도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범죄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롬 3:23).


그러므로 인간의 죄를 대신 담당하기 위해서는 거룩하신 분, 죄에서 떠나 계신 분(히 7:26)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죄 없는 인간으로 죄인의 죄책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스스로가 인간이 되시는 방법 밖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 즉 그리스도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인간이 되어 오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도 여러분! 원수 사탄은 바로 이 진리를 왜곡하기 위하여 지난 교회사(敎會史) 2,000년 동안 수많은 이단들을 일으켰습니다. 주님의 교회는 이 진리를 지키기 위하여 피흘리기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거나 신성을 약화시키는 주장들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종말이 가까워 올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인간인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만일 이 사실을 부인하거나 조금이라도 약화시키려한다면, 그는 성경을 부인하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부인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요일 2:22, “거짓말 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바른 신앙을 지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2. 메시야의 여러 이름들과 그 의미

 

6절,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제 본절에 나타난 메시야의 이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이름들은 메시야의 속성이 어떠하며 그가 무슨 일을 하실 것인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이름’(솀)은 단순한 호칭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본질과 속성을 의미합니다.

 

첫째로 “기묘자, 모사”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을 문자적으로 직역하면 “모사의 기묘자(Wonder of a Counseller)”가 됩니다. 많은 영역본들은 이를 거꾸로 해석하여 ‘놀라운 상담가’(Wonderful Counseller, NASB, NIV)로 번역하였습니다.


메시야는 모략과 재능의 신을 부여받은 분이며(11:2),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어 그의 구속 사역을 감당하실 것을 나타냅니다.

그가 ‘모사’(요에츠)라는 것은 메시야가 자기 백성이 직면한 삶의 모든 문제들을 그 지혜로 해결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듯이, 약속의 성령이 ‘또 다른 보혜사’ (Another Counseller, 또 다른 상담가)이시라면 예수님은 ‘원 상담가’(Original Counseller)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로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셔서 누구도 답할 수 없는 가장 본질적인 인생의 문제들, 곧 죄의 문제, 죽음의 문제를 진리의 말씀과 자기 몸을 온전히 희생하시는 대속의 사역을 통해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놀라운 상담가’ 이십니다.

 

둘째로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전능’이란 권세와 능력이 무한하심을 말합니다. 주님은 창조사역에 동참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주님의 신성을 확실히 보여주는 이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권세로 승리하시고 능력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루어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이기셨고 자연을 지배하셨습니다. 주님은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권능의 하나님이십니다.

 

셋째로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했습니다.

근동에서 ‘아버지’란 말은 육친의 아비도 나타내지만 보호자라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고대 근동의 왕들은 자기 백성들에 대하여 스스로 아버지라 칭하였습니다.

선지자가 메시야를 가리켜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칭한 것은 메시야께서 그 구속하신 자들을 지으셨으며 새롭게 조성하실 창조자이시기 때문입니다(요 1:3; 고후 5:17). 또한 메시야, 곧 그리스도는 구원받을 자들에 대한 영원한 보호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성적(父性的) 사랑으로 영원토록 변치 않고 백성들을 양육하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넷째로 “평강의 왕”이십니다.

‘왕’(사르)은 원래 중앙의 왕이 지방의 위임통치를 위해 임명한 위임 통치자나 총독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는 장차 오실 메시야가 하늘의 왕이신 여호와에 의해 이 땅에 위임 통치자로 오실 것임을 암시합니다.

메시야는 ‘평강’ 가운데 오셔서 ‘평강’을 확립하실 것입니다. 여기 ‘평강’(샬롬)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상태는 물론이고 나아가 개인과 공동체에 필요한 모든 것이 충족된 이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메시야는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인간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는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롬 5:10; 엡 2:13-17). 이 땅에는 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그가 이루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완전한 평강을 이루어 다시는 싸움이나 반목이 없으며 모든 것이 충족되어 완벽한 상태에 이를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화를 주시러 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노래하던 천사의 찬양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 2:14) 주님은 평화의 왕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같이 예수님은 놀라운 상담가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부성적 사랑을 영원히 보여주시는 보호자이시며 평화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얼마나 귀한 이름인지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습니다. 이 이름 외에는 천하 인간에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찬송가 80장의 가사는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귀하고 높은 이름

나시기 전에 지으신 구주의 이름 예수

주 앞에 내가 엎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린 말씀 중 귀하신 이름 예수”

 

3. 메시야의 사역

 

