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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8) 기쁨을 잃지 않는 가정

시편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819 추천 수 0 2014.02.26 2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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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90:10-17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2013.11.24 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행복한 가정(8) 기쁨을 잃지 않는 가정
시편 90편 10-17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혼한 후 남편이 속을 썩여서 늘 우울하게 사는 부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속 썩이는 남편이 죽었는데 아내마저도 죽어 부부가 동시에 베드로 앞에 섰다고 합니다. 베드로가 남편을 보고 말했답니다. "평소에 그렇게 아내 속을 썩이며 살더니 드디어 자네도 여기 오게 됐군." 그러자 남편이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했답니다. 베드로는 아내를 보고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답니다. "당신은 아직 여기 올 때가 안 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일찍 왔지?"라고 말하자 아내가 남편을 보고 삐죽이며 말했답니다. "이 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하다 그만 심장마비로 죽었지 뭐에요. 남편 없이 살아 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런 이야기 듣고도 웃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징조입니다. 사람은 어릴 때는 많이 웃지만 나이가 들면서 웃음이 줄어들고 마지막은 웃는 일 없이 지내다가 세상을 떠난다고 합니다. 웃을 일이 있다면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심장 전문의 존 코긴 박사는 "어린아이들은 하루에 평균 4백 번을 웃는데 비해 어른은 겨우 열다섯 번을 웃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살려면 많이 웃어야 한다고 합니다.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입니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이 있습니다. 웃으면 복(福)이 온다는 말입니다. 웃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웃은 아버지, 웃는 어머니, 웃은 자식들이 있는 가정이 행복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는 가정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웃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1. 우리가 웃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기뻐할 만한 환경이 아닐지라도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임을 알고 기뻐하는 삶을 의지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웃고 살자고 하면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 보면 일평생 아침마다 웃게 해 달라고 모세가 기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1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이 기도가 우리 성도님 가정의 기도 제목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말씀의 복이 성도님의 가정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모세는 웃을 일이 있어서 이런 기도를 드렸을까요? 이 시편은 모세가 기록한 유일한 시편입니다. 시편에서 가장 오래된 시편입니다. 이 시편의 배경은 민수기 14장에 나오는 가데스바네아(민13:1-14:35) 사건입니다. 이 시편은 모세가 가데스바네아(민13:1-14:35)에서 하나님께 드린 기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었는데 10명의 정탐꾼들의 보고는 너무나 비관적이었습니다. 적진은 너무나 견고하여 자신들은 싸우면 다 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를 갈아 치우자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 성도님은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을 원망하고 불평하며 갈아치우자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이 때 모세는 오늘의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1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공동 번역은 "동틀 녘에 당신의 사랑으로 한껏 배불러 평생토록 기뻐 뛰며 노래하게 하소서."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자신을 죽이려 하고 밤새워 울며 원망하는 상황에서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으로 만족을 주사 평생 즐겁고 기쁘게 살기를 간구하는 모세를 봅니다. 우리 가정도 살다보면 기뻐하지 못할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간구처럼 일생동안 의지적으로 기뻐하는 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 잠깐 살다 가는데 기뻐하는 가정이 되게 만드는 것을 기도제목 삼고 어떤 상황을 만나든 기뻐하며 사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뻐하며 사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환경을 보면서 감정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주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뻐하지 못하는 환경을 보면 세상 살면서 기뻐할 것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그 환경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얼마든지 기뻐하며 살 수 있고 기뻐할 조건이 많습니다.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감옥에 갖혀 있으면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라고 말씀합니다. 먹을 것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집도 없습니다. 자녀도 없습니다. 누구 돌보아 줄 사람도 없습니다.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환경을 보면 기뻐할만한 환경이 아닙니다. 그런데 바울은 계속 기뻐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빌1:18 2:17)
바울처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질병에 걸리고 그 질병을 위해 기도했지만 응답되지 않을 때도 기뻐하였습니다.(고후12:9)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가지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자신이 비난 받고 있는데도 기뻐하였습니다.빌1:18,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기뻐하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안디옥 교회에서 쫓겨나면서도 기뻐하였습니다.(행13: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행 13:52)” 기뻐할 만한 것이 없습니까? 염려가 있습니까?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습니까? 위기에 처해 있습니까? 원하는 대로 되어지지 않고 있습니까? 그래도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만족하고 일평생 기쁘고 즐겁게 살기를 위해 기도하며 의지적으로 기뻐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기뻐하라는 명령에 따라 순종하다 보면 상황은 기쁨으로 바꾸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의 신비의 역사이고 기적의 역사입니다.

