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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변질

요한복음 강문호 목사............... 조회 수 2343 추천 수 0 2014.04.06 23:01:42
.........
성경본문 : 요10:10 
설교자 : 강문호 목사 
참고 : 2011.3.27)갈보리교회 http://calvarymm.onmam.com 

변화와 변질

요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변질과 변화는 같은 것같지만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국어 사전을 찾아 보았습니다.

 

변질은 <성질이 달리 변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변화는 <사물이나 성질이 고쳐져서 달리지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쌀이 썩은 것은 변질된 것입니다. 쌀이 식혜가 된 것은 변화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12명 제자를 선택하였습니다. 가롯유다는 제자의 길에서 변질되어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베드로는 변화되어 성령을 받고 하루에 3천명, 5천명 회개시키는 대사도가 되었습니다.

기도많이 하고, 전도 잘 하던 이가 세상으로 나간 것은 변질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살던 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열심히 전도하고 기도하는 것은 변화된 것입니다.

모세는 나일강 물을 피로 변질시켰고,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켰습니다.

사람들은 변질은 잘 되는 데 변화되기는 어렵습니다. 좀체로 사람들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40년 목회하고 은퇴하시는 목사님이 한 말을 저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40년 설교하였는 데도 사람들이 안 바뀌어.>

어떤 이가 인상깊은 글을 썼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런 것이 변화라는 것입니다.

 

여우같은 여자가 여유있는 여자로,

화난 여자가 환한 여자로,

따지는 여자가 따뜻한 여자로,

착각하는 여자가 자각하는 여자로,

색기있는 여자가 생기있는 여자로,

밝히는 여자가 밝은 여자로,

애먹이는 여자가 애태우는 여자로,

답답한 여자가 답을 아는 여자로,

빚을 지은 여자가 빛을 내는 여자로 바뀌는 것이 변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변질은 반대입니다.

여유있는 여자가 여우같은 여자로,

환한 여자가 화난 여자로,

따뜻한 여자가 따지는 여자로,

자각하는 여자 착각하는 여자로 ,

생기있는 여자가 색기있는 여자로,

밝은 여자가 밝히는 여자로,

애태우는 여자가 애먹이는 여자로,

답을 아는 여자가 답답한 여자로,

빛을 내는 여자가 빚을 지는 여자로 바뀌는 것이 변질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렇게 비유하는 이가 있었습니다.

오리 부흥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오리들이 뒤뚱뒤뚱 모두 오리 궁둥이를 흔들면서 모여 들었습니다. 드디어 오리 부흥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리 부흥회를 인도하는 오리 목사가 성령이 충만하였습니다. 그는 우렁차게 외쳤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날개를 주셨습니다. 담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나르면 됩니다.> 모두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날개를 주셨습니다. 아무리 장애물이 있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날라가면 됩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날개를 주셨습니다. 아무리 강이 막혀 있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날라가면 됩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날개를 주셨습니다. 아무리 산이 가로막혀 있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날라가면 됩니다.>

<아멘!> 모두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모두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었습니다. 모두 날라갈 수 있다는 확신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드디어 부흥회가 끝났습니다. 오리들은 한 마리도 날라가지 않았습니다. 모두 오리 궁둥이를 씰룩이면 뒤뚱뒤뚱 걸었습니다.

아무리 은혜받아도 변화지 않는다는 것을 비꼬는 꾸민 이야기입니다.

 

오리 이야기를 하였는 데 우리 이야기를 해봅니다.

오랫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가뭄이 계속 되어 난리였습니다. 교회에서 하나님께 비가 오게 하여 달라고 특별 기도회를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모두가 모였습니다. 그들은 맹렬히 그리고 간절히 하나님께 비를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회를 마쳤습니다. 비가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두 우산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을 때였습니다. 주일학교 어린아이 하나가 우산을 펴들고 비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비오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러 모이면서 우산도 안 가지고 와요?>

우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변하지 않고 나쁜 면으로 변질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변질되지 말고 변화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 가요?


1. 독서가 변화의 방법입니다.