7절,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메시야가 오셔서 하실 일은 어떤 것입니까?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오실 메시야가 궁극적으로 다윗 언약(삼하 7:13)을 성취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다윗 언약이란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난 자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의 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유다 역사상 다윗 언약을 완벽하게 성취한 왕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 왕의 계열이 끊기고 말았으며, 예수님 당시의 유대 왕 헤롯은 다윗의 가문이 아닌 에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삼하 7:13에서 다윗에게 주어졌던 언약이 좌절된 것이 아닙니다. 그 언약의 핵심은 그것의 영적 후면에 있으며 그 언약의 성취자는 영적 통치자로 오실 분, 다윗이 ‘내 주’라고 고백하던 그의 후손(시 110:1)이 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다윗의 후손이시며(롬 1:3), 동시에 그의 주가 되시는 분이십니다(마 22:42-45).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생명을 희생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셨고, 믿고 따르는 자들을 모아 교회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피흘림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 일본에 파송 된 한 선교사가 홋가이도에 있는 모 대학에 초청을 받아 연락선을 타고 가는데, 갑자기 강풍이 일어나서 배가 침몰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교사는 구명대를 걸머지고 바다 물속에 떨어졌습니다. 바다에서 이리저리 떠다니다 보니까 일본 청년 한 사람이 구명대도 없이 물속에서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선교사는 ‘나는 이제 나이 많아 얼마 남지 아니한 생명이지만 이 젊은 사람이 죽어서는 안 된다’ 하고 자기가 차고 있던 구명대를 벗어서 청년에게 주면서, “당신은 이것을 입고서 살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 청년은 구명대를 받아 입고 살았습니다. 그 후 그는 ‘누가 자기 목숨을 버려가며 나를 살렸을까’ 하는 생각으로 도오쿄에 있는 선교부에 가서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월리암 선교사인 것을 알고, 사택에 가서 부인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청년은 선교사 부인의 손을 잡고 감격하여 말했습니다.

“내 생명을 위해 그분은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정말 나를 낳은 친부모보다 더 귀한 분입니다. 이제 내가 사모님을 어머니로 모시고 평생 동안 함께 살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고귀한 희생을 알고 믿는 자만이 주님의 사역에 뛰어들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을 주님의 교회로 부르시고, 이 교회를 통해 지금 ‘부분적으로’ 그의 나라를 성취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이제 속히 오셔서 그 모든 언약을 일점일획이라도 남김없이 ‘완전하게’ 성취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교회는 메시야이신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는 가장 중요한 전초 기지입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은 자신의 몸된 교회를 통하여 주님의 사역을 지금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역은 바로 주님의 사역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의 사역, 주께서 택하신 자들을 불러모아 세례받게 하고 가족으로 영입하는 교제의 사역은 지금 주님께서 교회를 통해 하시는 주님의 사역입니다.


나중된 자들을 인도하며 훈련하여 주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우는 양육 사역, 교회 밖의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을 긍휼히 여겨 저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펴 섬기는 봉사와 전도의 사역들은 지금 주님께서 교회를 통해 하고 계시는 주님의 핵심 사역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를 위해 주님은 빛으로 오셨고, 빛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여 구원의 큰 빛이 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 주님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부활하셨고, 승천하셨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하늘 보좌에 좌정하시고, 구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을 파송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성령으로 교회를 통치하시며 교회에 힘을 부여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완수하게 하십니다. 주님은 마지막 날에 천군천사들과 함께 구름을 타고 재림하셔서 마침내 하나님 나라의 모든 사역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강림절기는 단순히 과거 주님께서 아기 예수로 오셨던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이유가 무엇인지, 주님의 속성은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주님께서 하신 일은 무엇이었는지를 깊이 생각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역을 어떻게 하면 더욱 잘 수행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절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빛으로 오셔서 온 세상에 평강을 심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깊이 새기는 절기여야 합니다. 불우한 형편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준비해서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각 구역별로, 각 신도회별로 모자원, 지적장애아 시설, 양로원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펴시기 바랍니다. 평생 목회하시다가 은퇴하신 목회자나 여전도사님들, 홀사모들도 찾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끼리만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아파트의 경비원이나, 매일 여러분 가정에 신문이나 우유를 배달해 주는 분들을 위로해 주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성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금번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국내 전도와 세계선교에 여러 방면으로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온 세계에 평화의 소식을 주러 아기로 오셨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성령으로 온 세계에 소망의 소식을 주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이 기쁨의 소식을 전파하는 ‘왕의 사신’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평화의 왕이시여, 우리 가정에 오셔서 옛 사랑을 되찾아 주소서(사 9:6).

인간의 질고를 아는 자시여, 답답함을 견딜 수 있는 인내를 주소서(사 53: 3).

광명한 새벽별이시여, 좌절과 낙심을 쫓아 버릴 소망을 주소서(계 22:16).

임마누엘이시여, 어서 오셔서 외로운 고아처럼 나를 버려두지 마시옵소서(마1: 23).

의로운 태양이시여, 죄된 생활에 끌려가지 않게 하소서(계 1:16).

광야의 반석이시여, 곧 오셔서 흔들리는 발걸음을 붙잡아 주소서(출 17:6).

나의 방주시여, 피난처시여, 이 약한 자를 주의 품에 안아 주소서(히 11:7; 사46:1).

만국의 보배시여, 주님만을 나의 기쁨으로 삼게 하소서(학 2:7).

생명의 떡이시며 생수시여, 속히 오셔서 나를 싱싱하게 소생시켜 주소서(요6:35;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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