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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도] 차를 마시며
주님!
보일러를 껐더니 방안이 몹시 차군요.
뜨거운 커피를 끓여 머그 컵에 가득 담아
두 손으로 움켜잡으니
따스함이 온 몸에 전해져 오네요.
주님!
향기 가득한 커피 한잔이 참 좋습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주님을 상상합니다.
주님의 부드럽고 인자하신 얼굴이
키피와 함께 온 몸에 스며들어 오네요.
ⓒ최용우 20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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