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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앞에 나오면(2) 눈은 뜬 맹인들

마태복음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612 추천 수 0 2014.03.30 2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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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9:27-31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2014.2.9 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예수 앞에 나오면(2) 눈은 뜬 맹인들
마태복음9:27-31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80 이 넘은 목사님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분이 기도를 얼마나 열심히 하시냐 하면,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산에 가서 기도를 수십년 하신 분이랍니다. 그 목사님께 그 교회 권사님이 한분 찾아와서 기도 제목을 드렸답니다. “목사님, 우리 딸이 바이올린을 전공하는데 이번에 OO대학교 음대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합격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열심히 기도를 드렸답니다. 1주일이 지나 그 권사님이 찾아와 ‘목사님, 죄송하지만, 우리 딸이 떨어졌습니다’라고 했답니다. 그 때 노 목사님께서 하시는 물씀이 ‘붙었어’ 그러시더라는 것입니다. ‘목사님 떨어졌다니까요?’라고 하자 끝까지 붙었다고 하시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목사님이 나이가 들어 이상해지셨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1주일 후에 권사님 얼굴이 하야져 가지고 목사님께 와서 ‘목사님 진짜 붙었어요’라고 했답니다. 등록을 안 한 학생이 있어서 붙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신령하신 줄 알고 목사님께 그걸 아셨냐고 물어 보았답니다. 그러자 목사님께서 올해 안되면 내년에라도 붙고, 후년에라도 붙을 줄 믿고 말했다고 그러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이라고 말씀하시더라는 것입니다. ‘아니 내가 믿고 기도했고, 권사님이 믿고 기도했으면,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나님께서, 믿음대로 좋은 길을 주실 줄로 믿어야지....’라고 하시더라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전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나의 신념과는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나온 사람들을 믿음을 기준으로 분류해 보면 하나님의 뜻 즉,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를 둔 믿음을 가지고 나온 사람이 있고 자신의 생각 즉, 자신의 신념에 근거를 두고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시각장애인 둘은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믿음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매주 주님 앞에 나와 예배를 드릴 때 약속에 근거한 믿음을 가지고 예배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 11:6)” 말씀에 근거한 믿음을 가지고 믿고 하나님께 나와야 은혜도 받고, 기적도 체험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롬14:23)”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 나와 눈을 뜬 시각 장애인은 어떤 믿음을 가졌습니까? 예수님 앞에 나와 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할까요?

1. 우리는 예수님 앞에 나와 말씀을 듣고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 시각장애인들은 예수님께 나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을 누구라고 믿었습니까? 27절을 보십시오. 다윗의 자손이라고 믿었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처음으로 이들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사회에서 가장 천대받는 계층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에게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은 메시아에 대한 별칭입니다. 사무엘하 7장 12∼13절에서 다윗과 영원한 언약을 맺으셨는데 유대인들은 다윗의 자손 가운데 메시아가 탄생할 것으로 믿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마 1:1)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라는 말은 메시아 칭호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사야가 메시아가 오면 일어날 일을 말씀하고 있는데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사 35:5)”라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소경이 눈을 뜨는 것은 메시아의 사역 중의 하나라고 믿었습니다. 이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약속에 근거하여 예수님이 진정 메시아라면 이사야의 예언처럼 예수님이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눈을 밝게 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믿음은 어떻게 생겼겠습니까? 26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것입니다. 능력과 기적을 행하시는 소문을 듣고 자기들의 눈도 고침 받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아라는 믿음, 즉 구세주라는 믿음이 어떻게 생깁니까?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말씀을 들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다고 다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들어도 믿음이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혜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8)” 이렇게 믿음을 은혜로 받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예수님 앞에 나와 진정으로 듣고 믿고 고백하는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예언을 잘 알 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런 믿음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문제가 예수님 아니면 해결할 수 없다는 절실함을 느끼니까 예수님께 나와 이런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삶의 결핍은 은혜일 수 있습니다. 물이 가득한 컵에는 더 이상 물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너무 풍족하면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부자가 천국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천국이 저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빈 그릇에 물은 채워집니다. 때로는 건강을 잃은 것, 때로는 가난한 것, 때로는 많이 배우지 못한 것, 때로는 실패한 것 등이 은혜가 될 수 있습니다. 결핍이 열정을 낳기도 하고, 결핍이 필요와 동기를 낳고 과잉은 거부를 낳습니다. 발명도 결핍으로 인해 생겨 결핍이 발명의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결핍이 때로는 인생 성공의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부족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건강입니까? 물질입니까? 지위입니까? 사랑입니까? 기쁨입니까?