 

지난 1백 여 년 간 '웃으면 즐거운 기분이 되는가, 즐거운 기분이 웃음을 짓게 하는가' 달리 표현한다면 '웃음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가 감정이 웃음을 불러일으키는가'에 대한 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일부러라도 미소를 지으면 더 행복감을 느끼고 억지로라도 슬픈 표정을 지으면 더욱 슬퍼진다고 합니다.

 

웃음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만 카슨스입니다. 그는 미국의 유명한 '토요 리뷰'의 편집인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러시아에 출장 갔다 오다가 희귀한 병인 '강직성 척수염'이라는 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 병은 류머치스 관절염의 일종으로서, 뼈와 뼈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완치율이 낮은 편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나이 오십에 이 병으로 죽는다고 생각하니 원통하고 분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서재에 있는 몬트리올 대학의 한수 셀 리가 지은 <삶의 스트레스>라는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는 책을 읽는 중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다.'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아하, 가장 좋은 약은 마음의 즐거움에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나는 오늘부터 웃어야지, 즐겁게 살아야지'라고 다짐하고 계속 웃었다고 합니다. 계속 웃으니 아픈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어느 날부터 손가락 하나가 펴지게 되었답니다. "여보, 여보 이게 웬일이에요? 당신 손가락이 펴지다니 이게 웬일이에요?" 부인과 아이들은 감격해 울었답니다. 그때부터 같이 웃으면 더 잘 펴진다는 말을 듣고 온 집안 식구들이 웃기 시작했더니, 몸이 점점 호전되어 완전히 나아버렸다고 합니다.

 

웃음으로 치료된 그는 너무 신기해서 하버드 대학을 찾아가고, 스탠포드 대학을 찾아가서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의 소리를 들은 의과대학교수들은 처음에는 비웃었지만, 그의 끈질긴 설득으로 결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웃음에 대한 연구를 착수했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연구를 하면 할수록 웃음에 대한 비밀을 알아갔고, 더구나 웃음의 치료효과, 영향력 등 놀랄만한 사실 수 백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그도 '토요 리뷰'의 편집인을 그만두고 의과대학 교수 밑에서 보조 일을 시작하며 웃음 치료에 대한 연구를 하여 의과대학을 정식으로 다닌 사람이 아닌데 의과대학 교수가 되었답니다. 그 후 노만 카슨스는 미국 UCLA대학교에서 75세까지 웃음과 건강연구를 위해서 일생을 바쳤답니다. 노만 카슨스는 베스트셀러가 된 그의 저서 <질병의 해부>에서 '웃음은 방탄조끼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세균, 병균, 바이러스도 웃는 사람에게는 들어갈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웃음은 탁월한 신체 면역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웃으면 외부로부터 침입할 수 있는 세균에 저항할 수 있는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웃음은 몸이 항체인 T세포와 NK(내추럴 킬러)세포 등 각종 항체를 분비시켜 암세포를 잡아먹고 더욱 튼튼한 면역체를 갖게 한다고 합니다.

 

