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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때 남긴 마지막 말

열왕기상 빛의 사자............... 조회 수 2552 추천 수 0 2014.03.27 1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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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왕상 2: 1- 10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임종 때 남긴 마지막 말

본문 : 열왕기상 2: 1- 10

역대 최대 부자는 록펠러였다고 합니다. 산술상으로는 빌게이츠의 재산이 1000억 달러 이상으로 록펠러가 가진 재산의 배 정도입니다. 그러나 록펠러 당시의 경제 규모 등을 생각하면 그의 재산이 빌게이츠의 재산보다 13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록펠러는 어떻게 그렇게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의 삶의 목표는 영적인 것이었고 하나님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늘 10가지 삶의 지침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것은 그의 어머니의 유언이었습니다. 록펠러는 어머니를 기념하여 저 유명한 리버사이드 교회를 세웠습니다. 록펠러의 어머니가 남긴 10가지 유언은 이렇습니다.

1.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 주일예배에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4. 오른쪽 호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라.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신바람 건강법' 강연으로 유명한 황수관 박사는 몇 해 전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그가 몇 차례나 수술을 권했던 목 뒤에 있는 커다란 혹이 원인이 되어 아버지의 상태는 매우 위험했습니다.

"평생 몸에 칼 안 대고도 잘 살아왔는데 얼마나 오래 살 거라고 수술을 해."

이렇게 끝까지 수술을 안 하겠다고 버티는 아버지를 겨우 설득해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술 날짜를 정하고 나니 불안한 마음을 가눌 수가 없었습니다. 워낙 위험한 수술이라 실패할 확률이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평소에도 꼼곰한 분이시니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수술 전에 유언을 남기시겠지. 그럴 경우 나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

황수관 박사는 착잡한 마음으로 이제나저제나 아버지의 유언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인 아버지는 수술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무척 침착한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집안의 장손이니 아버지는 내게 선산이 어디에 있으며 집과 땅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셔야 하는데. 혹 나를 못 미더워 하시는 건 아닐까?'

수술날 아침까지도 아버지가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자 그는 섭섭한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먼저 유언 얘기를 꺼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술실로 들어가기 직전 아버지가 곁에 서 있는 그를 나지막히 불렀습니다. 창백한 아버지의 모습에 그는 눈물이 The아질 것만 같았습니다. 애써 참으며 아버지의 손을 잡았는데, 아버지가 그의 손에 뭔가를 꼭 쥐어 주더니 빙그레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내 평생 네게 남겨 줄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구나."

아버지가 수술실로 들어가신 후 천천히 펼쳐 본 종이에는 '봉사' 라는 두 글자가 정성스럽게 적혀 있었습니다.

사람이 죽을 때 남기는 유언으로 그 사람의 인생을 알 수 있습니다.

초대 한국교회의 목사님이셨던 길선주 목사님은 임종의 때에 미소를 지으며 “하늘나라에서 천사들이 왔으니 이제 그만 떠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발명으로 일평생을 바쁘게 보냈던 벨은 친구에게 유언을 빨리 적어달라고 부탁하며 “할일은 많았는데 정작 한 일은 많이 없는 것 같아 아쉽다네.”라고 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살던 한 코미디언이 몇 해전 그가 죽기 전에 이러한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가 죽고 난 후 나의 시체를 대학의 해부용 실험 대상으로 기증하겠습니다. 특별히 대학 중에서도 꼭 하버드 대학으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내 부모님의 소원을 풀어드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내 부모님의 평생 소원은 내가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었는데, 내가 하버드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이 길 밖에 없습니다.”

평생동안 다른 사람들을 웃기며 살았던 그의 마지막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이어서 이런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죽음은 역시 고통스럽습니다.”

재치 있는 희곡으로 노벨 문학상까지 받았던 버트난드 러셀은 끝까지 유머감각을 잃지 않고 임종을 바라보는 의사를 보며 “의사양반, 아직 당신을 칠 힘은 남아 있소,”라고 말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유언은 아니지만 죽기 몇 시간 전에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드디어 자유를 얻었습니다. 이제야 저는 진정 자유롭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자유롭습니다.”

임종의 순간엔 자신을 숨길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믿고 살아온 인생이 그대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엔 하나님을 찬양하고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됨을 기뻐하는 유언이 나올 수 있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립보서 3:14)

본문을 보면 다윗이 솔로몬에게 마지막으로 이르는 말을 합니다. 본문 2, 3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신명기 31장 7, 8절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죽기 전에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신명기 33장에 보면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합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29절)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으면서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행7:59, 60)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가지 말씀입니다.

첫째,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소서(눅23:34)

둘째,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깨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셋째,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19:26- 27)

넷째,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마27:46)

다섯째, 내가 목마르다(요19:28)

여섯째, 다 이루었다(요19:30)

일곱째,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프랑스 마르세유에 유명한 수전노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녀도 없으면서 열심히 돈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돈을 쓰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를 돈만 아는 수전노라고 놀려댔습니다. 그의 재산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자신의 방에서 시체로 발견됐습니다. 자식도 없고, 평생 인색하게 지내서 사람들의 인심을 잃었기에 그의 장례식을 치러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시청 직원들이 대신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 그런데 장례를 준비하다가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힌 유언장이 발견되었습니다.

