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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눅22:3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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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하나님 뜻대로 살라
본문: 눅 22:39-46
어떤 인생이 행복한 인생일까요? 내적으로 기쁨이 충만하고,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하고,모든 일이 감사가 된다면 이보다 행복한 인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것을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고자하는 삶이 바로 항상 기뻐할 수 있고,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삶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들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내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음을 믿고,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고난들은 과정입니다. 영광의 산에 오르기 위해서,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고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기쁨으로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하나님의 뜻대로 잘 만들어져가기 위해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손길이 여전히 내 위에 있음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요셉이 노예로 팔려갔을 때,그는 "하나님이 나를 보내셨나이다(창45:5)"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아래에서 그의 인생이 빚어져감을 믿고 그의 인생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겨울을 잘 지낸 나무가 다음해에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가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까닭을 가만히 들여다보면,'내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라면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 이루어진 것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제 내 욕심이 실패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인하여 기뻐하고,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고, 그렇게 됨을 감사합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 18)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남보다 빨리 뛰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남보다 빨리 뛰었는데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코스 이탈입니다. 아무리 빨리 뛰어도 바른 코스를 달리지 않고 엉뚱한 코스로 달렸다면 그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골인 지점이 아닌 다른 곳으로 달렸다면 그의 모든 수고는 다 허사가 될 것입니다.
마라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이라고 하는 마라톤 경주에서는 그런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반사 정도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저 남보다 더 빨리 달리는데만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달리기는 하지만 어디로 달려야 하는지는 뜻밖에 관심이 없어서 대부분 엉뚱한 곳으로 달리기 때문에 인생이라고 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모든 인생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이 없이 태어나는 존재는 세상에 누구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는 목적대로 존재할 때에만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존재가 목적을 상실하면 그 시로 가치가 없어지게 되고 맙니다.
그것은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존재가치는 그가 얼마나 높으냐, 부자냐, 세상적으로 성공했냐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존재가치는 우리가 과연 목적대로 존재하고 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치 있는 존재, 다시 말해 잘 사는 사람, 다시 말해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목적대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바른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존재목적이 무엇인가를 찾아내고 알아내는 것입니다.
‘나는 무엇을 위하여 이 땅에 태어났는가?’ ‘나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를 찾아내고 알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존재의 목적은 존재로부터 말미암지 않습니다. 모든 존재의 목적은 그것을 존재케 하는 이로부터 말미암습니다. 시계의 목적은 시계가 만들지 못합니다. 시계를 만든 사람이 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존재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저와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존재목적은 내가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존재목적은 나를 존재케 하신 하나님이 정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잘 사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면 우리는 우리 뜻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만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막3: 35)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하나님 뜻대로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옳다, 그르다, 맞아, 틀려, 괜찮아, 괜찮지 않아, 바람직해, 바람직하지 않아, 이뻐, 미워, 좋아, 나빠, 맛없어, 맛있어, 해, 안해, 싫어...
하루종일 내 뜻대로 판단하고, 내 마음대로 분별하고, 내 생각대로 결정하는 것을 딱! 멈추는 것입니다. 자신을 포함해서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느끼는 것 전부 내 맘대로 판단하지 말고 '그냥' 하나님께 맡기고 내버려 두어 보십시오. 딱 두 시간만 그렇게 내 판단과 생각을 내려놓아 보십시오. 그렇게 하면 내 안에 있는 에너지가 쓸데없이 낭비되지 않고,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내가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느끼는 것 전부 '그냥' 되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면 모든 일이 아주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힘을 빼고 주님께 맡겨야 주님의 뜻대로 하게 됩니다. 즉 내 심령이 가난해져야 합니다. 내 마음에 자기 의(義), 자기 가치관, 자기 주장, 자기 철학, 자기 이념으로 가득하면 내 뜻대로 살게 됩니다. 자아가 죽어야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배워서 알고 행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주님의 뜻대로 사는 방법입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잠19:21)
무디 교회 교인 가운데 양조장을 크게 짓고 개업 예배를 드리게 된 이가 있었습니다. 양조장 사업이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 설교 그리고 축사를 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순서인 축도시간이 되었습니다. 유명한 무디가 앞으로 나갔습니다. 무디는 두 손을 높이 들고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오! 하나님! 이 양조장이 오늘 예배드리고 내일 문을 열게 됩니다. 이 양조장 문이 열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문이 열리면 엄청난 술이 생산될 것입니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 술을 마시고 타락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술을 먹고 취하여 제 정신이 아닐 것입니다. 오! 하나님이시여! 제발 오늘 밤 이 양조장 주인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셔서 이 양조장 문이 내일 열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
이런 내용의 축복기도였습니다.
사람들은 예배 후 축하 파티를 하려다가 모두 당황하여 돌아가 버렸습니다. 양조장 주인은 밤새 고민했습니다. 한숨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에 그는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양조장 문을 열지 않기로 하나님 앞에서 작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건물이 후에 무디 신학교가 되었습니다. 죄와 멀리하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죄와 가까워지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죄와 싸워야 합니다.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 2:15-16)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7:10)
어떤 사람이 길을 걸어가다가 네거리를 만나서 어느 방향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동쪽으로 갈 것을 마음에 정하고, 그래도 “이 지팡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야지” 하고 던졌더니 서쪽을 가리켰습니다. 다시 던지니까 북쪽을 향했습니다. 계속 지팡이를 던지니까 드디어 동쪽을 가리켰습니다. 그랬더니 “이것 봐라. 이 지팡이가 동쪽을 가리키지 않느냐” 하고 좋아하며 가더랍니다. 우리가 예수님 믿는 것도 이런 식으로 믿으면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면서 자기 고집과 욕심대로 하면 그것은 하나님을 우롱하는 것이 됩니다. 기독교신앙이 기초가 된 서구사회에서 유행하는 용어가 “하나님 뜻이면”(Deo Volente)라는 용어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무슨 일을 하거나 계획할 때는 반드시 먼저 “하나님의 뜻이면”(If it's God's will) 한다는 생각이 항상 앞서야 합니다. 이보다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 성공하게 해달라고 하고 복 받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큰 잘못입니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보듯이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빌2:8)
그런데 우리들의 문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뜻과 욕심과 고집대로 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은 후부터 인간은 하나님으로 자신의 하나님을 삼지 않고 자기 자신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삼아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사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뜻과 고집과 욕심대로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실패하고, 그래서 패망하고, 그래서 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대로 된 것입니다.
