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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갉아먹는 스마트폰 중독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189 추천 수 0 2014.03.30 2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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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갉아먹는 스마트폰 중독

 

가정마다 스마트폰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충전시켜라. 와이파이 연결하라. 카톡왔다. 전화 받으라. 저기 맛집 있다. 뜨는 뉴스다.” 등등의 메시지가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뜨고 식구마다 각자 스마트폰 속으로 푹 빠져 들어갑니다. TV 앞에 있을 땐 그래도 한 화면으로 감정을 공유했는데 TV도 각자의 방에서 따로 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인간이지만 실상 스마트폰에 지배를 당하고 부정하고 싶지만 심하면 왕된 스마트폰의 종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의 편리를 위해 사용되던 것이 과다사용으로 끌고 가다 결국 중독의 감옥에 처넣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한 '2011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률은 8.4%, 그 중 10대의 11.4%였는데 3000만이 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재는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 중독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모든 중독이 그렇지만 스마트폰 중독도 네 가지 특징이 나타납니다. 첫째, 대상에 상관없이 특정 물질이나 활동에 '몰입'하며, 둘째, 물질이나 활동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고, 셋째, 이로 인해 '주위에 피해'를 입히며, 넷째,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중독이 되면 자신이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에 자신의 삶이 포로가 되는 것입니다. 중독이 되면 ‘의존’, ‘내성’, ‘초조· 불안’, ‘금단’현상이 나타납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초조하여 의존상태가 되고, 그로 인해 더 많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려고 하는 강박 증상과 내성이 생기며,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몰입하게 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일으키고, 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으로서 스마트폰 사용을 억제하다 보면 금단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되면 첫째, 신체적 영향으로 과도한 사용으로 시력, 청력이 떨어지고, 인지 능력의 저하와 언어발달장애 뿐 아니라 전자파 노출로 인한 뇌세포 손상과,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고, 손목터널 증후군과 거북목 증후군을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경제적 문제로 과도한 요금 때문에 부모와 갈등이 생겨나고, 이로 인해 자살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 8명 중 1명이 알코올이나 인터넷, 도박, 마약에 중독돼 사회경제적 비용만 연간 109조 5,000억 원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중독 전문가 단체인 ‘중독포럼’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알코올 중독자는 155만 명, 인터넷 중독자는 233만 명, 도박 중독자는 220만 명, 마약 중독자는 10만 명으로, 우리나라 인구 약 5,000만 명 중 618만 명이 4대 중독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가정경제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셋째, 정신 병리적 문제로 우울, 불안, 수면장애, 적응장애, 학습장애, 사회성 결여, 언어발달 장애, ADHD 등을 일으킵니다. 동영상이나 게임 등 강한 자극에만 반응해 현실에 무감각해지고 주의력이 크게 떨어져 통합사고 능력이 떨어집니다. 넷째, 업무·학업상의 부적응과 일탈행동을 가져오며, 가족관계의 악화와 언어파괴의 문제를 야기합니다.

모든 중독이 그렇지만 스마트폰에 중독된 이후에는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시기를 늦추어야 합니다. 일정기간 2G폰을 사용하게 하는 것도 좋고, 스마트폰 제한 시간을 설정해 줍니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엑스키퍼 모바일'과 같은 앱을 활용하여 음란물 등의 유해물을 차단하고 최소한 학교 내에서 만이라도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합니다. 스마트폰 앱의 '푸시' 기능을 꺼 놓음으로 의도하지 않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통화량, 데이터 사용량 등을 점검하고, 꼭 필요한 앱만 설치해 이용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나 심심풀이로 사용하다 중독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즐거움을 찾도록 합니다. 카카오톡이나 메신저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기 위해 알림을 무음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중독이 되었을 때는 첫째, 자녀 자신이 중독인 것을 인정하게 하고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 필요합니다. 둘째, 중독행위를 고치려는 시도를 합니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음으로 자녀 스마트폰에 통제 앱을 설치하여 제도적으로 사용시간, 사용 앱을 통제하게 합니다. 셋째, 가족과 친구 등 지원 공동체의 도움을 얻도록 합니다. 넷째, 심리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할 때는 전문 상담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다섯째, 신앙적으로 치료합니다. 자녀를 말씀을 통해 가르치고, 기도해 주며, 예배에 참여시킬 뿐 아니라 교회에서 동료 친구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체 취미를 개발하여 현실 공간에서 욕구를 채움 받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스마트폰은 편리한 도구이나 미래를 갉아먹는 왕이 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딤전6:15)”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3.2.17.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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