 

평안입니까? 지혜입니까? 지식입니까? 원만한 성격입니까? 그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메시아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신앙은 결핍에서 싹이 틉니다. 모든 희망과 꿈은 결핍에서 시작됩니다. 성경에서 보면 예수님께 나온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은 결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9장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중풍병자도, 12살 딸이 죽은 관리도, 열두해 혈루증을 앓은 여인도 다 결핍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께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야 쓸데가 있느니라(마9:12)”

 

낮은 울타리라는 잡지에서 정일봉 성형외과 의사의 간증을 읽어 보았습니다. 아버지는 산부인과 의사였지만 가정은 항상 불안하고 위태로웠답니다. 아버지는 매일 같이 술을 먹고 어머니와 싸웠다고 합니다. 자신은 동생들과 함께 책장 뒤로, 뒷방으로 숨어 숨죽이는 울음을 울어야 했답니다. 언젠가 우연히 남동생의 일기장을 보았는데 "매일 집 뒤의 십자가를 보며 아버지가 빨리 죽기를 기도한다."라고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갈 무렵 그토록 미워하고 원망했던 아버지는 불의의 사고로 정말 눈을 감고 말았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집안은 급속도로 무너져 당장에 끼니를 채울 쌀이 없을 정도로 거덜이 나고 월세 방의 방세를 내지 못해 거리로 내쫒기는 형편이 되었답니다. 그러나 열심히 공부하여 의대에 들어갔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대학을 졸업하여 자신도 성형외과 의사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자신도 아버지와 똑같았다고 합니다. 성형외과를 개원하고 먹고 사는 데 걱정이 없을 만큼 돈을 벌었고 술과 세상 재미에 깊이 빠졌답니다. 술 때문에 아내와 다툼이 생겼고 술에 찌든 가장이 되어 그토록 싫어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함께 일하던 간호사가 심심할 때 들어보라며 설교 테이프 하나를 건네주었는데 하나님도 예수님도 모르던 자신이 그 설교를 듣고 원장실 문까지 걸어 잠그고는 한참을 울었답니다. 그 날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말씀이 비수처럼 가슴에 꽂혔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가 인생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한 번도 따스한 아버지 어머니 밑에서 사랑을 받지 못했기에 아내에게도 자녀들에게도 제대로 된 사랑을 주지 못했던 그는 그때 처음 따뜻한 사랑을 느꼈답니다.

 

부흥회에 참석하여 자신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걸, 누군가는 날 목숨까지도 버릴 만큼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심장에 와 꽂혔답니다. 몸이 감전된 것처럼 떨려오며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온 얼굴이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어 매고 있던 넥타이를 풀어 눈물을 닦으며 몇 번이고 쥐어짜야 했답니다. 처음이었고 불가항력적이었답니다. 지성이고 이성이고 다 소용이 없었답니다. 인생의 벽돌이 우르르 쏟아 내렸고 그로부터 생활은 180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술과 담배를 끊고 틈만 나면 보육원을 찾아가 고아들의 병을 치료해주고 성경을 가르치고, 의료선교회를 만들어 매주 인근 농어촌을 돌면서 봉사활동을 벌였답니다. 보이는 아름다움만을 성형하는 의사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의사가 되었답니다. 예수님 말씀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사 1:18)”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 6:1)” 하나님의 약속의 근거하여 인생의 모든 짐을 주님께 가지고 나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사랑이 결핍되었다고 해도 그것 가지고 예수님 앞에 나오면 한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채워주십니다. 건강의 결핍, 물질의 결핍, 인생의 갖가지 결핍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오면 풍성하게 채움받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오시길 바랍니다.