책은 그 사람의 저자의 엑기스가 들어 있는 저수지입니다. 그렇기에 책을 읽음으로 그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지식과 행동양식을 얻게 됩니다. 역사상 큰 일을 한 사람들을 보면 독서광이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영계의 거목은 바울입니다. 바울이 그렇게 영계 거목이 된 것은 기도일가요? 아니면 독서일가요? 둘 다 다입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기도처를 찾아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였습니다.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 오라>(딤후 4;13)

 

그 책이 성경책일 것이라는 주장과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추위에 떨고 있고 감옥이라 굶주리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책을 가지고 오라고 한 말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스펄지온 목사님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성령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여러 곳을 다니며 설교한 설교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삼층천에 갔다 온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원하고 있습니다.>

 

나포레옹은 전쟁중에도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지혜와 용기 그리고 지략을 받았습니다. 탁월한 전략과 용병술은 독서에서 나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CEO 대 사업가들을 분석하여 보았습니다. 이들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연구하였습니다. 시간의 80%를 독서와 상담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기업 삼성 회장 이 건희도 한 달에 평균 23 권을 읽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 두 번째 부자 위렌 버핏도 독서광입니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주식 투자가입니다. 투자에 대한 책은 모조리 읽고 있습니다. 하루 3분의 1을 책읽는 데 보내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개인 도서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1만 4천권의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 도서관에서 책읽는 것을 가장 기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방대한 독서량이 그를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람은 오프라 윈프리입니다.

가장 개인 세금을 많이 내고 있는 여자입니다. 타임즈에서 미국을 움직이는 100명을 뽑았는 데 1인자가 오프라 윈프리입니다. 사샹아로 태어나 그가 그렇게 큰 사람이 된 비결은 독서였습니다. 그는 외로움을 독서로 달랬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 하였습니다. 그래서 밥먹으면서도 책을 읽을 정도였습니다. 7학년 때 밥먹으면서도 책을 읽는 것을 보고 담임 선생님이 장학생에 추천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읜프리 쑈는 매일 밤 2400만명이 보고 있습니다. 볼 것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입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들을 것이 있어서 듣고, 탁월한 언어술로 인생을 말하기에 유익되니까 그렇게 많은 시청자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책의 영향력은 막강한 것입니다.

히틀러가 쓴 책중에 <나의 투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2차 대전 직전에 쓴 책입니다. 그 책에서 히틀러는 유태인 학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가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투쟁에 나오는 한 단어당 125명이 죽었다. 한 페이지마다 4천 70명이 죽었다. 한 장마다 120만명이 죽었다.>

책의 위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책을 통하여 변화가 일어납니다. 독서량이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습니다.

 

2. 나보다 나은 사람을 만남이 변화의 방법입니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만남을 통하여 접촉의 영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 하였으면 하나님을 만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지혜가 없으면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접촉의 영이 흐르게 되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6-17)

 

접촉을 통하여 영이 흐릅니다. 음란한 사람과 접하는 사람은 음란하여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합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영이 흐르게 됩니다.

12 해 혈루증을 앓고 있는 여인이 예수님과 접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더러워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영이 그에게 흘러서 그 여자가 깨끗하여졌습니다. 예수님을 접촉한 사람은 누구든지 영이 맑아졌습니다. 예수님의 영은 영을 파괴하는 영이 아니라 영을 새롭게 하는 살리는 영입니다.

 

미국 최초의 여자 우주 비행사 샐리 라이드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는 그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나 말 한 마디를 물려주었습니다. 꼭 한 마디입니다.

<얘야. 꿈을 크게 가져야 하는 거야. 하늘의 별을 따겠다는 마음으로 말이야.>

샐리 라이드는 평생 동안 하늘의 별을 따겠다는 그런 꿈을 가졌습니다. 아버지의 당부를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처음에 테니스 선수가 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적성과 맞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학을 좋아 하였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하늘의 별을 연구하며 하늘의 별을 바라보더니 별나라에 가게 되었습니다.

만남이 변화를 줍니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그 사람입니다.