웃음은 마음과 정서를 건강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한번 크게 웃을 때마다 엔돌핀을 포함해 21가지의 쾌감 호르몬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웃음은 불안, 짜증, 공포와 관련된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안정, 행복, 편안함을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합니다. 박장대소와 요절복통으로 웃으면 650개 근육, 얼굴근육 80개, 206개의 뼈가 움직이며 에어로빅을 5분 동안 하는 것과 같아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여 신체는 시원해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활력이 솟구치고, 늘 긍정적인 상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웃음은 사람을 끄는 힘이 있습니다. [기업을 살리는 웃음의 기술] 쓴 가도카와 요시히코는 웃음이 기업을 살린다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이 중요시되었지만 현대에는 서비스, 즉 고객을 감동시키는 웃음이 성공의 중요한 열쇠라고 합니다. 매일매일 뒤집어지게 웃을 거리를 찾으면, 마음의 지옥도 천국이 된다고 합니다. 유명한 사람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표정이 밝거나 늘 웃는 인상이라고 합니다. 웃을 일 없어도 웃으면 웃는 일이 생깁니다. 웃을 일이 있을 때만 웃는 게 아니라, 억지로 노력해서라도 웃어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이 웃는 게 아니라 웃는 사람이 행복해집니다. 우리가 웃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기뻐할 만한 환경이 아닐지라도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임을 알고 기뻐하는 삶을 의지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2. 우리가 웃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과거의 고난을 보고 기쁨을 잃지 말고 과거에 우리를 구원해 주신 구원의 주님을 보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기쁨을 잃고 사는 이유 중 하나는 기뻐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때문입니다. 과거의 실패, 과거의 가정 파탄, 과거의 슬픈 경험 때문에 그것을 잊지 못하고 계속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에 끌려 다니며 슬퍼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결혼할 때는 기대를 가지고 알콩달콩 재미있게 '잉꼬부부'로 살려고 했지만 그러나 뜻하지 않게 기뻐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경제문제로, 자녀문제로, 가정문제로 갈등이 생기면 잉꼬부부는 어느새 겉은 하얗지만 속은 시커멓게 변해, 겉 다르고 속 다른 '앙꼬부부'가 되어 버리고 부부관계를 지탱할 에너지가 몽땅 소진되어버린 기쁨을 잃어버린 '앵꼬부부'가 되어 버립니다. 모세도 과거의 불쾌한 경험에 노예가 되었다면 기뻐할 수 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과거 살인죄를 지은 사람입니다. 그 날만 생각하면 웃을 날이 없을 것입니다. 화려한 왕궁에서 쫓겨난 사람입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백성에 대한 분노로 잠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백성들에게 10번이나 배신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누군가 나의 자존심을 한 번만 상하게 했어도 그 사람 얼굴도 보지 않고 웃음을 잃어버리고 얼굴을 돌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모세는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 15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15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표준 새번역을 보면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 수만큼, 우리가 재난을 경험한 햇수만큼,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십시오.(시90:15)”라고 번역했습니다. 반역한 사건을 보면 웃을 날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 아픔을 덮어버릴, 그 슬픔을 잊게 할 만큼 더 큰, 더 많은 기쁨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세월 괴로운 날 많았다면 오히려 그 세월만큼 더 기쁘게 살려고 하여야 합니다. 과거에 기쁨이 없었으니 앞으로 그것으로 인하여 더 괴로운 삶을 살려고 하지 말고 우리 가정의 황금기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려고 해야 합니다.

 