2. 우리는 예수님 앞에 나와 끝까지 따르며 간구하며 응답받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런 믿음이 있었던 시각 장애인들은 예수님께 나와 그들의 믿음으로 무엇을 합니까? 2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따라 오며 소리를 지릅니다. 무엇이라고 소리를 지릅니까?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 앞에 나오면 간절히 간구하는 자에게 예수님은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소원을 아뢰는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하였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 7:7-8)”
예수님이 메시아이시다는 것을 고백하였으면 그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결핍의 문제를 실제적으로 풀기 위해 예수님께 실제적으로 간구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긍휼에 근거하여 간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불쌍히 여겨 주시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9-11)”
예수님 앞에 나오면서도 기도의 능력에 대하여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는 단지 자기최면이나 정신 수양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약 효과(placebo effect)"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실제 약이 아닌데도 환자가 희망과 믿음, 기대를 가지고 약을 먹으면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기도도 일종의 심리적 현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팀은 실제 기도가 효과가 있는가를 실험해 보았답니다(서던메디컬저널, 2010년 9월호).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환자 개개인에게 가까이서 '근접 중보기도'(PIP)를 하고 상태를 관찰한 것입니다. 캔디 건터 브라운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에는 과학자들과 의사들이 동참했으며, 조사 대상 환자로는 기독교 교파인 오순절 교단이 면접을 통해 모잠비크 현지에서 모집한 청각 장애인 14명과 시각 장애인 11명이 참여했답니다. 연구팀의 PIP는 1명 이상이 환자를 위해 바로 앞에서 기도하고, 신체적으로도 자주 접촉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답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 11명의 청력이 놀랄 만큼 향상됐고 시각 장애도 크게 완화되었습니다. 특히 청각장애인 참가자 2명은 기도 이후 50㏈(데시벨)의 낮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고 시각장애인 참가자 3명도 빛을 겨우 인지할 수 있는 20/400 수준에서 20/80 수준으로 시각이 크게 향상되었답니다. 기도에 대한 많은 실험 자료를 모아 책을 낸 래리 도씨(Larry Dossey)는 <치유의 언어>에서 치유 기도에 대한 131건의 실험 중에서 통계적으로 절반 이상이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 병원에서 39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 실험(Double blind study)"을 하였답니다. 이 실험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192명의 환자를 치료와 함께 기도를 받게 하였고 그 외에는 일반치료만 했는데 기도를 받은 환자가 완쾌율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암 전문 병원인 미국 텍사스주립대 MD앤더슨 암센터에 31년간 봉사하신 세계 최고 암전문의 김의신 박사에 의하면 본인도 모르게 200∼500명 정도 되는 교회의 중보기도팀원들이 암환자를 위해 6개월∼1년간 기도하게 하였는데 그 결과, 중보기도를 받은 암환자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치료 효과가 월등히 높았다고 합니다. 암 치료과정에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 모두 거치고 약이란 약은 다 썼는데도 암세포가 뇌까지 퍼진 환자가 있었답니다. 5년 정도 투병한 분인데, 마지막으로 삶을 정리하라고 호스피스 병동을 추천해서 보냈답니다. 그런데 더 이상 세포가 자라지 않아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현대 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국인 환자만 20명이 넘는 사람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도는 실제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앞이 캄캄하여 보이지 않는 어찌할 수 없는 인생의 문제가 있습니까? 예수님 앞에 나와 기도하면 응답해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약 5:15)”
기도하면서 쉽게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경에 나온 시각 장애인들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집으로 가십니다. 그 때 포기하였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습니까? 눈을 감은 사람이 눈뜬 사람을 따라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끝까지 고쳐달라고 따라갑니다. 집에 들어가셨는데 초청받지도 않았는데 그 집에까지 따라가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되 간구하며 소원을 성취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사야가 죽는다고 인생 정리하라고 합니다. 그 때 히스기야가 포기합니까? 아닙니다. 얼굴을 벽에 대고 끝까지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불치의 병에서 치유를 받았습니다.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했을 때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합니다. 이 때 엘리 제사장이 술 취한 여인으로 생각하고 포도주를 끊으라고 합니다. 그 때 불쾌하게 생각하고 기도를 포기하였습니까? 아닙니다. 이루어질 때까지 어떤 어려움과 수모 오해가 있더라도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을 얻어 민족 지도자로 만들었습니다. 그 때 포기했으면 사무엘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새뮤얼 차드위크는 "사탄의 한 가지 관심은 사람들이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악마는 기도 없는 성경공부, 기도 없는 봉사, 기도 없는 종교의식에 안심한다. 