 

몇 년 전 대전 도곡 기도원에서 집회를 인도할 때였습니다. 잠간 계룡산 밑 물가로 갔었습니다. 두 여자가 무더운 여름에 산꼭대기에서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내려오더니 물가에 가서 온 몸을 물에 담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옷입은 채로 들어 갔습니다. 무더위를 참지 못 하여 그런 것입니다. 알고 보니 옆에 자루가 있는 데 그 자루안에는 암에 좋다는 상황 버섯, 싸리 버섯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내가 물었습니다.

<이렇게 고생하고 따오면 얼마나 벌어요?>

그가 말했습니다.

<팔려고 이 고생하나요?>

이렇게 대답하기에 이상하여 캐 물었습니다. 남편이 10년 전에 위암 말기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치료를 포기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이 아내는 계룡산을 삿삿이 뒤지면서 암에 좋다는 약초란 약초는 다 캐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일 끓여 남편을 주었습니다. 드디어 나앗습니다. 고침받았습니다. 지금은 계룡산 어디에 무엇이 있는 지 훤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칭찬하였습니다.

<그 분은 아내 잘 만나서 살았군요.>

그 여자가 겸손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다 자기 복이지요.>

아름다움 부부였습니다. 만남을 통하여 접촉의 영으로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늘 좋은 사람을 따라 다녀야 합니다.

 

3. 특이한 사건이 변화의 방법입니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사건을 통하여 사람들은 변화가 일어 납니다. 그래서 남다른 체험은 남다른 변화를 일으켜 줍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원수국가인 니느웨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다시스로 도망을 하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누구 때문에 풍랑이 일어나는 지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나가 뽑혔습니다.

바다로 던졌습니다. 고래가 삼켰습니다. 다행히 상어가 잡아 먹지 않았습니다. 고래속에 들어갔는 데 3일 동안 죽지 않았습니다. 일류 역사상 한번 밖에 없었던 기적입니다. 여러분이 3일 동안 고래 뱃속에 있었다면 무슨 생각을 하였을 가요?

요나는 3일만에 나오자 말자 전도를 시작하였습니다.

특이한 고래뱃속 체험을 요나를 요나로 만들었습니다. 한 가지 체험은 요나의 생각과 사역과 생애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안 가겠다고 하던 사람이 사명으로 알고 전하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특이한 체험은 변화를 선물로 줍니다.

성경에 등장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이런 특이한 체험을 통하여 변화를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모세도 그렇습니다.

40년 동안 양을 치는 평범한 생활이었습니다. 40년 동안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시떨기 나무에 불이 붙는 것이 보였습니다. 불이 붙었다는 것이 모세의 관심을 끈 것이 아니라 불이 붙었는 데 한참 동안 타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다가가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모세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 모세는 신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목자가 이스라엘에 전무후무한 지도자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변화되어야 합니다. 책을 통하여, 또는 만남을 통하여, 또는 특이한 체험을 통하여 변화를 체험하여야 합니다. 변화하는 이만이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마귀는 변질시키는 존재요, 예수님은 변화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이 말하고 있습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곳에는 언제 변질이 아닌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신앙 생활하면서 가장 변화를 많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부흥회입니다.

부흥회란 강사의 일생 신앙을 3일 동안에 모두 쏟아 놓는 영적 잔치입니다.

하루에 새벽 낮밤 모두 3번 약 4시간 가량의 말씀을 듣습니다. 주일 낮 30분 말씀듣는 것을 생각하여 보십시오. 8주 두 달 동안 말씀입니다. 약 반년 동안 들어야 할 말씀을 3일 동안 듣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그래서 가장 변화의 역사, 변화의 체험이 많이 일어나는 때가 부흥회때입니다.

더구나 담임목사와 다른 측면에서 다른 영의 양식을 받기에 전혀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것입니다. 기도도 많이 하게 됩니다. 찬양도 많이 하게 됩니다. 가장 영적으로 훈련을 많이 받을 때입니다.

 

얼마 전 전주 수양산 기도원에서 집회하는 데 익산 한신 교회 목사님이 온 교인들을 데리고 올라 왔습니다.