흘러간 바람으로 팔랑개비를 돌릴 순 없습니다.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습니다. 덴마크의 고독한 실존주의 철학의 창설자라 불리는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가정은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범한 두 가지 죄 때문에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하나는 그 부친이 소년 시절에 너무나도 가난하여 유틀란트의 황량한 벌판에서 양을 치면서 심한 추위와 굶주림에 못 견디어, 언덕에 올라가 그토록 가혹한 생을 주신 하나님을 저주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그 부친의 전처가 병으로 죽자 그의 하녀를 강간하여 임신하게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키에르케고르는 그 하녀가 낳은 8남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는 사실입니다. 그의 형제 다섯 명이 일찍 죽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벌이라고 했습니다. 그도 34살 이전에 죽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자기 생일을 기록한 호적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는가 하고 호적을 조회해 본 사람입니다. 그가 아버지에 대하여 이런 수치스런 일을 안 것은 23살 때였습니다. 그는 이것을 가리켜 스스로 '대지진의 체험'이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그의 삶은 걷잡을 수 없는 타락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 아버지를 원망하고 탕아생활을 계속하던 중 죄책감에 못 견디어 자살을 기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가 25세 때 '레기네 올센'이라는 16세의 미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오랜 세월의 방탕은 끝나게 되었으나 그는 그곳에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고민과 우울증에 빠지다가, 무서운 고독과 고뇌 속에서 마침내 사랑했던 그녀를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파혼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그에게 있는 척추병(?)이라고 추측되는 질병의 공포와 함께 아버지의 죄로 인하여 자신의 가문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집이라고 생각했던 심리적 불안으로 말미암아, 고독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아픔으로 기쁨을 상실하며 살아서는 안 됩니다. 고생했으면 고생한 만큼 더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과거의 모든 죄는 우리 하나님이 용서해 주셨습니다.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사 1:18)"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사 43:25)"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 8:12)" 오늘 예배드리는 우리 성도님들은 이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님과 저의 과거를 문제 삼지 않습니다. 지나간 과거는 실재하는 시간이 아니라 기억 속에 존재하는 시간일 뿐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고통스런 과거의 기억을 치유하고 십자가 붙들고 기쁨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부인이 사상가 존 러스킨에게 값비싼 손수건을 내보이며 말했답니다. "이 손수건은 최고급 실크로 만든 것인데 누군가가 여기에 잉크를 쏟아 버렸어요. 손수건이 얼룩져 쓸모없게 되어 버렸어요." 그러자 러스킨이 부인에게 말했답니다. "부인, 그 손수건을 며칠만 제게 빌려 주십시오."

 

미술에도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던 러스킨은 손수건의 잉크 자국을 이용해 아름다운 나무와 숲과 새의 모양을 그려 넣은 뒤 그 부인에게 돌려주었답니다. 손수건은 오히려 그 이전보다 훨씬 더 고상하고 우아해 보이는 손수건이 되었답니다. 우리에게 있는 고통스런 과거의 기억과 상처, 얼룩이 있다면 그것을 지을 수는 없지만 오히려 그 얼룩들 때문에 더 아름다운 인생, 더 기쁜 인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 그 얼룩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면 얼마든지 회복된 아름다운 가정 기쁨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사 6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초기 기독교인의 대표적인 특징 중의 하나는 기쁨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 16:22)"

 

사도행전에 나오는 성도들이 그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 기뻐하였습니다. 감옥에 갇혔습니다. 재산을 다 빼앗겼습니다.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하였습니다. 베드로도 로마 황제의 악랄한 핍박을 목격하면서도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전1:8-9)"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어떤 경우든 우리 가정은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님께서 우리 가정에 기쁨을 충만케 해 주실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요 15:11)” 기뻐할 수 없는 과거가 있을 지라도 기도하면 기쁨이 충만한 가정으로 회복될 줄 믿습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 16:24)” 온 가족이 주님의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하기 위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웃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과거의 고난을 보고 기쁨을 잃지 말고 과거에 우리를 구원해 주신 구원의 주님을 보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우리가 웃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측하며 슬퍼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안전하게 이끄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뻐해야 합니다.
사람이 기뻐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근심 때문입니다.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슬퍼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바네아에서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며 불평하고 원망하였습니다. 모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 때 모세는 아침마다 기쁘게 해 다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기도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편을 통해 모세는 다섯 가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첫째, 순식간에 지나가는 인생인데 지혜로운 마음을 달라는 기도입니다(12).

둘째는 불쌍히 여겨달라는 기도입니다(13).

셋째는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살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14-15).
넷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주의 자녀들에게 나타내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16).

다섯째는 우리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16)

 

