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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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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에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있습니다.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말로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함, 또는 세상일의 덧없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어제까지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사람마냥 떵떵거리며 살던 갑부가 하루아침에 쫄딱 망해 알거지가 되는 걸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무소불위의 권좌에서 큰소리 뻥뻥 치던 권력자가 어느 사이에 밀려나 감방 신세를 지는 모습 또한 심심찮게 마주칩니다.
부와 권력이 무상할 뿐만 아니라 인기도 덧없고, 사람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도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닌 것이 인간의 삶입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이념도 변하고, 이론도 바뀝니다. 윤리도 세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별히 오늘날처럼 모든 것이 상대화되고 다변화된 시대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세상에 과연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요. 딱 한 가지 있습니다. 요동치며 격변하는 세상 한복판에서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터는 분명히 있습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은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여러분의 인생은 어느 터 위에 세웠습니까. 확인해 보십시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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