그 중에 심 민정이라는 28살 된 여자 청년을 목사님이 데리고 올라 왔습니다. IQ가 143인 천재입니다. 몸이 아파서 학교에 반 밖에 못 가는 데 한번만 책을 읽으면 모조리 외워진다는 것입니다. 친구 노트 한번만 읽으면 다 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일등입니다. 원대 법과 대학을 일등으로 들어가서 일등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기억력을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과거를 모조리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영어 ABCD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지식도, 과거의 사람도 다 알아 보지 못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집회에 데리고 올라와서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의학의 힘, 병원의 의술로는 치료의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날 설교를 듣는 데 골이 뻐개지는 것같이 아파 오더니 잃어 버렸던 과거가 다 생각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다 생생히 회복되었습니다. 치료하여 보려고 아무리 용하다는 의사를 다 찾아 다녔습니다. 좋다는 약 다 먹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허사였습니다. 그러나 기도가 약이었습니다. 말씀이 보약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의사셨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부흥회를 통하여 일어나는 사건들입니다.

그대로 있으면 안 됩니다. 변화되어야 합니다.

목회지에 가서 2년이면 교회를 망쳐 놓고 교회를 떠나는 미국 연합감리 교회 목사가 있었습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김 해종 감독님이 불러서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목회를 망칩니까?>

<난 신학교에서 배운 그대로 하고 있는 데요.>

그 때 김 감독님이 말했습니다.

<신학교에서 배운 대로 하면 안 되요. 상황에 맞추어야 해요. 배운 것을 변화시켜야 해요. 이제 마지막으로 파송할 터이니 잘 하시오.>

그는 이 충고를 받아 드렸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변화를 잘 하였습니다. 지금은 목회를 잘 하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나는 농촌 부흥회를 하면서 양계하시는 분과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닭이 알을 낳다가 늙게 되면 처분하여야 합니다. 먹기만 하지 알을 낳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 닭을 일주일 동안 굶깁니다. 금식을 시킵니다. 그러면 완전히 닭 체질이 바뀝니다. 그러면 다시 알을 잘 낳는 닭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 금년 표어가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같이>입니다.

그런데 독수리과 중에 솔개가 있습니다. 솔개는 새 중에 가장 장수하는 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70년 사는 새입니다. 사람의 수명과 같습니다. 사람이 70년 살려면 병원을 몇 번 다녀야 하고, 약국에 얼마나 가야 할가요? 그러나 솔개는 병원도 약국도 없이 70년을 사는 새이니까 만일 솔개 병원, 솔개 의료시설이 있다면 100년도 더 살것입니다.

그런데 70년 중에 중대한 고비가 있습니다. 40년이 고비입니다.

40년 쯤 되었을 때 그 고비를 넘기는 솔개는 70년을 살고, 고비를 넘기지 못 하는 솔개는 40세를 일기로 죽게 됩니다.

솔개가 40년을 살고 나면 발톱이 무디어집니다. 그래서 먹이감을 움켜 쥘 힘이 없어집니다. 부리도 길고 휘어지고 약해져서 먹이를 물어뜯을 수도 없습니다. 깃털도 40년 되어 무겁기만 하고 너덜거리게 됩니다. 몸도 무거워서 하늘을 나르는 데 날렵하지 못 합니다. 이런 때에 갈림길이 생깁니다. 가만히 죽음만을 기다리는 길입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길이 있습니다. 6개월 동안 고통스러운 훈련을 하는 길입니다.

부리로 바위를 자꾸만 쪼아댑니다. 부리가 부서지고 뿌러지고 없어질 때가 바위를 쪼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리가 빠지게 만듭니다. 피눈물나는 노력입니다. 정말 피눈물이 철철 흐릅니다. 그리고 고통을 참고 기다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나게 됩니다.

부리가 새로 나오면 힘있는 부리로 발톱을 하나 하나 물어 뜯어 뽑아냅니다. 다시 발톱이 새로 납니다. 힘있는 발톱이 됩니다. 그리고 깃털을 하나 하나 뽑아 냅니다. 그 것은 고통중에 고통입니다. 자기가 칼을 들어 자기 수술을 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새로운 깃털이 솔솔 솟아나게 됩니다. 전혀 새로운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드디어 하늘을 치솟는 솔개가 되어 30년을 더 살 수 있게 됩니다. 환골탈퇴한 결과입니다.

 

우리는 부흥회를 통하여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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