잘 살려면, 진정으로 성공하는 삶을 살려면, 인생이라고 하는 마라톤에서 승리하려면 거듭나야만 합니다. 거듭난 삶은 자기 뜻대로 살려고 하는 삶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삶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공하려면, 승리하려면, 구원을 얻으려면, 행복하려면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는 예수님의 기도를 우리도 하여 우리 욕심을 따라 사는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과 식과 법을 좇아 사는 사람으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그러면 삶이 바뀌어질 것입니다.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도 쉽지 않으리만큼 힘들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에게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인 것입니다.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보통 십자가, 십자가 말을 하곤 하지만 대부분 추상적인 개념으로서의 십자가가 대부분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십자가입니까? 그것은 인간이 우리가 우리의 뜻대로 사는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입니다.
우리는 욕심 때문에 중요한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상실했습니다. 방향과 목적을 잃고, 그저 남보다 빨리, 남보다 많이, 남보다 높이, 남보다 부하게만 생각하며 정신없이 달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생의 목적을 찾아야만 합니다. 바로 찾아야만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야만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서 찾아야만 합니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야 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고 이 땅에서 보내신 목적 즉 소명을 발견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비로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천국의 삶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에게 주신 소명과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2- 14)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다. 높은 뜻을 생각하십시다. 그리고 내 뜻대로 살지 않고, 내 욕심대로 살지 않고, 내 존재의 목적이신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뜻대로 살 것을 결심합시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삽시다. 누가 왜 밥을 먹느냐고 묻는다면 밥 먹고 살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라고 대답합시다. 누가 왜 공부하느냐고 물으면, 왜 공부해서 성공하고 출세하려고 하느냐고 묻는다면, 성공과 출세가 목적이 아니라 그것을 통하여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대답합시다. 누가 왜 그렇게 돈을 벌려고 애를 쓰느냐고 물으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을 위하여 사용하기 위하여라고 대답합시다.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삽시다.
캐나다에 집회를 갔을 때 어느 교회의 장로님 한 분이 교회 은퇴 후 자그마하게 하시던 비즈니스를 정리를 하셨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죽을 때까지 먹고 살 정도는 되시더랍니다. 그리고도 계산을 해 보니 조금 여유도 있으셨답니다.
은퇴 후 어떻게 살까를 생각하시다가 교회에서 선교하고 있는 아이티를 가셨답니다. 혹시 그곳에서 자기가 할 일은 없을까를 찾아 보셨답니다. 길거리에 쓰레기처럼 굴러다니는 패트 병이 보이시더랍니다. 자기 눈에는 그게 다 돈으로 보이는데 그곳에서는 그냥 쓰레기로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그것을 수집하여 녹여서 플리스틱 그릇같은 것을 만드는 공장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장로님이 생각해 보시니 한 10만 불 정도만 있으면 그곳에 그런 공장을 세우실 수 있으시겠더랍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결심하셨답니다. 그곳에 공장을 세우고 패트병을 주워 오는 사람들로부터 그것을 사들이고, 사람들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거기서 만일 돈을 벌게 된다면 공장을 더 확장하여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그렇게 저들을 섬기면서 살면서 직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참 은퇴 후 삶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초라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할 일이 없어서 그냥 바둑이나 두고, 골프나 치고, 시간을 보내지 못해 힘들어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직 세상만을 위하여 살던 삶이 끝나고 보니 아무것도 할 일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목적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은 그렇게 살지 마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은 지금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가? 지금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고 찾아 보십시오. 그리고 그 일을 하십시오. 행복할 겁니다. 정말로 행복할 겁니다. 저는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그것이 건강이든, 물질이든, 경험이든, 경력이든, 모든 것을 다 활용하여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이 나를 이 땅에 보내신 그 목적과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하여 저의 남은 모든 것을 다 쏟아 붓다가 사도바울처럼 내 몸과 삶을 관제처럼 쏟아 붓다가 하나님 앞에 가고 싶습니다.
쓸데없는 것에 욕심 부리지 않고, 허망한 꿈꾸지 않고 오직 하나님으로만 내 삶의 목적을 삼고, 오직 하나님으로만 내 삶의 방향을 삼아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한 눈 팔지 않고 달려가고 싶습니다.
내 뜻, 내 욕심 다 버리고 오직 내 안에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욕심만을 가득 채운채 마지막 호흡이 멈추는 그날 까지 달려가고 싶습니다. 정말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다가 하나님 앞에 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한 번 이렇게 살아보십시다. 오늘 이 시간부터 내 뜻과 내 욕심 포기하고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기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 내 욕심과 이기심을 거두어 가시고 오직 주님의 뜻에만 따르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알고, 주님 뜻대로 순종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제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짐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늘 기뻐하고,기도하고,감사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귀기울여 듣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매일의 삶을 통해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죽기까지 하나님 앞에 순종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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