악마는 우리의 수고를 비웃고 우리의 지혜를 조소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떤다"고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믿음이 살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신앙은 예수님께 나와 공연보든 믿음만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나와 종교 행사만 하는 믿음으로 전락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나와 기도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문은 스스로 열리지 않습니다. 기도는 허공을 떠돌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으라고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할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3. 우리는 예수님 앞에 나와 신앙 체험을 하고 전하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집에까지 따라온 그들에게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28절을 보십시오.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그들의 믿음을 예수님은 테스트 합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실 수 있는 메시아로 믿느냐는 것입니다. 단지 인간 예수가 아니라 하나님이신 예수님이심을 믿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나오신 우리 성도님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습니까? 4대 성인 중의 하나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십니까? 오늘날 예수님 앞에 나오신 분들이 예수님을 종교 지도자 정도로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살만하니까 정신 수양을 위한 선생님 정도로 믿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때 그들은 어떻게 말합니까? 확고하게 그들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주여 그러하오이다.” 주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가 되시고 구세주가 되십니다.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고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자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29절을 보십시오. 그들의 눈을 만지십니다. 오늘날도 우리의 상처를 만져 주십니다. 우리의 아픔을 만져 주십니다. 우리의 고통을 만져 주십니다. 모두가 외면해도 우리 예수님의 우리의 찟겨진 삶을 어루만져 주십니다. 그리고 “너희 믿음대로 되라”고 선포하십니다. 믿음 통해 구원을 받고 믿음을 통해 치유가 되고 믿음을 통해 회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 때 그들의 눈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30절을 보십시오. 그들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기적을 체험받은 것입니다. 인생의 난제가 풀린 것입니다. 어둠에서 해방되어 밝은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안도 열리고 심안도 열리고 육안도 열리는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엄히 경고하여 아무에게도 이 기적의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합니다. 기적을 비밀로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왜 그렇게 말씀했겠습니까?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아로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시아가 정치적 해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들의 그릇된 생각을 부추기고 선동하고 싶지 않아서였을 것입니다.
그 때 그들은 어떻게 합니까? 31절을 보십시오.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경험한 것을 예수님의 침묵 명령에도 불구하고 전하지 않고는 못 견뎌 예수님의 능력과 메시아되심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간증하는 삶을 산 것입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이 너무나 엄청난 사건이기에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 앞에 나와 우리도 이런 기적을 경험하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남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체험한 믿음입니다. 내가 고침 받고, 내가 위로받고, 내가 소망을 가지게 되고, 내가 용기를 갖게 된 체험을 가지는 것입니다. 믿음이 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체험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체험을 간증하는 것입니다.
광야에 고희를 맞이한 가수 현미 권사님의 간증이 실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릴 때 김일성에게 어린이 대표로 꽃다발 주었답니다. 6.25가 터지면서 대구로 피신하여 미신에 의존하는 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1979년 연예인 교회 동료들이 전도를 하였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답니다. 단골로 다니던 금도사에게 물어 보았더니 "예수 믿으면 벼락 맞아 죽는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에 가서 동생의 전도로 교회에 처음 나갔는데 성가대에서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라는 찬양을 불렀는데 그 찬양을 듣고 그때부터 눈물이 나오는데 예배시간 내내 엉엉 소리내며 울었답니다. 예수님 체험을 한 것입니다. 성령님 체험을 한 것입니다. 한국에 돌아와 집안 곳곳에 붙여 놓은 부적을 다 떼었답니다. 이불, 베개, 지갑, 방 모두 17개가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후 목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 성대에 무리가 생겼고 그 결과 성대 양쪽으로 혹이 8개나 생겼다고 합니다. 주치의는 혹을 떼면 목소리가 변해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이라고 사형선고를 내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술을 미루고 찬양을 부르기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각 나라 대사들 앞에서 찬양을 부르다가 한 달 반 만에 귀국하였는데 기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병원에 검사를 받아 보니 혹 8개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통한 능력체험을 한 것입니다. 