그러면서 기도의 대상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말씀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고 있었습니까? 1절을 보십시오.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십니다(1). 영원부터 영원까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2). 이러한 인생들에게 영원한 거처를 마련하시고 용서해 주시며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은 어떤 존재라고 말합니까? 3-11절까지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우리 인생은 수고와 슬픔이 많고 그것들은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지혜가 필요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주의 자녀들에게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미래에 할 일들이 형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결국 미래는 하나님의 손에 있고 하나님이 결국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아직 미래는 오지 않았습니다. 미래를 바라보며 슬퍼하고 염려하는 가정과 미래를 보고 기대를 가지고 기뻐하는 가정 중 어떤 가장이 되고 싶습니까?
미래를 보고 기대를 가지고 웃고 사는 가장이 미래 잘 될까요? 늘 슬퍼하며 불평하고 원망하는 가정이 잘 될까요?
“회복탄력성(김주환 저)”이라는 책을 보면 '뒤센의 미소'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커와 켈크너는 30년 간 면밀한 추적 연구조사를 통해 대학 졸업생 141명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졸업생의 표정을 전문가들이 정밀하게 분석했답니다. 분석 대상 중 50명의 사람은 눈꼬리의 근육이 수축되어 눈이 반달 모양이 되는 환한 뒤센의 미소를 짓고 있었답니다. 나머지는 카메라를 보며 인위적 미소를 짓고 있었답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들이 각각 27세, 43세, 52세 되는 해에 연구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비교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환한 긍정적 미소를 지었던 '뒤센 미소 집단'은 '인위적 미소 집단'에 비해 훨씬 더 건강하였으며 병원에 간 횟수도 적었고 생존률도 높았답니다. 결혼 생활만족도도 높았으며 이혼율은 낮았답니다. 평균 소득수준도 높았답니다. 같은 해에 졸업한 여대생 중에서 뒤센의 미소를 지었던 여성들이 훗날 더 좋은 삶을 살고 있었답니다. 혹 뒤센의 미소를 지은 여성들이 예쁘고 매력이 있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하여 연구하였지만 그러나 예쁘고 안 예쁘냐는 그 사람의 건강이나 행복한 결혼 생활 혹은 소득 수준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고 합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것입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매일 웃으면 건강에 좋은 이유를 8가지 소개했습니다. 첫째, 웃음은 우리 몸에서 세균과 종양과 싸우는 T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입니다. 둘째, 웃음은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낮춰주어 고통을 완화하고 혈당을 안정시킵니다. 셋째, 웃음은 스트레스가 쌓여 영향을 받는 인체의 완충작용을 하도록 뇌의 화학적 변화를 자극합니다. 넷째, 웃음은 여분의 칼로리를 태웁니다. 다섯째, 웃음은 엔도르핀이 나오게 합니다. 여섯째, 웃음은 인체의 염증을 줄여주어 심장, 두뇌, 순환계 건강에 좋습니다. 일곱째, 웃음은 내부 장기를 마사지해 주어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가집니다. 여덟째, 웃음은 심장, 폐, 횡경막, 복부에 가벼운 운동을 한 효과를 줍니다.

 

웃음이 보약이고 입이 웃으면 인생이 웃는다는 것입니다.
웃음이 미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경쟁력이라는 것입니다. 웃는 사람이 취업이 잘되고, 웃고 사는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도 높고, 웃는 사람들이 지도자가 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웃는 사람이 물건도 잘 팔고, 웃는 사람이 친구도 많습니다. 웃는 사람이 건강하고 웃는 사람이 장수합니다. 강의도 웃음이 있는 강의를 사람들이 좋아하고 심지어는 경건해야할 설교도 웃음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전도서 3:22). 크리스틴은 마흔 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우울하게 보내었는데 어느 날 낮에 찾아온 친구와 실컷 웃은 덕에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진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그는 머리카락이 빠져나가는 화학요법과 살에 물집이 생기는 방사선요법을 웃음 요법으로 견뎌내고 끝내 암을 물리쳤답니다.

 

하박국 선지자를 보십시오. 암담한 미래 앞에서도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 3:17-18)”라고 고백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보십시오.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사 61:10)” 아무리 환경이 기뻐할 만한 환경이 못 된다 할지라도 기쁨이 넘치는 가정, 기쁨이 넘치는 교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게도냐 교회를 보십시오. 환란, 시련, 극한 가난 가운데 넘치는 기쁨(고후8:1-2)이 넘쳤습니다.
우리가 웃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측하며 슬퍼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안전하게 이끄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가 웃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첫째, 기뻐할 만한 환경이 아닐지라도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임을 알고 기뻐하는 삶을 의지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둘째, 과거의 고난을 보고 기쁨을 잃지 말고 과거에 우리를 구원해 주신 구원의 주님을 보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측하며 슬퍼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안전하게 이끄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뻐해야 합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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