"나는 마르세유 시민들이 깨끗하지 못한 식수 때문에 질병에 걸려 일찍 죽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다. 그래서 내 삶을 희생해서라도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재산을 모았다. 나의 모든 재산을 시에 기부한다. 이 기부금으로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를 바란다."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손가락질 당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전 재산을 바친다는 것은 사랑과 희생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사랑과 희생이 그리스도인들이 베풀어야 할 것입니다. 희생이 담긴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가십시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8)

내 평생의 소원은 하나님으로 부터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그리고 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내가 마지막 남길 말은 “너희는 하나님을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라”고 유언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몇 년 전 뇌졸중으로 숨진 재미교포 조나단 심씨의 비디오 유언이 미국에서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들과 딸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담긴 그의 비디오 유언은 미국 일간지 시애틀타임스를 통해 소개된 후 그 내용이 미 전역으로 급속히 퍼져나갔습니다. 아동구호 기구인 월드비전에서 일하던 심씨는 5년 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비디오 유언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디오에서 그는 두 자녀 네이던과 나탈리에게 말했습니다.

“삶은 예측할 수 없단다. 어떤 일이든 생길 수 있어. 그래서 너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어…. 너희들을 위해 많은 꿈을 갖고 있단다. 열심히 공부하고, 추종자가 아닌 지도자가 되렴…. 사람들이 꿈꾸는 것 이상의 꿈을 꾸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너흰 우리에겐 참 소중한 선물이야. 너희를 정말 사랑해.”

그렇습니다. 삶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미래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사는 사람이 살아있는 생명의 유언을 준비하며 사는 자입니다.

뉴멕시코 주의 한 가난한 흑인 가정이 있었습니다. 이 가정엔 랄프 번치라는 자녀가 있었는데 소년이 12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돌아가시는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고 있던 랄프는 앞으로의 인생을 혼자 살아가야 한다는 불안감과 어머니를 잃는다는 슬픔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랄프의 손을 잡고 따스한 표정으로 위로해 주었습니다.

“랄프야, 우리 집이 너무 가난해 너에게 물려줄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하지만 앞으로 어떤 시련이 찾아온다 하더라도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을 잃지 말거라. 하나님이 언제나 너와 함께 하신단다.”

랄프는 이후 할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가난한 환경과 인종차별로 인해 몇 번이나 학업을 그만둘 위기를 맞았지만 그때마다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기억하고 이겨 내었습니다. 소년은 곧 명문대에 진학을 했고, 정치인이 되었고, 외교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UN사무총장의 자리에까지 올라 흑인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훗날 그는 굴곡 많은 인생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님의 유언인 믿음, 소망, 사랑을 언제나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말씀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집니다. 어떤 순간에도 믿음, 소망, 사랑을 잃지 마십시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내게 주어진 하루 하루를 예수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서 살고 언제 부르셔도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자신있게 준비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 기도: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 이 세상 나그네 길을 끝없는 탐심과 이기심으로 살지 말게 하시고 주님과 그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는 뜨거운 열정을 주시옵소서. 우리가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생의 마지막에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묵상: 지금 임종을 맞는다면 어떤 유언을 남길 것인지 적어보십시오.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allcome)


댓글 '1'

ㅇㄻ

2014.11.01 17:33:08

내가 1시간내로 죽는다면:(두서없는글이지만 써보겠습니다.)
아 지금까지 행복하지 못한 삶이었다. 아니 한편으론 많이 행복했다. 또한편으론 많이 불행하기도했다.
인생은 갑자기 생긴것이다. 나도 내가 태어날거를 알고 태어난게 아니지않나?
살면서 정말 말못할 크고작은 죄를 너무도 많이 지었다.
교회를 어렸을때부터 다니긴했는데 정말 어렸을떄는 그냥 맹목적으로 다니기만했지
믿음은 거의 없었다. 지금은 믿음이 예전보단 강한데 지금도 그렇게 강한게아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무언가를 눈에 보이거나 아님 다른방법으로
.증명. 해야 그 존재를 증명한다고 믿기때문에(보통사람들생각)
이런 이유로 인해 신의존재등을 안믿고 그냥 지 멋대로 살아가는게 다반사다.
이렇게 지멋대로 살아가면서 죄를 짓게되고
죄를 지어도 손해볼 상황이아니면 회개를 하지 않고
'그럴수도 있지..뭐' 이렇게 넘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을것이다.

그런데 나는 최근에 뭔가를 느꼈다.
삶을 살면서 경험으로 느낀게 많은데 그 중 하나는
인생을 계획하는게 신,즉 하나님의 계획아래 있다는것이다.
그런데 그 계획을 망치는게 바로 사탄이다.
사탄은 교만,질투,시기,나태,폭력 등의 여러 사탄이있는데
이들 중 하나라도 갖고 있다면 사탄의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것으로 본다.(인간은 결백할수가 없으므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해 나가면서 그 사탄의공격을 막아야한다.)

인간은 죄를 짓기 쉽다.
그것은 인간의 마음으로 부터 오는데 그 마음을 공격하고 악하게 만드는
장본인이 바로 사탄이라고 할 수있다.

지금부터라도 죄를 회개하고
더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사는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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