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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위한 힘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348 추천 수 0 2014.03.30 2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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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를 위한 힘

 

겨울이 되면 겨울옷을 입어야 합니다. 인생살이에 있어서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애벌레가 자라면 허물을 벗어야 하고, 병아리가 부화하려면 껍질을 깨어야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게 되어 있습니다. 과거 1810년대 영국에 몰아닥친 산업혁명의 초기에 노동자들이 기계화 물결을 반대하고 방직기를 파괴하였습니다. 변화를 거부한「러다이트운동」은 결국 기계문명에 적응하지 못한 근로자를 도태하게 하였습니다. 1960년대 세계 시계 시장의 90% 가까이를 지배했던 스위스가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여 시장 점유율 8%로 추락하였습니다. 전기 시대에 촛불을 주장하면 낭만은 있지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변화하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 시대는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컴퓨터의 성능은 18개월 마다 두 배로 상승한다고 합니다. 정보와 지식사회는 새로운 직장 문화를 가지고 오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평균 직장 근무 연수는 약 6년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앨빈 토플러는 “이제 지구촌은 ‘강자’와 ‘약자’대신 ‘빠른 자’와 ‘느린 자’로 구분될 것이고 빠른 자는 승리하고 느린 자는 패배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생각의 속도’에서 다가올 10년의 변화가 지난 50년의 변화속도를 압도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변화에는 세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고, 변화를 수용하며 적극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 있으며, 변화에 무반응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과 조직을 만드는 패러다임 파괴의 전략"이라는 책을 쓴 로버트 크리겔(Robert Kriegel)과 데이비드 브랜트(David Brandt)는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4가지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첫째가 두려움, 둘째 무력감, 세째 타성, 넷째 자신의 이해와는 무관하다는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토인비는 “변화를 거부하면 결국 자기만족, 자기도취, 자아 우상화에 빠져 망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의 힘을 기록한 ‘스위치(칩 히스, 댄 히스 저)에서는 코끼리 비유를 통해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법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성은 부정적인 면을 보기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점', 긍정적인 면을 보게 하고 모호성을 없애고 명료하게 단순화하라는 것입니다. 슈퍼마켓에서 맛을 테스트하고 음식을 사게 만들 때 32가지를 놓아두면 소비자는 선택의 고민으로 8가지 때보다 더 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라는 것입니다. 이성과 달리 감정의 영역은 설득으로 변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자기 정당화의 전문가여서 담배가 건강에 해로운 줄 알면서도 끊지 못한다고 합니다. 코끼리가 걷게 하기 위해서는 보고 느끼게 하여야한다는 것입니다. 세차장에서 세차할 때 두 그룹으로 나누어 고객 카드를 나눠 주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8개 칸에 모두 도장을 채우면 무료 1회 세차권이 주었습니다. 둘째 그룹에는 이미 2개를 찍어준 10회 세차권을 주었습니다. 두 그룹의 고객들이 달성해야 하는 '목표'는 동일했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그룹과 이미 목표의 20퍼센트를 달성한 그룹입니다. 몇 개월 후, 여덟 칸짜리 카드를 받은 고객 가운데 무료 세차권을 얻은 사람은 19퍼센트에 불과한 반면, 열 칸짜리 카드를 받은 고객 가운데 무료 세차권을 얻은 사람은 34퍼센트였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그룹이 10개 칸을 모두 채우는 속도가 더 빨랐다고 합니다. 행동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한 가지 방법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이미 목표 지점에 더 가까워져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셋째는 지도를 통해 가는 길을 구체화하라고 말합니다. 코넬 대학에서 식품 및 브랜드 연구소를 운영하는 브라이언 원싱크는 극장 앞에서 공짜로 음료수 한 병과 맛없는 팝콘 한 통을 제공하였습니다. 조건은 영화 관람 후 잠깐 남아서 구내매점에 관한 설문조사에 응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관객 중 일부는 중형 용기에 담긴 공짜 팝콘을 받았고, 일부는 대형 용기를 받았습니다. 실험은 "더 큰 통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먹게 될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연구 결과는 지역과 영화의 종류와 상관없이 큰 그릇에 먹는 사람들이 더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팝콘을 덜 먹게 만들고 싶으면 작은 용기를 제공하면 된다고 합니다. 종종 사람의 문제처럼 보이는 것이 실상은 상황의 문제라고 합니다. 상황을 바꾸어주면 사람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신앙인으로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눅10:27)” 라는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3.1.20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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