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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람 부족의 원주민들

김학규............... 조회 수 3840 추천 수 0 2014.03.13 16: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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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람 부족의 원주민들

 

백인 여의사 '말로 모건'은 ‘무탄드 메시지’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이것은 호주 참사람 원주민들 62명이 마지막으로 문명세계에 사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31주간 동안이나 미국 뉴욕 타임지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말로 모건은 호주 참사람 부족의 원주민들과 함께 4개월가량의 여행길을 떠나게 되었다. 참사람 부족의 족장은 이제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겨진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하여, 그녀를 초청하여 자신들의 삶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원주민들의 삶을 보면,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그들은 옷이라고 해야 달랑 천 쪼가리 하나로 몸을 가리고 산다. 남자는 화려한 색깔의 띠로 머리를 장식하고, 팔뚝이나 발목에는 깃털을 꽂기도 한다. 게다가 온 몸에는 흰색 물감으로 다양한 동물의 형상을 그린 모습을 자랑스럽게 드러내고 산다.

 

그들은 농사를 짓거나 바다에 배를 띄워 물고기를 잡아서 생계를 꾸려가지 않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먹을 음식을 구한다. 예를 들자면, 내일은 무엇을 먹을까 명상을 하면 영감이 오는 사람이 생긴다. 내일은 사슴고기를 먹게 될 것이라고 선포를 한 후에 그들은 긴 여행길을 떠난다. 그렇게 길을 가다보면 진짜 사슴을 만나고, 그걸 사냥해서 동일하게 나눠먹는다. 현대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살고 있지만, 날마다 너무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고 있는 존재들이 아닐 수 없다.

 

그 원주민들은 목이 마르면, 물을 먹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을 하면서 명상을 한다. 그러면 여행길을 떠난 지 얼마 안 되어서 강이나 맑은 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를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시원한 물을 넉넉하게 마실 수 있게 된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 하고 의심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삶이 일상화되어있는 무리가 바로 참사람 부족의 원주민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마음의 대화를 나눈다. 전혀 거짓말을 안 하고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며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인간관계를 맺고 있어서인지, 텔레파시가 가능하다고 한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명상의 텔레파시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다. 그건 우연의 일치이지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기면서 그들의 능력을 부인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건 그들의 삶 속에서 늘 겪게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참사람 부족의 원주민들은 칭찬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서 누가 꽃으로 몸에 장식을 하면 ‘아! 너무 아름답다! 예쁘다! 잘 어울린다! 진짜 근사하다!’ 하고 침이 마르도록 온 종일 볼 때마다 칭찬을 한다. 칭찬을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또 칭찬을 하는 사람조차도 즐겁게 마련이다. 그래서 그날은 모두 입에 함박웃음을 달고 다니게 마련이다. 남을 칭찬하기에 인색하고 남을 헐뜯거나 비방하는 현대인들에 비하면 참으로 배울 점이 많은 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원주민들은 나이가 들어 죽을 때가 되면, 스스로 그것을 깨닫고 유언을 남긴 다음에 광야로 나가서 깊은 명상을 하기 시작하는데, 신기하게도 2분 정도가 지나면 모든 기능이 떨어지면서 심장이 멎고 죽게 된다고 한다. 너무도 신기한 능력을 가진 원주민들이다. 그러면 고인의 유언대로 해준다.

‘내가 동물들의 고기를 먹고 살았으니 이제는 동물들에게 내 몸을 밥으로 주길 원합니다.’ 하고 죽기 전에 말하게 되면, 그대로 시신을 광야에 방치해서 동물들의 밥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혹은 땅속에 묻어달라고 하면, 그대로 땅속에 묻어주기도 하는, 그야말로 아주 자연스럽고 편안한 장례전통을 갖고 있는 원주민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욕심을 내려놓고 늘 신이 공급해주는 좋은 음식들을 먹으면서 살아가는 것을 날마다 순간마다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지만, 그래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신의 존재를 믿고 있다. 그래서일까. 그들은 삶속에 크고 작은 풍성한 감사가 흘러넘친다. 그들은 건강한 몸으로 늘 행복하게 살고, 자주 웃을 수 있으며,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으로 서로 대화를 하면서 평화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신비한 인간들이기도 하다.

 

오늘날 감사하는 마음과 기쁨과 행복을 상실한 현대인들은 그 원주민들에게서 뭔가 배울 점이 있지 않을까.

4개월 동안 천 쪼가리 하나를 걸치고 그 원주민들과 공동생활을 했던 백인 여의사는 그 기간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맛볼 수 있었던 것이다.

삶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괴로울 때, 마음으로 대화를 하는 참사람 부족의 원주민들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나도 모르게 잔잔한 평화가 깃들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은 감사와 평안이 있는 행복한 삶이다. 우리가 욕심을 내려놓고, 죄를 씻어내며, 범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한 삶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길이 보이고, 그 안에서 놀라운 희망과 복된 평화와 은혜가 넘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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