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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곡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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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穀雨)
24절기의 하나.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들어 있으며 태양의 황경이 30°에 해당할 때이다. 양력 4월 20일경이 되며, 그 때부터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된다. 곡우 때가 되면 봄비가 자주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 하여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designtimesp=32734>는 말이 있다. 옛날 곡우 무렵이면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하기 위해 볍씨를 담갔는데, 만일 부정한 사람이 볍씨를 보게 되면 싹이 잘 트지 않고 농사를 망치게 된다는 속신(俗信)이 있다. 곡우 때는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여서 전라남도나 경상남북도·강원도 등지에서는 깊은 산이나 명산으로 곡우물을 먹으러 간다. 곡우물은 주로 산다래나 자작나무 또는 거자수·박달나무 등에 상처를 내었을 때 거기서 나오는 물을 말하는데, 그 물을 마시면 몸에 좋다고 하여 약수로도 쓰인다. 또 곡우 때가 되면 흑산도(黑山島) 근처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가 북상하여 충청남도의 격열비열도(格列飛列島) 부근으로 올라온다. 그 때 잡는 조기를 특히 <곡우사리 designtimesp=32737>라 부르는데, 살은 아주 적지만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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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穀雨)입니다.
봄비(雨)가 내리면 백곡(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에서 곡우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정말 곡우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는 말이 있는데 참 다행이네요.
산책을 하다보니 벌써 올 농사를 위한 못자리를 많이 했더군요. 곡우 무렵엔 나무에 물이 많이 오릅니다. 그래서 명산으로 '곡우물'을 마시러 가기도 하는데 주로 산 다래, 자작나무, 박달나무 등에 상처 내서 흘러내리는 수액을 마십니다. 요즘엔 '고로쇠' 물 외에는 잘 안 마시는 것 같더군요.
경칩의 고로쇠 물은 여자 물이라 해서 남자에게 좋고, 곡우물은 남자 물이어서 여자들에게 더 좋다고 합니다.
곡우 하면 생각나는 건 아무래도 차인 것 같습니다. 곡우전후에 따는 잎으로 만든 차를 우전차(雨前茶) 또는 細雀(세작)이라 부르는데 차 중 최상품으로 칩니다. 우전차는 찻물의 온도를 5, 60도쯤으로 하여 우립니다. 참고로 곡우를 지나 입하 경에 따는 차를 中雀(중작)이라 하며 물의 온도를 6, 70도 사이에 맞추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소여물 냄새가 나지요. 차는 온도를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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