이 후부터 무조건 "예" "아멘" 신앙을 가졌다고 합니다. 확실한 신앙 체험을 하면 그만큼 삶이 달라집니다. 목사님이 말씀하면 무조건 "예"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며 무조건 "예"라는 신앙을 가졌답니다. 전도하기 위해 열심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년 동안 언니를 전도를 했는데 그 언니가 예수 믿고 지금은 지하철에서 전도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예수님을 만나면 변화가 생깁니다. 예수님이 단지 4대 성인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체험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용서해주신 구세주라는 것을 체험하면 인생의 폭이 달라집니다. 보이지 않는 천국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절망하는 자가 소망을 갖습니다. 세상 쾌락이 헛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의미없는 인생을 사는 자들이 인생의 목표가 분명해집니다. 욕심에 따라 사는 자들이 성령에 이끌리어 살게 됩니다. 자신과 가족만을 위해 살던 마음이 좁은 자들이 마음이 넓어져 세계를 품습니다. 기쁨이 없는 자들이 기쁨을 갖게 됩니다. 남을 비판하고 시기하던 자들이 사랑하고 용서하게 됩니다. 가난하고 병든 자들이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됩니다. 없는 자들이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으로 큰 기적을 일으키는 자들이 됩니다.
오늘 예수님 앞에 나와 맹인이 만난 예수님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고 듣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믿고 고백하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믿고 고백하는 믿음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매달려 기도하여 응답받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하여 응답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체험하는 체험적 신앙을 간증하는 믿음으로 성숙되시길 바랍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4.2.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0538 다니엘 그럴지라도~ 단5:13~17  박노열 목사  2014-04-05 702
10537 신명기 나(자기)를 위하여~ 신17:14-20  박노열 목사  2014-04-05 1249
10536 마태복음 하나님의 계산법 마20:1-16  한태완 목사  2014-04-05 2017
10535 빌립보서 성도의 바른 태도와 자세 빌4:8-9  한태완 목사  2014-04-05 1835
10534 에스라 내 마음을 못 다스리면 내가 성전건축에 방해자가 된다. 스4:1-3  김경형 목사  2014-04-05 1979
10533 에스라 내 속의 이방여인을 철저히 내쫓는 게 신앙이다. 스10:1-44  김경형 목사  2014-04-05 1826
10532 예레미야 무엇을 의지합니까? 렘17:7  한태완 목사  2014-04-04 2075
10531 창세기 하나님을 만날만한 곳"(A Place to Meet God) 창16:7-16  김영봉 목사  2014-04-03 1795
10530 시편 인생은 순례길 (Life Is Pilgrimage) 시84:1-12  김영봉 목사  2014-04-03 1850
10529 사도행전 없어서는 안 되는 교회 (The Church That Makes Difference) 행8:1-8  김영봉 목사  2014-04-03 1914
10528 누가복음 겨자씨를 심는 마음 (Like Planting Mustard Seed) 눅17:5-6  김영봉 목사  2014-04-03 1861
10527 누가복음 나를 찾는 이가 있다(Someone Is Seeking Me) 눅15:1-10  김영봉 목사  2014-04-03 1629
10526 예레미야 주님 손에 들린 진흙(The Clay In His Hands) 렘18:1-12  김영봉 목사  2014-04-03 1752
10525 예레미야 샘과 저수지(Wellspring and Reservoir) 렘2:4-13  김영봉 목사  2014-04-03 1600
10524 누가복음 두려워하지 말아라(Fear Not) 눅12:32-34  김영봉 목사  2014-04-03 1594
10523 누가복음 하나님께 부요한 자 (Those Who Are Rich for God) 눅12:13-21  김영봉 목사  2014-04-03 1731
10522 호세아 바람 난 마음(Our Wanton Heart) 호1:2-10  김영봉 목사  2014-04-03 1299
10521 예레미야 부족한 것에 감사 렘23;1-22  최장환 목사  2014-04-02 1261
10520 이사야 삶에서 소중한 것은 사23;1-18  최장환 목사  2014-04-02 1198
10519 빌립보서 인생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빌3: 12- 14  한태완 목사  2014-04-02 1896
10518 요한복음 하나님의 어린양 요한복음1 ; 29 - 34  이영화목사  2014-04-02 1754
10517 히브리서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대제사장 히4:14-16  민병석 목사  2014-04-01 2280
10516 히브리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히4:14-16  민병석 목사  2014-04-01 1573
10515 히브리서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히4:12-13  민병석 목사  2014-04-01 2832
10514 히브리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 히4:12-13  민병석 목사  2014-04-01 1932
10513 히브리서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히4:10-11  민병석 목사  2014-04-01 1250
10512 히브리서 제 칠일의 성경적 의미 히4:4-9  민병석 목사  2014-04-01 1024
10511 히브리서 가나안 안식의 참 뜻 [2] 히4:2-3  민병석 목사  2014-04-01 1734
10510 히브리서 아직 남아 있는 안식의 약속 히4:1-8  민병석 목사  2014-04-01 1012
10509 히브리서 믿음으로 들어가는 안식의 땅 히3:15-19  민병석 목사  2014-04-01 1006
10508 히브리서 끝까지 견고히 잡으라 히3:14  민병석 목사  2014-04-01 1225
10507 로마서 복음(3) 복음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롬10:4  김필곤 목사  2014-03-30 1409
10506 로마서 복음(2) 복음은 능력입니다. 롬1:16-17  김필곤 목사  2014-03-30 1955
10505 갈라디아 복음(1)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갈1:6-10  김필곤 목사  2014-03-30 1923
10504 마태복음 예수 앞에 나오면(4) 자리 경쟁하는 제자들 마18:1-14  김필곤 목사  2014-03-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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